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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이신 분들 스스로에게 위로 한마디씩 해요^^

반지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2-12-20 20:12:05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아서

오늘 저도 댓글 열심히 달면서

이걸로 자기 치유도 하고 뭔가에 시간쏟으니

멘붕도 줄어드는 것 같고

하지만 그래도 힘든건 힘든 거네요

 

그래서 저한테 위로 한마디 하려구요

 

반지야 많이 힘들지? 길게 보고 질기게 가자 안아줄께^^

 

여러분도 해보세요

재밌네요 ㅎㅎ

멘붕 치료됩니다 울컥하기도 하구요 ㅎ

IP : 125.146.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0 8:12 PM (1.230.xxx.37)

    전 아까 여기서 읽은 부메랑교에 급 관심이 생기네요. 원래 카톨릭인데 ㅋㅋㅋ

  • 2. ㅠㅠ
    '12.12.20 8:13 PM (223.62.xxx.176)

    지켜주고 돌봐주어야할 사람들 걱정에 슬퍼할 틈이 없어요

  • 3. 애잇
    '12.12.20 8:13 PM (222.237.xxx.53)

    참았던 눈물이 자꾸나와요

  • 4. ㄹㅇ
    '12.12.20 8:14 PM (115.126.xxx.115)

    방금 해단식 보면서 또 눈물이...
    그래도 48였다는 사실이, 두 사람 중에
    한 명은 우리편이라는 사실이..힘이되네요...
    나만 지치지 않으면 되는데...절대 지칠 리가없으니까...

  • 5. 반지
    '12.12.20 8:14 PM (125.146.xxx.158)

    전 불교인데 부메랑교도 믿을랍니다 ㅋㅋ

  • 6. 멘탈강화
    '12.12.20 8:24 PM (122.32.xxx.57)

    이상하게 쏴해지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항상 우리가 열세고 조마조마했는데 우리편이 절반가까이 나오니 한편으론 든든합니다.
    우리가 할일이 많습니다. 열성적으로 해 볼랍니다.

  • 7. 저도.
    '12.12.20 8:29 PM (125.128.xxx.13)

    쫄지마!!!! 인생 쪽팔리게 살지 말자!!!!!!!!

  • 8. 쓸개코
    '12.12.20 8:29 PM (122.36.xxx.111)

    어제 밤새 잠못이루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박그네 얼굴부터 떠올라 너무 짜증났었어요..
    아무것도 못하고 82만 있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청소도 하고 밥도 먹고 정신좀 차렸습니다.
    오늘만 날인가요.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죠.
    당분간 포털, 티비는 멀리할거에요.
    박그네 지지자랍시고 언제부터 82자리틀고 있었던듯 보이는 글이나 일베충들 글도 짜증나지만
    82만은 안버리려고요.

  • 9. 사랑합니다
    '12.12.20 8:41 PM (115.90.xxx.244)

    지금 트윗에서는 대안방송, 방송국 개국 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희망이 바로 맨붕에서 빠져 나올수 있는 슬픔의 시간을 단축 시킬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 동참해요..

    저들이 바라는건 우리가 무기력해지고 서로탓하고 그러는 거예요. 다 아시잖아요..

    쫄지 맙시다.. 그걸 가르쳐준 나꼼수를 위해서라도..

  • 10. ...
    '12.12.20 8:58 PM (175.253.xxx.192)

    사랑하는 **아...엄마가 많이 미안하구나...앞으로 더
    많이 안이주고 사랑한다 해줄께...

    다음번엔 너에게 살기 좋음 세상을 선물해주마...

  • 11.
    '12.12.20 8:59 PM (59.5.xxx.239)

    저도 오늘 82에서 힘 얻었어요
    시사인 구독신청으로 바닥치고 일어났습니다
    부모님 드릴 돈으로 정기구독 ~

  • 12. 오잉꼬잉
    '12.12.20 9:09 PM (180.228.xxx.106)

    전요 그분 얼굴이 너무 환해보이고 앞으로는 마음고생 안하고 편하게 고향에서 어머니모시고 편안하게 사시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마음의 위안을 삼고있습니다 그분은 대통령이 되서 마음 고생하시는거 저는 너무 마음아파서 못볼것같아요 그냥 제 마음속의 이기심입니다

  • 13. 와인과 재즈
    '12.12.20 9:41 PM (124.54.xxx.5)

    개념충만하신 우리 시어머니 쫌전에 전화하셨네요. "내손주들에게 좋은 세상이 열리길 원하고 원하고 간절히 원했는데... 팔십이 되가는 나이에 사람들의 웬만한 생각은 이해를 하는데 이번에는 진짜 그간 온갖일을 겪고도 또다시 저쪽을 택한 사람들의 마믕을 이해하지 못하겠구나..." 간간이 티비뉴스로나 세상소식을 들으시는 우리 어머니..선거기간내내 종일 대선특집 방송 틀어놓고 열심히 귀동냥 하시던 아 칠십중반의 시골 할머니....살면서 나나 내가족에게 일어난것도 아닌 일로 이렇게 맘아파보기는 처음이네요. 아들아 미안하다 딸아 미안하다 우리의 잘못을 고스란히 떠안고 힘들게 살아가야할 너희들땜에 엄아가 추운날 유세장 다니면서 그렇게 목이 칼칼하도록 정의로운 사회를 외쳤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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