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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정말 여기 82 없었으면 지금 어쩌고 있을지..

...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2-12-21 23:43:39

19일 저녁 이후로 모든게 다 귀찮아지고 그다음날 모임에도 나가기 싫어서 취소하고

실제로 몸살을 앓듯이 두통이며 오한까지 왔어요.

티비, 그날 이후로 남편도 저도 안 켭니다.아이들은 원래 티비 안보구요.

그냥 자연적으로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기본적으로 가족에게 제공해줄것만 해주고

여기 82 들어와서 글을 읽습니다. 나와 같은 아픔, 나와 같은 마음들이 있다는게

이렇게 큰 위로가 되는군요. 글들을 읽으며 눈물이 납니다.그리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뒤늦게 알게 된 82...너무 사랑합니다. 다시 기운을 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IP : 1.247.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12.21 11:45 PM (175.113.xxx.206)

    저도 원글님 같아요. 남편도 저도 지상파도 종편도 신문도 어떤 매체건 뉴스 접하지 않아요.
    손석희님 시선집중 챙겨들었었는데 안 듣고 있어요.
    저도 82가 있어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원글님 우리 함께 슬퍼하고 함께 이겨내요...

  • 2. ㅠㅠ
    '12.12.21 11:48 PM (212.198.xxx.118)

    저도 님들이 계셔서 위로가 됩니다

  • 3. 82님들
    '12.12.21 11:50 PM (211.246.xxx.48)

    진심으로감사해요.님들덕분에위로받아요.감사합니다

  • 4. ...
    '12.12.21 11:51 PM (182.219.xxx.30)

    저도....
    82가 있어서 고마와요 김혜경샘

  • 5. 잉글리쉬로즈
    '12.12.22 12:02 AM (58.123.xxx.173)

    전 다음 할아커 카페도 가는데, 거기는 주로 젊은 여성들이지만, 아기 엄마들도 많아요. 그쪽도 훈훈합니다ㅋㅋ 훈훈한 남자 배우, 모델들 사진도 많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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