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두깨살로 장조림..

차차부인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3-01-11 01:48:01

결혼 후 밑반찬에는 처음;; 도전해 보는 새댁 차차부인입니다

남편 당직 때면 햄버거나 중국집 음식을 먹는 게 마음이 쓰여

도시락을 싸주기로 맘 먹었는데 반찬이 고민이라서요..

멸치볶음, 빨간오징어무침(?), 감자볶음, 장조림..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서

오늘 2마트에 가서 멸치랑 오징어채 사왔어요

왜인지 멸치볶음이나 오징어채무침은 망해도 중간은 갈 것 같다는 근자감이..

고기고기가 주재료인 장조림은 망하면 진짜 망할 것 같다는 압박감이...;;

레시피는 히트레시피 참고하려고 해요

각설하고 몇가지 질문이 있어서요.. (좀 많아요ㅠㅠ)

1. 홍두깨살로 장조림을 만들기도 하나요?

2. 고기는 핏물을 빼야 하나요? (당연한 거라선지 히트레시피에도 안나와 있어요ㅜㅜ)

3. 찬물에 고기를 넣고 끓이기 시작하는 건지, 끓는 물에 고기를 퐁당 넣는 건지..

4. 냄비는 두꺼운 냄비를 써야 하나요? 안에 막 코팅도 되어 있고 그런..

    집에 좀 크다 싶은 냄비는 얇은? 스탠냄비뿐이예요..

5. 고기 600g에 물을 1800cc쓰라고 히트레시피에 나와 있는데 제가 가진 고기는 1kg인데 그럼 3000cc...??

6. 장조림 1kg하면 너무 많은건가요? 가늠이 안되서... (2인가족이예요)

   (늘상 뭘 만들고 보면 손이 엄청엄청 크다는 소리를 듣는..)

메추리알은 이미 40알 (까다가 3알 주워먹었으니 37알..;;) 까 두었는데

82선배님들의 고견이 마구마구 달려서 내일 장조림 잘 만들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해요..ㅠㅠ

IP : 121.150.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두깨
    '13.1.11 1:59 AM (122.34.xxx.59)

    1. 네, 원래 홍두깨로 장조림 해요
    2. 네, 덩어리고기를 잠깐 담가놓으면 좋아요.
    3. 찬물에 넣고 끓이는 경우는 국물을 내야 할 경우, 고깃국등등,
    끓는물에 넣고 끓이는경우는 국물말고 고기를 먹는 경우 수육등등
    하지만, 국을 끓이는 경우에도 국물이 지저분해지지않게하기위해 끓는물에넣고 끓이는경우도 많아요
    4. 두꺼운냄비가 좋지만, 얊은냄비라고 안되는건 아님
    5. 고기가 잠길 정도면 됨.
    6.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맞벌이하는 2인가족의경우, 1킬로 많을것 같음

  • 2. 저는
    '13.1.11 2:02 AM (122.34.xxx.59)

    일단 찬물에 담가 핏물 제거하고
    끓는물에 넣으 푹 삶아내요.
    고가를 결대로 찌ㅣㅈ어선 반으로 나눠요.
    반은 국물에 다시 넣어 고깃국을 만들구요 뭇국이나 육개장등등으로활용.
    반은 물과 간장을 부어 부르르 ..끓여서
    그대로 식히면 장조림이 됩니다,
    국간장으로 하면 더 맛남^^

  • 3. 한마리새
    '13.1.11 2:34 AM (119.67.xxx.12)

    저는 압력솥에 물을 적게 잡고 익혀요 그리고 필요한만큼 물섞어서 육게장도 장조림도 해요

  • 4. 매운거
    '13.1.11 3:33 AM (223.62.xxx.65)

    매운거라면 질색팔색하거나 고추먹으면 알레르기 있다 이런경우 아님 다 끓인후 불 끄고 바로 청양고추 두어개 정도 넣어주세요 열로 인해 고추가 살짝 익혀지는데 장조림 끝맛이 맵진 않고 깔끔해져요

  • 5. ,,,
    '13.1.11 6:46 AM (49.50.xxx.237)

    압력밥솥으로 합니다.
    저는 안심으로 하는데 실패없어요.

  • 6. 차차부인
    '13.1.11 1:36 PM (121.150.xxx.146)

    와~ 많은 댓글들이..*_*
    감동이예요
    고맙습니다 맛있는 장조림 만들어 볼게요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776 고구마 빼떼기 아시는분 4 ...,. 2013/01/31 2,014
215775 ‘자발적 간첩’ 재판에 현직 ‘통일부 차관’ 증인 채택 1 통일늦둥이 .. 2013/01/31 578
215774 리코타 치즈, 실패의 원인이 뭘까요? 9 해리 2013/01/31 7,241
215773 ‘작전꾼’ 주식전문가 돈 받고 출연 PD 기소 - 못 믿을 증권.. 1 참맛 2013/01/31 812
215772 12개월 아기가 꿀을 먹었어요. ㅠ.ㅠ 12 수수팥떡 2013/01/31 12,093
215771 82 명언 중에 7 티벳인 2013/01/31 3,378
215770 죄송하지만요..갑작스런 변비는 왜 생기나요 2 지송 2013/01/31 2,317
215769 방통대 유아교육과 완전 세?잖아요 왜그런거예요? 3 방통대 2013/01/31 3,211
215768 진짜 잘생겼던 오빠 16 스노피 2013/01/31 4,517
215767 연체대금납부시 본인이 꼭 가야해요?? 3 농협카드 2013/01/31 686
215766 49세 경력 단절녀 10 49세 2013/01/31 3,779
215765 대안고등학교 들어가기 힘든가요?? 4 영어샘 2013/01/31 1,557
215764 좋은건가요? 1 우엉 향이 .. 2013/01/31 726
215763 억지가 유머가 된다 시골할매 2013/01/31 490
215762 국정원女 아이피 바꿔가며 '의원비판글' 셀프추천 7 뉴스클리핑 2013/01/31 686
215761 한끼떼울 토스트.추천해주세요. 2013/01/31 566
215760 김완선 얘기나와서..궁금한점. 4 의문 2013/01/31 2,626
215759 통통한 사람이..연예인 아나운서 정도로 마를수 있나요? 12 통톤 2013/01/31 5,286
215758 신경안정제 복용 2 depres.. 2013/01/31 1,783
215757 저체중 3 .... 2013/01/31 893
215756 시어머니 씀씀이 8 ... 2013/01/31 3,315
215755 아파트구매 후 리모델링해야하는데 입주날짜가 안맞으면 어떻게 하나.. 8 아파트 2013/01/31 1,816
215754 아이 어릴때 충분히 사랑해주세요(자식도 품안에 있을때) 21 .. 2013/01/31 12,662
215753 수족냉증에 한약 효과보셨나요? 6 한약 2013/01/31 4,759
215752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누구예요? 29 한명만요 2013/01/31 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