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자파를 실감했네요. 전자파 안나오는 매트가 있긴할까요?

전자파 조회수 : 4,330
작성일 : 2013-01-10 15:35:52
예민한 편이고 타고난 체력도 강철체력이 아닌지라.
전기매트는한번도 안써봤어요.
그러다 이번 겨울 워낙 춥기도 했고..어쩌다보니 엄마가 작년에 홈쇼핑에서 구입한 매트를 하나 주시는걸 덥썩 받아왔었죠.
정말 추울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러다 잠깐 잘때 요위에 깔고 있다가 잠을 자게 되었는데 뜨뜻하니깐 잠이 스스륵 와서 켜놓고 자게 되었어요.
그걸 몇번을 그렇게 생각없이 했었는데요.
계속 얼굴이 당기는데.정말 이건 초자연적인 힘으로 끌어당길정도로 당기는거예요.
도대체 원인을 알수없는 당김..
생애 처음으로 겪는일이라서 원인을 찾는다고 여러가지로 고민을 했었거든요.
이렇게나 건조한가? 도대체 왜? 암튼 계속 생각을 하다가요.
전기매트로 생각이 뻗혔어요.
그래서 몇일동안 이걸 사용을 안하고 잤거든요.
그러니 원래대로 피부가 돌아오네요.
매트를 이용하는 시간동안은 얼굴이 조여지는데..정말 악건성은  살기 힘들겠다 싶을정도의 건조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온몸에 수분이 다 날라가버린 느낌.
다른증상은 없었는데 ..참 따숩고 좋았는데요./
몸에 수분이 말라간다는 무서움이 음습하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전기매트 단점에 이런게 있더라구요.

극단으로 겪고나니 넘 무서운거예요.
전기로 이용하는건 안나온다 나온다..어떻게 정의내릴수가 있을까 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그래서 사용안할려고 생각했어요.
아주 추우면 조금만 사용했다가 잘땐 넣어둘려구요.

정말 무섭게 수분이 말라가는 증상을 겪고나니..다시는 사용하고 싶지가 않네요.
IP : 1.177.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뜨거운
    '13.1.10 3:37 PM (58.231.xxx.80)

    온돌에서 자도 똑같은 현상이 있어요. 수분이 마르고 목도 마르고..
    가습기를 사용해보세요 전자파 때문에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아니면 온수매트도 요즘 나와요 전자파가 없다네요

  • 2. 스뎅
    '13.1.10 3:38 PM (124.216.xxx.225)

    흠...선인장을 깔고 잘 수도 없고...;;;

  • 3. 전자파
    '13.1.10 3:39 PM (1.177.xxx.33)

    그냥 바닥에 가스보일러 돌려서 잘땐 그렇지 않았어요.
    가습기 안하구도요.
    근데 가스비땜에 매트를 택했는데..온몸이 사막화 되는느낌이 너무 강해요.
    그래서 멈췄어요
    보통 그전까진 바닥에 보일러 돌리고 자도.그렇게 되진 않았거든요.

  • 4. 그래서
    '13.1.10 3:40 PM (121.139.xxx.178)

    저는 자기전에 온도 올려놓고
    뜨뜻하게 한후에
    이불속에 들어갈때 전원 빼고 잡니다
    처음 잠들때 따뜻하면 그 뒤는 체온이 올라가서 별 문제가 없더라구요

  • 5. ..
    '13.1.10 3:42 PM (1.241.xxx.27)

    콘센트에 넣어서 끼우는 전자파 차단 스위치가 있어서 해봤더니
    거기 위에서 자는 애들 몸이 드드드드 하는 느낌있죠. 전기 있는 느낌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저 그거 3개 사서 각방에 다 붙여놨어요.

  • 6. 옥션에
    '13.1.10 3:45 PM (175.202.xxx.74)

    히라카와 온감매트라는 게 있어요.
    전기 연결 안되는 거니까 전자파는 당연히 없죠.
    다만 전기장판처럼 뜨끈뜨끈한 맛이 없다는 게 단점이래요.
    자신의 체온으로 자는 동안 따뜻함이 유지되는 원리인데 바닥난방이 없는 일본사람이 개발한 게 우리나라로도 수입되서 오더라구요.

  • 7. 전자파
    '13.1.10 3:46 PM (1.177.xxx.33)

    제껀 찌릿찌릿거리다던지 두통이 온다던지 하는 일반적인 증상은 없었어요.
    정말 전기통하는 느낌도 안들었어요.
    그리고 너무 편안하게 잠도 잘오구요.
    딱하나..수분이 말라가는 이 증상이 너무 무서운거예요.
    다른증상없이 딱 이것만요.

