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시 들립니다.

님의침묵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12-12-22 01:10:08

엠팍에서는 민주당을 난도질하고 있군요.

진것도 서러운데,정말 서러워서 포털 티브이 신문조차 외면하는데

민주당은 정말 멍청한 것인지!아니면 무능한것인지!

그동안 민주당에게표를 주었던 제 자신에게 환멸과함께 밀려오는 후회

제가 민주당에게 줄 수 있는 표는 단 1표이지만

그 1표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안철수만이 메시아이고 그 나머지는 떨거지처럼 느껴지는 현실.

안철수씨는 정말 메시아 아니 최강의 구원투수라고 할 수가 있지만,

그래도 몇십년동안 묵묵히 지지해왔던 무능하고 멍청한 민주당이 안철수개인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내가 왜 이렇게 무능한 민주당을 지지했을까!라는 회한이 밀려옵니다.

 

여기 누나 엄마들도 대부분 안철수씨를 지지하고 있지요!

그래서 안철수씨가 야당...특히 민주당에게는 정말 메시아이겠죠.

친노 비노를 떠나서 이렇게 난도질 당하는 민주당이 지지자로서는 가슴이 찢어지게 아플뿐입니다.

안철수씨가 신당을 창당한다고 해도

지지는 못하겠습니다.이번 선거로 앞으로 모든 선거 아니 정치는 혐오하게 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왜 정치를 혐오하고 무관심하게 되는지 이제서야 알았네요.

내 한표 한표가 이렇게 촛불처럼 아름답게 밝혀지지 못하고,

패배했다고 난도질당하고 무능하다고 난도질당하고 저는 정치를 잘 모릅니다.

엠팍불페너들에게 솔직하게 그렇게 무능하고 멍청하게 말하면 온라인에서 떠들지말고 직접 민주당으로 가서

분노하면서 말하라고 하고 싶지만,워낙 시끄럽군요.

민주당을 1그램이라고 걱정한다면 민주당사로 직접가서 대화를 하면서 풀어야지 온라인으로 아무리

떠들어봐야 그 사람들은 모르는데 말입니다.

선거결과에 아직도 머리가 아파오면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냥 엠팍에서 온 불페너의 넋두리였습니다.

 

자야겠습니다.

제가 민주당 걱정해봐야 그 사람들이 알아줄것도 아니고...참참참

 

IP : 113.131.xxx.9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2 1:13 AM (211.215.xxx.116)

    그래도 민주당 뿐이잖아요. 새누리당은 아니니...
    우리가 민주당을 키워야죠.

  • 2. ...
    '12.12.22 1:13 AM (27.1.xxx.216)

    그러지마요 청년 나도 20대와 30대 초반에 그놈이 그놈이다 했는데 아닌 사람도 있다란걸 알개됐다우 그럴수록 더 관심을 가져야하지 않겠소... 또 다시 노무현이나 문재인 같은 분이 나올꺼란 희망도 가지생기고...힘내자우 청년
    마음을 추스리시게 나도 그러는중이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을 위해서라도 말이오

  • 3. 원글님
    '12.12.22 1:14 AM (121.125.xxx.183)

    저도 요금 불펜 안갑니다 ㅎㅎ

    저는 문이 있는 한 민주당지지할거예요
    근데 지금 민주당이 뭘 하길 바라지 않습니다.그냥 조용히 그냥 있어주면 좋겠어요
    어차피 못막는거 막는 흉내만 대충 보여주고 그냥 말았으면 좋겠어요

    불펜 잠시끊고 " 오늘의 유머- 시사방" 여기 가보세요. 여기가 괜찮더라고요

    암튼 우리 힘내요!!!!

  • 4. ...
    '12.12.22 1:14 AM (123.100.xxx.61)

    원글님.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 거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원하는게 정치에 혐오감 느껴서 떠나게 하는것/ 분열

    이예요.

    민주통합당..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해요..언론이 이렇게 장악되고,

    모든 잘못을 노무현 정권탓(민주당)으로 돌리는 이 상황에서 말이죠.

