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완전 우울해요.

완전 조회수 : 606
작성일 : 2012-12-20 03:12:15

정치글 처음 써보는데요.

완전 우울합니다.

방금 제 개인 블러그에  이 우울한 마음 화나는 마음도 적었어요

당연히 서로이웃공개죠( 서로 이웃 딱 3명입니다만.)

며칠전...

지지자 이름은 밝히지 않고

제발 뭐 들고 다니는 후보자와 지지자는 안되었음 좋겠다 라고 글을 남겼죠 ( 당연히 서로 이웃공개)

제 친구라는 인간이..

비밀투표인데 왜 공개적으로 말하냐고 하더라구요 무슨 공개 했습니까

서로이웃은 3명입니다. 남편.. 한친구 그 친구.ㅎ

그리고 도대체 왜 이유가 뭐냐고? 그 사람이 되면 안되는?

댓글 몇줄로 좀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어이 없는.. 저는 걔 보고 누구 뽑으란 소리 안했어요.

그건 알아서 할 몫이죠 내 개인 블러그에 내 의견도 그것도 서로 이웃공개로 한마디도 못해야 하는건지.

걔는 시댁이고. 그 젊은애가( 저희 30대 중반이에요) 그쪽 지지자에요.

물론

저는 설득하거나, 대놓고 비방 안합니다.

개인 블러그고 내 의견을 피력할수 있으니 몇줄 적은거죠.,

 블러그에서도 그런 정치적인 발언은 처음이었죠 . 누군가를 지지한다는 말도 없었거니와

그 사람만 안되었으면 한다는 말만 했을뿐. 이름도 없는데

그렇게 발끈하는..

지금쯤 웃고 있겠네요..

저는 출구조사 보고 마음이 울적해 자버렸어요.

혹시나 달라질까 싶어.

근데 기가 막히네요 기가 막혀

아우...

평소 정치글 패스 했고..

정말 중요한 사안은 보기도 했죠.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저 경상도 사람이거든요.

솔직히 경상도 욕하면 정말 짜증났어요

저희 부모님하고 형제들은 그쪽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제가 자란곳이고.

결혼해서 서울 살고 있지만..

그런 글 보면 정말 화가 났는데...

이번에 또 투표 보니

그냥 욕이 나오더만요

생각이 왜 저리 없는건지.

고스란히

실컷 당하고..

온갖 비리는 난무할테고.

더 하고픈 말이 있지만.

네 이제 언론장악까지 했으니

글 하나 말 한마디 했다고

우리도 잡혀갈수도 있는거죠.ㅎㅎㅎㅎ

망할놈의 세상..

 

하나님은 없고.

귀신도 없고..

 

그저 악독한 인간들만 있을뿐.

그런생각이 드네요

 

참 절망감이... 스르륵

에혀

 

망할인간들

 

자꾸 이런말이 나와요.

 

IP : 58.226.xxx.1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0 3:17 AM (116.39.xxx.114)

    저도 그래요...잠도 안 와서 아직 이러고 있네요..에고..속상합니다.
    전 경상도쪽은 아닌데 아버지가 완전 경상도나 마찬가지에요..그래서 속시원히 욕도 못합니다.
    님 마음 알아요...아고 속 상하네요

  • 2. 정말..
    '12.12.20 3:19 AM (218.234.xxx.92)

    귀신은 없나봐요. 그 많은 광주의 억울한 넋에도 전두환은 너무도 멀쩡하게, 평균 수명을 10년 넘겨도 정정하게 잘만 살고 있던데.. 그 많은 원혼들은 다 뭐하는 걸까요.. 박정희에게 억울하게 죽임 당한 원혼들, 전두환에게 억울하게 죽은 원혼들은 대체 뭐하는 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73 [단독] 1인당 49만원…한덕수, 국무위원 만찬 세 번에 155.. 당장구속하라.. 17:50:36 129
1772572 둘째가 나와도 똑같은 마음으로 사랑할까요? 4 하하 17:45:08 171
1772571 경복궁서 바지 내리고. .... ‘대변’ 6 .. 17:45:04 411
1772570 공포 실화_집안에 거울 둘 때 주의할 점 ㅇㅇㅇ 17:44:41 203
1772569 암 수술후 몇년후 암 보험가입가능할까요 1 17:44:22 83
1772568 윤석열 술취해서 계엄한 정신상태가 2 참나 17:43:22 243
1772567 윤석열·김건희, 전승공예품 63점 빌려갔다 1 17:42:41 247
1772566 도로교통위반차량 신고했어요 블박 17:41:41 137
1772565 보온도시락 수저통이 없네요. 쇠 수저 가져가면 소리날까요 5 수저통 17:39:12 207
1772564 매불쇼 최강욱 출연시켜주세요. 5 17:31:52 378
1772563 학벌이 뭔지 9 입시맘 17:30:18 626
1772562 마마포레스*라는 세제 아세요? 세제 17:23:58 123
1772561 왜 영포티는 놀림의 대상이 되었을까요 17 ㅇㅇ 17:22:57 799
1772560 떡갈비와 함박스텍.. 저는 함박이 어울리겠죠? 1 떡갈비,함박.. 17:21:37 209
1772559 참나물 생으로 무쳐 먹어도 되죠? 3 찹찹 17:20:10 199
1772558 뉴진스 해린, 혜인 복귀 14 ㅇㅇ 17:16:06 1,614
1772557 입시나 성적 얘기 친한 엄마들과 하나요? 7 교육 17:15:57 376
1772556 키 160 에 롱코트 기장 115cm 어떤가요 4 코트 17:05:59 471
1772555 가려움증 매일 약 드시는 분들요 15 .. 17:05:28 556
1772554 수시 예비합격자 문의요 5 배고파 17:04:29 391
1772553 매불쇼 매일 들으며 10 힘들다 17:01:27 926
1772552 두유랑 치즈 한장으로 크림스파게티 해먹었어요 맛있어요 추천! 6 ... 17:01:20 494
1772551 경복궁 대변글 그래도 위안이 되네요 8 16:59:43 985
1772550 눈이 피곤해서 5 홀ㅇㄹㅇ 16:58:48 481
1772549 암 걸린거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8 주변 16:57:32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