    생각해보니..분명 겉면에도 전자파 차단어쩌고 문구가 있었는데..
    전기로 돌리는 모든 제품이 어떻게 전자파가 없겠냐 싶더라구요.
    전자파 차단 하는걸 한번 붙여봐야겠네요.
    가스비는 무진장 오르고.겨울에 어찌살아야 될지.참...

  • 8.
    '13.1.10 4:00 PM (220.119.xxx.240)

    전자파에 예민해서 온 몸에 전기가 흐르는 느낌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데
    전기요 쓰는 사람이 부러울때가 있어요.

  • 9. 그래서
    '13.1.10 4:10 PM (58.240.xxx.250)

    살림돋보기에 코타츠도 사려다 말았습니다.

    전 별로 못 느끼는데, 남편이 전기요같은 거에 질색팔색해요.
    전자차 차단 된다는 거라도 남편은 너무 강하게 느껴서 싫어하거든요.

    정전기도 너무 잘 나고, 특별히 크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나 보더군요.

    하긴 크게 못 느끼는 저도 손끼리 닿거나 할 때, 징~~하고 전기오르는 느낌은 싫긴 하더군요.

  • 10. 전자파
    '13.1.10 6:10 PM (1.177.xxx.33)

    댓글 읽다가 생각이 하나 들었는데요
    건조기도 열을 이용해서 말리는겁잖아요
    전기매트도 전기를 이용해서 열을 내는건데
    몸가까이 그게 붙어있으니깐 몸을 건조시킨다는 생각이..참 단순한데 이어지네요.
    아..내 몸이 건조되고 있었던 거였어요..ㅠㅠㅠ
    근데 참 포근하니 좋더라구요.하지만 도저히 이 얼굴로 나갈수가 없어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438 콩나물 길러보셨어요? ... 17:18:15 22
1773437 경영학과 나와도 백수 되는 경우 많나요?? 7 17:12:25 277
1773436 요새 김광규 나온 유튜브만 봐요ㅋㅋ 4 ... 17:12:06 332
1773435 청소 슬리퍼 중 괜찮은 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 17:11:52 21
1773434 까르띠에 러브링(다이아) 목걸이 vs 클래쉬드 목걸이 까르띠에 17:10:24 61
1773433 통일교몫 국힘당 비례대표는 누구일까요? 1 카더라 17:09:36 165
1773432 네일받으러 가야되는데 와인을 마셨어요ㅠㅠ 1 ㅠㅠ 17:08:25 230
1773431 염장다시마에서 파리가 ㅠ .. 17:07:50 75
1773430 LF몰도 할인제품들 파는곳인가요? 코이 17:06:17 134
1773429 어제 회사 행사후 버리는 꽃다발을 ..... 16:56:17 535
1773428 모아타운이 로또인가요 ... 16:49:04 328
1773427 죽겠다고 협박하는 엄마도 있어요. 3 하하 16:45:31 778
1773426 서인영 최근 살찐 모습 보셨어요? 4 . . 16:39:19 1,997
1773425 고등 입학 여학생에게 색 있는 립밤 4 ㅇㅇ 16:39:12 260
1773424 공부시작했어요 1 공부 16:36:38 549
1773423 김장에 갈치를 넣던데 14 ㅈㅂㅎ 16:32:21 938
1773422 자동차 보험만기인데 1 .. 16:31:59 156
1773421 고3 수능 점수 모르는 부모님 계시나요.... 11 .... 16:30:07 670
1773420 보쌈 김치 콩나물국에 뭘 추가하면 될까요? 2 ㅇㅇ 16:27:13 184
1773419 먹기 좋게 조각내서 삶은 감자를 냉장실에 10일 두었는데 2 ㅣㅏㅏ 16:24:13 533
1773418 70세에 젊어진 사람인데 9 신기함 16:23:50 1,336
1773417 폐렴과 인공호흡 관련해서 여쭙니다 1 .... 16:19:18 323
1773416 연예인 정치인 자녀 외국 유학가서 성공한 케이스 10 궁금 16:13:00 1,157
1773415 김치통에 간장게장 담가도 되나요?장물 덜 잠겨도 되나요? 2 간장게장 16:11:09 227
1773414 월세 안 들어오면 7 ㄷㄷ 16:06:00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