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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씨 였다면 이길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조회수 : 11,404
작성일 : 2012-12-19 23:01:14

저는 문재인씨가 대통령 그룻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솔직해지죠. 투표율도 높았습니다. 지난 2002년 고 노무현 대통령 대선때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왜 대선에서 지고 있을까요?

그건 선거판세를 제대로 못 읽어서 그런겁니다. 다시 말하면 제대로 읽었다면 정권교체를 할수도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판세는 너무 뻔한 것이었습니다. 새누리당이나 그 지지자는 알고 있었죠. 안철수라면 자기들이 질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래서 그들은 안/문의 단일화에는 더 싫어하는 문을 지지했습니다. 단지 민주당 지지자들만 몰랐던 것입니다.

문성근씨 이야기대로 IMF 그 국가위기 상황에서도 이인제씨 출마와 김종필씨를 끌어들여야 이길수 있는 나라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때는 재벌2세인 정몽준씨를 끌어들여 중성성향표를 얻고 나서야 이길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은 중도성향표(솔직히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좌우도 없습니다만 표를 나누면 그렇다는 거죠)가 자기 것이라고 쉽게 오판을 한 것입니다.

사실 지난 대선 보다 상황은 더 좋았습니다. mb는 서민 삶을 고달프게 했고 상대는 이회창씨보다 약했고 안철수씨는 김종필씨나 정몽준씨보다 더 많는 중도표를 끌어들일수 있는 카드였습니다. 더구나 휠씬 더 상식적인 사람입니다.

왜 정권교체에 대한 절박함을 갖고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의 대선후보 자리를 때려치울 만큼 단일화에 절박함을 갖고 임했어야 했습니다.

대선후보 단일화 싸움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더 중시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결국 노무현의 대선 투표율보다 높았던 이번 대선인데도 불구하고

정권교체에 실패하고 그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입니다.

안철수 였다면 이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눈물 나네요.

IP : 117.111.xxx.208
1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ㅆㅂ
    '12.12.19 11:01 PM (125.149.xxx.154)

    좀 닭 치라고요

  • 2. 아 됬어요
    '12.12.19 11:01 PM (220.117.xxx.135)

    그냥 우리 10년은 또 이렇게 쭉 살아요....
    내보기엔 안철수였어도 안됬어요..
    부정선거 대놓고하는데
    무슨수로 이겨요..

  • 3. ㅁㄴㅇㄹ
    '12.12.19 11:02 PM (115.139.xxx.138)

    님은 여기 문지지자들에게 알바로 낙인찍히시겠습니다.

  • 4. ...
    '12.12.19 11:02 PM (61.43.xxx.143)

    닥치세요. 안철수 지지율은 알바들이 만든 거품입니다.

  • 5. 그냥
    '12.12.19 11:02 PM (113.30.xxx.84)

    인정하고 내려놓죠

  • 6. 근데
    '12.12.19 11:02 PM (117.111.xxx.242)

    대체 왜 사퇴한건가요? 마지막에 단일화 방법 거의 합의해놓고 갑자기 사퇴한 이유는 뭐랍니까?

  • 7. 안철수
    '12.12.19 11:02 PM (211.211.xxx.245)

    해도 안된다니까요 박정희를 어떻게 이겨

  • 8. ㅠㅠ
    '12.12.19 11:03 PM (59.3.xxx.90)

    그만하세요~~~

  • 9. 그럴일
    '12.12.19 11:03 PM (218.51.xxx.194)

    절대 그럴일 없너요. 모르죠 혹 앞으로 안철수씨가 다른쪽으로 방향틀면

  • 10. ..
    '12.12.19 11:03 PM (58.227.xxx.56)

    원글님 동감입니다.

  • 11. 젊은이들이
    '12.12.19 11:03 PM (203.142.xxx.231)

    결집했다고 하는 이 상황에서도.. 지금 밀리고있는데

    당의 지원없이 가능할거라고 보세요?

    안철수씨의 능력과 그 인품은 의심하지 않지만.. 야권 당들의 지지 없이(무소속 후보에게 지원하는 건 선거법 위반사항이라죠?) 조직적으로 할 수 있었을까요?

    어차피 지금의 결과가 안철수씨의 힘과 문재인후보의 힘 + 야당층의 힘이 보태진 결과입니다.

    안철수씨라고 해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 12. ...
    '12.12.19 11:03 PM (123.254.xxx.165)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선거를 보니 안철수 였어도 어쩔수 없었을거 같아요.

