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낡고 헤진 가죽 소파, 사가는 곳 있을까요?

임산부 조회수 : 4,077
작성일 : 2013-01-10 14:41:27

5년 전 결혼할 때, 엄마말씀 안듣고 새하얀 아이보리빛 주름 엄청 많이 진 가죽 소파 샀다가,

지금은 회색이 되고, 가죽도 다 벗겨졌어요.

이사 계획이 있어 소파 리폼을 알아보았어요.

이거 한 150만원 준 소파인데, 리폼에 거의 100만원돈이 드네요.

 

그냥 버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단돈 10~20만원이라도 주고 사가는 업체 있을까요?

아니면 혹시 이렇게 주름 많이 잡히고 푹신한 가죽 소파도 천 소파로 변신할 수 있을까요?

 

IP : 175.211.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죠.
    '13.1.10 2:43 PM (175.215.xxx.68)

    폐기물로 처리해야 할 겁니다.

  • 2. 그냥..
    '13.1.10 2:45 PM (211.201.xxx.173)

    스티커 붙여서 내놓으셔야 해요. 다 도리도리 하던데요..

  • 3. 몇달전
    '13.1.10 2:47 PM (122.40.xxx.41)

    몇곳 연락해봤는데 새것같은거 아니면 안가져간다더라고요.
    그럼 누가 없애누 ^^

  • 4. ===
    '13.1.10 2:48 PM (59.10.xxx.139)

    원글님, 내가 못쓰는거 남도 못쓰지 않을까요???

  • 5. 가구는
    '13.1.10 2:53 PM (122.34.xxx.34)

    3년 지난건 중고상에서도 절대 안사가요
    오히려 낡은 이불 이런건 처리하는 업체가 있는지 무상으로 가져가기라도 하던데
    10 -20은 받기는 커녕 ,.결국 집에서 끙끙들여 내놓는 것도 힘들고 스티커 사다 붙여야 하니 돈이 들죠
    요즘 인터넷에서 파는건 거의 백이하로 괜찮은것도 많던데
    아마 그 소파 리폼하려면 몇십만원은 들걸요 천으로 한다해도...

  • 6.
    '13.1.10 3:19 PM (175.114.xxx.118)

    단돈 십이십만원이라뇨..
    새 것일 때도 백오십짜리였던 다 헤진 소파를 누가 돈 주고 사요..
    누가 공짜로 가져가만 줘도 고마운 상황이에요.
    중고시장보면 무료드림도 쓸만한 가구들 나와요.

  • 7. 경험담 하나더
    '13.1.10 3:21 PM (122.40.xxx.41)

    벼룩시장에 무료로 내놔도 용달 없는 이상

    배송비가 엄청나기때문에 정말
    가져가 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거에요.

    재활용으로 내놓으려면 스티커비랑 노동까지 생각함 더더욱요^^

  • 8. 원글
    '13.1.10 3:31 PM (175.211.xxx.183)

    제 생각이 짧았군요. 저는 고를 때 나름 너무 예뻐서 설레어하며 샀던 소파라서. ^^
    맘접고 버릴 때 얼마 드나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9. ,,,,
    '13.1.10 3:31 PM (211.33.xxx.130)

    단돈 일이십만원...;;;

    재활용센터에 님이 일이만원쥐어드려도 안 가져가요, ㅡㅡ;;
    재활용센터도 철저히 팔릴만한 가구만 수거해가더라구요.

    저 까사미아에서 비싸게 주고 샀던 거의 십년된 하얀 가구들도 재활용센터에서 오래됐다고 안 가져가던데요.
    혹시 몰라 단지 앞에 내다놨더니 책상은 이웃집에서 바로 가져가더라구요. ㅎㅎ
    그냥 스티커 사다 붙이심이...

