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을 봤는데요..

1201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13-01-08 14:50:44

며칠 전,친한친구와 같이 점을 보러 갔어요.참고로 저는 삼십대 초반 싱글 입니다^^

 

저를 보고 점보는 분께서 하시는 말이..

 

꼭 결혼 해야겠냐면서 혼자 살면 정말 멋지게 살 수 있을꺼라고...단,결혼을 해도 출장이 잦은 남편,주말부부,외국인

을 만나야 잘 살 수 있을꺼라면서요.

 

사실,전 그 말 듣고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평소에 제가 원하던 삶이 였기에 기분이 좋았죠.

 

유년기부터 저의 롤모델은 앵커 백지연씨나,라이트하우스 회장 김태연씨...암튼 멋진 커리우먼이 되고 싶었어요.

 

집에 와서 점본 얘기를 엄마한테 말하니까 엄마 표정이 갑자기 안좋아지시면서 그런 쓸데없는 돈쓰지 말라고 그런곳

 

다신 가지 말라면서 막 혼을 주셨어요..그러면서 엄마가 저한테 어제 저녁에 엄마도 걱정이 되서 제 사주를 보고 오셨는데

 

그곳에서도 비슷하게 나왔다고 하시면서 속상해 하셨어요.(제 사주가 무관사주라고 하시면서..)

 

남편에게 사랑받으면서 사는게 어찌 보면 여자로써 가장 무난하고 행복한 삶이라고 보통 여기지만,그 반대라서 엄마가

 

속상해 하신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좋진 않네요..근데 저는 그냥 호기심에 점을 보고 여러모로 참고가 많이 되서 나름

 

마음이 홀가분한데 엄마는 아니신가봐요.점,,,괜히 보고 말씀드렸나봐요..ㅠㅠ

IP : 211.117.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장맨와이프
    '13.1.8 3:08 PM (211.63.xxx.199)

    무관사주가 뭔가요?
    전 결혼전 남편과 짧게 연애하던 시절에 남편이 조심스럽게 출장이 많은 일이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일을 하고 돈은 벌었지만 조직생활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리고 친정아버지가 몇년간 지방에서 따로 근무하셨던 경험이 있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네요.
    주말부부, 출장잦은 남편, 외국인 남편 이런 결혼생활은 어떤 사주인 사람들인건가요?
    개인적으로 전 출장 잦은 남편 편하고 좋아요.
    아이들 어릴땐 주말에 나 혼자 아이들을 돌봐야하는게 힘들었는데, 아이들 크고나니 남편이 한번씩 출장가주니 넘 편하더라구요.

  • 2. 1201
    '13.1.8 3:22 PM (211.117.xxx.37)

    그냥 저한테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하셔서 그냥 그 앞에서 빵터졌어요..

    어디에 구속되있거나 암튼 직장생활을 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저는 직장생활을

    한적이 없구요,그냥 제 개인으로 혼자 일해왔어요

  • 3.
    '13.1.8 4:23 PM (112.217.xxx.67)

    부럽네요.
    제 앞 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저는 앞가림 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히 되니 님과 같은 싱글만 보면 부럽기 한이 없어요.

    요즘 세상 여자는 능력 되면 혼자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구요.
    자유로운 영혼이라니 더 잘 되었네요...

  • 4.
    '13.1.8 4:29 PM (121.139.xxx.140)

    관이 여자에게
    남편과 직장운인데요
    무관 사주면
    이쪽으로 인연이 약하다는거죠
    조직생활 힘들어하구요
    그런데 무관이라고
    결혼 못하고 그런게 아니라
    다들 결혼하고 잘 살아요
    헌데 주말부부경우도 있고
    같이살더라도
    경제적으로나 심정적으로나
    남편에게 덜 의지하고 살거에요
    그리고
    멋지게 잘 살 수 있다한걸로봐서
    사주구성이 나쁘지 않은가봐요
    그럼 직업도
    조직사회가 맞지않는다는거지
    개인적인 일이나
    사업같은건 잘 풀릴것 같아요

  • 5. ㅇㅇㅇㅇ
    '13.1.8 5:22 PM (1.240.xxx.142)

    그냥....남편복 없는 사주가 결혼하면 주말부부라느니 출장이 잦은 직업이라느니...돌려말합니다.

    혼자 사는게 좋다면 그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746 돌아서면 배가 고파요 ..ㅠㅠ 왜이러는 걸까요 3 왜이러니.... 2013/01/11 1,599
207745 치아바타 1 cl 2013/01/11 2,264
207744 미국 서민들은.. 5 .... 2013/01/11 2,544
207743 강아지 집에서 미용하기 좋은 미용기 추천해 주세요 11 강아지 미용.. 2013/01/11 2,234
207742 노무현 대통령 비하 스마트폰 게임 '바운지볼' 논란 5 이계덕/촛불.. 2013/01/11 1,446
207741 소개팅 연속 딱지맞았어요 ㅠ (직장인 1년차 옷에 돈 얼마나 써.. 12 b_rati.. 2013/01/11 7,163
207740 매사에 너그러운남자 1 ㄴㄴ 2013/01/11 1,438
207739 블로거 책발간은 어떻게 하나요? 1 ---- 2013/01/11 1,174
207738 아침에 한시간 일찍 일어나면 많은게 바뀔까요? 3 봄별 2013/01/11 2,095
207737 질문 귤껍질에 까만점이 너무 많아요. 6 허걱 2013/01/11 8,051
207736 이상윤 남상미 결별설 보니 연예인 공개연애는 좀 별로인것 같아요.. 1 ... 2013/01/11 3,078
207735 등살뺴는 방법이 있을까요? 1 등살 2013/01/11 2,097
207734 인테리어견적할때요 1 뽀미맘 2013/01/11 757
207733 가사도우미 이모님께 부탁할 일의 양이 적당한지 좀 봐주세요. 5 궁금해 2013/01/11 1,749
207732 초등2학년 가슴 몽우리 8 .. 2013/01/11 5,547
207731 토익 인강 추천부탁드려요 1 토익인강 2013/01/11 777
207730 아이가 뮤지컬배우가 되고싶다는데 뮤지컬 2013/01/11 669
207729 서양 사람이 울나라 여행하기엔.. 9 .... 2013/01/11 1,595
207728 저는 재밌다는 책을 왜 끝까지 못읽을까요? 3 창피하네요 2013/01/11 1,312
207727 서른 일곱...뭘 배울까요? 7 ..... 2013/01/11 2,804
207726 아끼는 비싼 화장품 손에 바르는 과외 선생님.. 71 어쩌나 2013/01/11 14,088
207725 광주광역시에서 경기도 광주 가려면요, 차시간이 많지가 않네요. 6 바닐 2013/01/11 1,560
207724 부모님이 오빠네 부부랑 같이 사시는데...그 집에 가고 싶지가 .. 3 ... 2013/01/11 2,679
207723 일베, 이번엔 삼성 회장 살인교사범으로? 삼성 "대응.. 이계덕/촛불.. 2013/01/11 896
207722 감말랭이가 너무 맛있어요!.! 14 와우 2013/01/11 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