    우리도 결코 진게 아니예요...이기고 있는중이지요..,,

  • 5. 여기도 거기도
    '12.12.22 1:15 AM (14.34.xxx.6)

    십알단 혹은 분란종자가 판을 치죠
    중심잡고 잘 걸러야죠.... 심지 굳게 생각하세요.
    이젠 남이 뭐랜다고 옳음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지도 않아요. 굳게 맘먹고 갑니다.

  • 6. 플럼스카페
    '12.12.22 1:16 AM (175.113.xxx.206)

    저더러 민주당 알바란 인간이 있기에 이 참에 입당해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 7.
    '12.12.22 1:16 AM (182.216.xxx.3)

    정치 , 정치인 잘 모르는 유권자인데요
    민주당하면 못난 내새끼같은 느낌이 들어요
    멍청하고 공부못하고 칠칠맞고 분위기 파악 잘 못하는
    그래서 친구들한테 무시당하고 선생님한테도 맨날 혼나는
    불쌍하고 못난 내새끼요
    제가 엄마라서 그런가봐요 ㅠㅠ

  • 8. 그거
    '12.12.22 1:18 AM (58.121.xxx.138)

    알밥의 작전같은데 ㅠ 불펜지못미

  • 9. 다시
    '12.12.22 1:22 AM (119.207.xxx.65)

    다시 돌아오실거에요
    출구조사 보고 멘붕왔던 울 아부지
    한시간만에 극뽁!
    내가 지는 선거 한 두번 했냐...
    디제이 떨어지는거 몇번을 봤는데
    쉽지 않다 저사람들..

    맞아요
    민주당이 잘못 했겠죠 결과는 실패니까
    그치만 우리에게 있는 야당 중 젤 큰거는 민주당이라는거..우짜든동 돌아오세요

  • 10. 그거
    '12.12.22 1:23 AM (24.34.xxx.54)

    알바 및 정직원들의 분탕질이라고 생각해요.

    그들의 오래된 화법이거든요.

    우린 알잖아요...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어요.

    그리고 썩어빠진 새누리랑은 비교불가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가 어디 정치적 가치관이 있는 집단인가요?

    그들은 보수도 진보도 아닌 그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모인 집단일 뿐이에요.

    너무 속상해 말아요.

  • 11. 엄마
    '12.12.22 1:24 AM (61.247.xxx.177)

    못난 내 새끼라 표현 하신 분...
    그렇습니다.
    어미는 못난 내 새끼도 품어야 한답니다.

    그래도 우리가 품어 안아야 할 민주당입니다.
    민주당에 문재인님이 계십니다.

    ....한 놈만 팬다...

  • 12. ㅉㅉ
    '12.12.22 1:28 AM (124.5.xxx.65)

    지금 십알단 + 일베충들이 문지지자 48을 분열시키는 산업화를 하고 있어요.
    안이 됐으며 이길 수 있었다. 이정희 때문에 박그네 쪽으로 보수 단결이 일어났다.
    이러고들 있어요.
    여기도 계속 그렇잖아요.
    분석은 정신을 차린 후 해도 늦지 않을 텐데 홧김에 절망감에 분석한다고 그 분석이
    제대로 나오겠어요. 일베랑 십알단에 먹이감만 주지요.
    이러니 그리 무식해도 집권이 가능한 겁니다.

  • 13. 콩콩이큰언니
    '12.12.22 1:29 AM (219.255.xxx.208)

    민주당 사랑하진 않습니다만.....
    새누리와 겨룰 수 있는 곳 지금은 그곳뿐입니다.
    신당이요? 어느 세월에요? 하루이틀 가지고 되는 일 아닙니다.
    그리고 문재인님이 계시는 동안은 은근 한발 담그고있으렵니다.
    지금 악의 축은 새누리지 민주당이 아니니까요.

  • 14. ...
    '12.12.22 1:38 AM (116.34.xxx.26)

    참 안타깝습니다.
    이번 민주당은 사실 여지껏 민주당보다는 깔거 별로 없습니다.
    소소하게 잘못한거는 있지만 거의 한목소리로 개인의 욕망도 많이 덜 들어내고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것이 민주당 대선후보자의 한결같은 생각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의 엎어진 자를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밟는 행태에 정말 구역질이 나고 소름이 끼치지만 우리끼리는 도와줘야 합니다.