  • 10. ....
    '13.1.10 3:47 PM (1.247.xxx.60)

    맞아요
    돈 만원 주고 가져가라고 해도 안 가져 가려고 하더군요 ㅋㅋ
    작년 말에 이사하면서 가전 가구등 거의 새로 장만 하려고
    쓰던것들 처분 했는데요

    재활용 센타에서 10년 넘은 냉장고 세탁기 등 전자제품은 고장 나지만 않았으면 가져가더군요
    냉장고는 1만원 세탁기는 공짜 14년된 에어컨은 5만원 주고 가져가더군요

    그런데 장농 침대등은 겉보기 멀쩡한데도 안가져가서
    상가 마트에서 스티커 사서 붙여서 버렸어요
    생각보다 스티커 값이 그리 비싸지 않더군요

    3인용 가죽소파는 때가 좀 타서 그렇지 너무 멀쩡해서 버리기 아까워
    시댁에 가져가기로 했는데
    용달차 부르는값이 꽤 비싸더군요
    그래서 아직 안방에 모셔두고 있어요

    재할용 센타에 전화해서 기름값 만원 줄테네 가져가면 안되냐고 하니
    거절 하더군요
    그냥 버리기 되 짓는것 같아서 못버리고 있어ㅛ

  • 11. ...
    '13.1.10 4:39 PM (112.121.xxx.214)

    쿠션 괜찮으면...리폼 말고 패브릭 커버 제작해서 씌우는건 어떠신가요...
    리폼 보다는 싸겠죠...
    근데 잘 하는 집에서 해야 제것처럼 잘 맞고 이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612 경기도 커피 관련 박물관 어디인가요? 2 급 질문 2013/02/03 780
216611 냉장고야채칸이 00보다 더 더럽다는.... 7 ㅇㅇㅇ 2013/02/03 2,247
216610 미드나 영드로 영어공부하시는분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영어 2013/02/03 1,652
216609 커피 선배님들. 핸드드립할때 물넣어서 희석해야 하나요 ? 9 진정한사랑 2013/02/03 2,612
216608 슈가 출신 박수진 몸매 관리 정말 잘했네요 5 로로 2013/02/03 6,148
216607 생리를 안하는 이유가 뭘까요 6 .. 2013/02/03 3,190
216606 오래된 녹차가루 먹어도 될까요? 3 2013/02/03 3,862
216605 흔한 다단계 물건들 암웨이 누스킨 멜라루카 같은거 어때요? 3 다단계 2013/02/03 3,623
216604 세탁기 좀 골라주세요 2 오즈 2013/02/03 619
216603 토리버치 똑딱이 단추에 각인이요 이슬 2013/02/03 933
216602 키톡에 있는 보라돌이맘님 둘둘치킨 1 둘둘치킨~ 2013/02/03 1,957
216601 장터에 아이디만 있는 사람들은 뭔가요? .. 2013/02/03 597
216600 혼자 양상추 두통 처리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2013/02/03 1,365
216599 사람의 욕구충족은 2 82cook.. 2013/02/03 809
216598 노래 함 들으시죠? 5 오클랜드 2013/02/03 556
216597 머리숱 많아서 우울하신 분 없으시죠... 37 ㅇㅇ 2013/02/03 11,250
216596 연애중인데 혼자가 편하네요 7 ㄴㄴ 2013/02/03 2,687
216595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았어요 5 ᆞᆞ 2013/02/03 2,331
216594 금요일 올렸던 닥스패딩왔어요!^^ 6 두근두근 2013/02/03 3,648
216593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 2013/02/03 413
216592 베를린 너무 재미있어요 (스포없음) 3 베를린 2013/02/03 1,598
216591 괜찮은 뚝배기 파는 사이트 1 요즘 2013/02/03 972
216590 해피콜 스텐냄비 세트 써 보신분... ... 2013/02/03 734
216589 노무현 서거 때 땀 흘린 그 불상이 또... 3 호박덩쿨 2013/02/03 2,481
216588 이제 9살 되는 여자아이 몸살이 났네요... 4 몸살 2013/02/03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