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이건 마음먹기에 따라 넘 많이 달라져요

식비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3-01-02 23:26:48
사람이 굴도 먹고싶고 수박도 먹어야겠고
마트음식이라도 참치회도 먹고 사르르 한우도 먹고
케익도 사다 먹어야겠다 가끔 와인도 먹고 치즈도 먹어야지 하면 금세 몇백 나오는거고
(프로슈토 멜론 이런거 모르고 샀다 기절...)

요새 저는 아기꺼만 초록마을에서 몇가지 배달시키고
어른들 (남편 저 입주아주머니)은 재래시장 도매상 같은데서 콩나물 양파 두부 시금치 봄동 파래 귤 감자 같은거 사면 많이 나와도 일주일에 5만원이면 충분하더라고요
고등어 돼지고기 황태 우유 빵 조미료 이런건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사고요
이러면 아기 식비 30만원 어른식비 30만원이면 충분하더라고요
IP : 110.70.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하
    '13.1.2 11:34 PM (1.177.xxx.33)

    마음먹기보다는요..집에 먹는걸 대박 먹어제끼는성장기 애들이 있느냐 없느냐로 갈리죠.
    성장기 애들은 ..거기다 남자애 둘정도만 되어도 삼겹살이 고상하게 먹을 양이 안됩니다.퍼날라야해요.
    울집은 또 쌀이 엄청나게 많이 소비되는 집이기도 하구요.
    전 도시락 싸가거든요.도시락 밥이 은근 소비가 많이 되요.
    쌀소비량도 만만찮구요..
    과일은 쌓아둬도 사과.귤.감.이런건 먹어제끼기시작하면 박스로 놔둬도 금방 사라지기도 해요.
    저같은 경우 초겨울..암튼 겨울시작할떄 사과 한박스 사놓은거 금방 다 사라지고 그 이후에 또 들여놨는데 그것도 지금 간당간당해요.
    엄청 먹어제끼는거 아닌데두요.

    그나마 조절가능한게 채소죠.
    전 고기류.쌀 같은건 생협이용하거든요.이게 일반시장보다는 많이 비싸요.
    쌀은 뭐 그닥안비쌀수도 있겠네요.마트도 요즘은 비싸서리.

    글고 건강에 좋은것들 사다놓고 여러가지 해버릇하니깐요..먹는데 돈이 좀 들어요.

    이걸 건강은 둘째치고 돈을 모으자 하면 모을순 있는데요.
    저도 체력이 약한편이고.먹는걸 아주 가볍게 하니깐 자주아프더라구요.
    그대신 먹는걸 영양가 있게 골고루 신경쓰면서 사니깐 병원은 일년에 한번정도 갈까말까..뭐 이래요
    건강보험료 내는게 좀 아까울정도.

    어차피 그돈이 그돈이다 생각하기때문에.사람이 가치기준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많이 갈리는게 식비라고 봅니다.

  • 2. 후하님글에 동감
    '13.1.2 11:45 PM (112.150.xxx.131)

    저희는 8살딸아이하나있구요 시누이는 중3초5학년
    남자애들이에요.
    저희는 귤 감 사과 마트가면 포장돼있는거사면
    일주일은 먹는데
    시댁에서 식사하고 과일먹는데 사과5개 감5개 귤10개늘 놓고 일단 갂는데 진짜 애들이 순식간에 먹어요..빵도 조카애들이 먹고싶다기에 파리바게트가서
    나름 산다고 만원정도 샀는데 진짜 조카애들 허기면할정도ㅠ
    그래서 제가 시누이한테 아가씨네 식비장난아니겠다고...정말 조카애들 마른편인데도 그래요.
    성장기애들 둔 집과 이유식 혹은 간식조금먹는
    어린이들 식비와 비교가 안되요..

  • 3. ..
    '13.1.3 12:09 AM (121.165.xxx.79)

    집에서 몇명이 몇끼 먹는거도 중요하지만,,,뭘해먹냐에 따라 생활비가 천지차이죠
    단백질도 돼지 뒷다리살이냐.삼겹살이냐.수입고기냐.한우냐......
    과일도 제철인귤이냐?상콤한 딸기냐 등등등....

  • 4. 마음 먹기에 따라 넘 달라지는데
    '13.1.3 1:09 AM (180.230.xxx.31)

    아기가 어려 아기용으로 두부 달걀 고기 우유 채소등을 사면 아기가 혼자 소화를 못해 우리가 같이 먹어요..

    그럼 또 사야해요..ㅡㅡ


    여담이지만 우유 두부 달걀 고기만 신경써서 먹어도 성인병 예방이 된다고 어디서 봐서 생협이용하는데

    언제까지 먹일 수 있을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173 유승룡이 광고하는 로봇청소기요.. 3 유승룡 2013/01/15 1,328
209172 아가들 잠투정.. 다 그렇게 키우시는 거죠? ㅠ.ㅠ 8 잠투정.. 2013/01/15 2,693
209171 대학 정시 합격자 발표 하고있나요? 8 궁금 2013/01/15 1,867
209170 스마트폰 안쓰는거 아이주려구요 10 ㅇㅇㅇ 2013/01/15 1,561
209169 정형 외과 가 보니 직원들 옷이 좀.. 3 눈을 감자... 2013/01/15 3,014
209168 백분토론 편성 취소하고 특집김현희의 삶... 5 ... 2013/01/15 1,069
209167 식장은 신부측대로 하는게 맞나요? 8 mmm 2013/01/15 3,520
209166 강남 터미널에서 대중 교통으로 파주 신세계 가는 방법 좀 알려주.. 1 서울 초보 2013/01/15 1,134
209165 15세 아이가 일어날때 눈앞이 컴컴해진다고ᆢ 4 걱정 2013/01/15 1,254
209164 종편보는 사람 첨 봅니다. 3 콩콩이 2013/01/15 1,176
209163 늙고, 가난하고, 자살하는 사회. 노인을 위한 대한민국은 없다 2 이계덕/촛불.. 2013/01/15 984
209162 가벼운 가방 추천해주세요 어깨빠져요 2013/01/15 1,093
209161 점 보러 첨가는데 복채 좀 알려주세요! 점집 2013/01/15 974
209160 김종인, 최대석, 유승민…朴 주변에서 사라진 온건파 1 세우실 2013/01/15 1,012
209159 코스트코에서 파는 치실 쓸만한가요? (두껍나요?) 6 두꺼운 치실.. 2013/01/15 3,117
209158 이제 안낸 사람도 받을 수 있다는거 맞나요? 2 국민연금 2013/01/15 1,766
209157 아이가 머리를 세게 부딪쳐 아파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나요? 1 오로라리 2013/01/15 1,561
209156 실패했다고 사람 버려지고 폐기되는 사회 만들지 않았으면 글에 ........ 2013/01/15 495
209155 토란대 아린맛 어떡해야하죠? 3 ㅠㅠ 2013/01/15 8,297
209154 저도 스토커기질이 다분히 있나봐요 으엉~ 2 내안의행복이.. 2013/01/15 1,376
209153 차(tea) ,혹은 소품들 안사오면 좋겠는데요..궁금해서요..... 12 방문시 선물.. 2013/01/15 2,500
209152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야동 틀어준 교사 이계덕/촛불.. 2013/01/15 1,199
209151 님들 실내온도 몇도로 하고 사세요? 6 질문 2013/01/15 1,695
209150 와인에 대해 잘 아시는 분...와인잔은 어떤 걸 사야하는지..... 1 와인 2013/01/15 793
209149 실무에서 엑셀, 파워포인트 자주쓰시는분 2 화요일 2013/01/15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