    저도 정치 무관심자에 가까웠는데(그러나 늘 투표는하는) 이렇게 밤새 댓글을 달고 울분을 토하고 있네요..

  • 15. 투표가
    '12.12.22 1:38 AM (121.186.xxx.147)

    투표가 끝난후에도
    저놈들에게 농락 당할겁니까?
    경상도의 죄를 왜 이쪽에 덮어 씌웁니까?
    제발 정신들 차리세요
    비난 받아야 할쪽은
    경상도입니다

  • 16. ...
    '12.12.22 2:21 AM (175.116.xxx.121)

    이번 선거를 통해서 민주당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역대 대통령 선거 중에 문재인은 득표수가 '2위'입니다
    민주당이 무능하다고요?
    박근혜가 어르신들에게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었을 뿐입니다

  • 17. ^^..
    '12.12.22 4:38 AM (220.78.xxx.71)

    이제 우리에게 민주당만 뺏으면 끝인가 봐요.

    우리라도 마지막 남은 민주당을 난도질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 18. 악의축
    '12.12.22 2:09 PM (175.121.xxx.170)

    은 새누리이지 민주당이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808 낙동강의 아사직전 큰고니 구한, '고니의 친구들' 4 후아유 2013/01/13 668
205807 웃으면 복이 올까요? 2 웃어야하나?.. 2013/01/13 783
205806 곤드레밥에 먹는 양념간장 어떻게 하나요? 1 궁그미 2013/01/13 1,397
205805 '클라리스'라는 여주가 나왔던 만화제목이 궁금합니다. 12 kooc28.. 2013/01/13 1,649
205804 전기압력밥솥 버리고 새거 사고 싶어요 6 ㅇㅇ 2013/01/13 2,496
205803 방금 "카톡에 얼굴 크게 올리는".. 이라는 .. .. 2013/01/13 1,306
205802 외국 핸드폰번호는 어떻게 저장해야 카톡에 뜨죠? 7 === 2013/01/13 33,634
205801 주말만되면 돈을 엄청 써요 10 소비 2013/01/13 3,446
205800 전 ㄷㅎ 대통령이라고 칭하는 소릴 누군가 하는 걸 들으니-_- 3 29마넌 2013/01/13 1,121
205799 방콕여행 가는데 질문요.. 12 쑥쓰럽네요 2013/01/13 2,499
205798 지금 에스비에스 스페셜 ᆞ시작부터 가슴 아프네요ᆞ 8 명랑1 2013/01/13 3,250
205797 여자아이중 태어날때 부터 가슴 있었던 아기 없으신가요? 6 걱정되네요... 2013/01/13 1,603
205796 서영이랑 청담동 앨리스.. 3 오늘.. 2013/01/13 2,647
205795 재정사업 대수술로 대선공약 이행 재원 134조 마련!!!! 1 참맛 2013/01/13 643
205794 귀뚫은게 석달이 되어 가는데도 아물지를 않네요.. 1 2013/01/13 1,788
205793 전라도 광주로 여행?가요. 일정 좀 봐주시면 감사... 12 여행 2013/01/13 1,829
205792 4대강 두물머리 투쟁, 다큐멘터리영화로 세계에 알린다 6 .... 2013/01/13 1,475
205791 고2올라가는 울 딸이 간호사가 되려고 하는데... 20 모닝콜 2013/01/13 3,686
205790 대학 잘 가는 것은 십년전부터 운빨이었어요 39 무맛사탕 2013/01/13 8,314
205789 이재명 "전두환 군사독재 찬양, 대량학살 역사.. 이계덕/촛불.. 2013/01/13 671
205788 서영이 친구 있잖아요.. 빵수니 2013/01/13 2,014
205787 지금 청담동 앨리스의 에트로 매장.. 도톰한 스카프(목도리?) .. 1 궁금 2013/01/13 3,001
205786 광주 오프 모임글 2 노란우산 2013/01/13 1,073
205785 생일 외식 3 아름다운미 2013/01/13 1,114
205784 추상화 혹은 풍경화 2 그림 2013/01/13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