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으로 흰머리가 빨리 나서 염색을 한번 해보려구요.
사실 전 그냥 생긴대로 살자인데, 언니가 한번 해보라고 권하네요.
집에서 두어 번 해보긴 했는데, 집에서 하는 거랑 염색방 가서 하는 거랑 차이가 많이 나나요?
집에서 하는 염색은 열흘 정도만 지나도 그냥 색이 다 빠져버리더라구요.
염색방에서 사용하는 염색약이 그냥 판매하는 염색약보다 좋아서 염색하면 머리결도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집앞에 태*사랑이라는 염색방이 생겨서 한번 가려보려 하는데 혹시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전 편하긴 했는데
염색약 냄새도 안나더라구요
머릿결은 안 좋던데요
그냥 염색했으니까 머리결 나빠지는건 어느정도 감수해서
편하긴 했어요
그런데 다시 집에서 해요
그게 머리가 더 안 상해서요
머리 정말 개털 되었습니다. ㅜㅜ 돈은 아껴졌구요 제가 헤나로 집에서 염색하다 온 목욕탕 바닥이 까만 점으로
그게 너무 싫어서 미용실서 헤나 약 사가지고 가서 3-4만원 주고 한달에 한번씩 했었거든요
근데 여기 염색방은 벤 뭐시기 약으로 만원에 게다가 영양제까지 해도 15000원으로 싸게 하고 있어요
머리털은 개털 되었으나 돈은 아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