  • 13. 그렇게라도
    '12.12.19 11:03 PM (119.192.xxx.30)

    위로해야죠 .. 그런데요. 세상에 만약이란 것은 없어요.
    양자대결에서 안이 이겼지만, 또 안이 싫어서 투표 포기한 사람들도 나오기 마련이거든요 ....

  • 14. 엘도라도
    '12.12.19 11:03 PM (112.164.xxx.52)

    문제는 안철수한테 있었어요.
    시간끌지 말고 초기에 단일화 했으면 가능했지요.
    그런테 참모진들의 잘못인지 안철수의 정치적미스
    인지 너무 시간끌다가 불리하게 되었지요.

  • 15. 공감
    '12.12.19 11:03 PM (116.36.xxx.36)

    1인 아무리 생각해도 아쉽다

  • 16.
    '12.12.19 11:03 PM (223.33.xxx.78)

    인제 욕하는것도 듣기싫습니다

  • 17. 로마인
    '12.12.19 11:03 PM (113.76.xxx.1)

    원글님 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

  • 18. 안후보
    '12.12.19 11:04 PM (58.126.xxx.83)

    안후보였어도 안됩니다.
    원글님 알바로 낙인 찍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위에 ㅁㄴㅇㄹ 이사람 이상한 사람이네요.
    원글님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이나라는 가망이 없어요.

  • 19. ...
    '12.12.19 11:04 PM (115.136.xxx.80)

    그렇게 생각해서 맘이 편하시면 그렇게 하세요.
    누가 말리나요.

  • 20. 84님
    '12.12.19 11:04 PM (125.149.xxx.154)

    같은 마음때문에 안된거에요 그러나 잠이나 쳐 자세요

  • 21. 원글
    '12.12.19 11:04 PM (117.111.xxx.208)

    지난번에 안철수 지지자이지만 문재인으로 단일화 되었으니 문재인 욕하지 말고 안철수 뜻대로 문재인 지지하자고 쓴적도 있습니다. 솔직히 그때도 힘들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 22. ...
    '12.12.19 11:04 PM (121.144.xxx.151)

    여론조사가 괜히 여론조사겠어요.
    예전 10프로 가까이 그네를 따돌렸는데
    안철수씨였다면 이겼죠.
    확실히 이겼을 겁니다.

  • 23.
    '12.12.19 11:04 PM (223.62.xxx.59)

    이런 이야기는 내일해요
    눈치없으시다
    개표끝나고 하지

  • 24. ...
    '12.12.19 11:04 PM (1.231.xxx.110)

    그냥 수고하신 두분께 이런 글은 아닌듯 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두분께 감사할 뿐입니다

  • 25. 진짜
    '12.12.19 11:04 PM (182.172.xxx.23)

    이런 글에도 다짜고짜 닥치라느니 어쩌느니 하는 개념없는 사람들 어휴...

  • 26. 글게요
    '12.12.19 11:04 PM (14.63.xxx.109)

    마자요. 딱 적의 입장에서 보면 답이 나오죠.

    단일화가 목적이었고, 안 표만 흡수하면 당선된다! 이 마인드로 됩니까???
    무슨 적합도로 단일화를 하자는 거였는지???
    문 안 양자 중 지지도가 도대체 무슨 쓸모가 있는 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웃기지 않나요?

    민통당은 작년 5세 훈이 이후 시작된 사태 와중에...
    뭔가 제대로 기회를 살린 적이 한 번이 없군요.
    자기 스스로 망한 거니 누구 탓을???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계속 그렇게 사시면... 앞으로 더 어렵습니다.

  • 27. 아............
    '12.12.19 11:05 PM (125.186.xxx.25)

    아..............

    솔직히 저도......예전부터 안철수 지지자 였거든요...

    에구구구구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28. 젊은이들이님 동감
    '12.12.19 11:05 PM (220.117.xxx.135)

    그럼에도 안철수는
    머?
    반값으로 투표하겠다고
    이런 뭐 손수조 스러운 한가한 말이나 하고 그랬죠...

  • 29.
    '12.12.19 11:05 PM (14.32.xxx.232)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정권교체에 대한 냉철한 의식부족
    그건 결국 민주통합당 권력욕 때문이에요

  • 30. 팝옐로우
    '12.12.19 11:05 PM (221.163.xxx.234)

    저도 문재인님 좋아하지만 안철수씨가 정권교체에는 더 유리한 카드에요. 이런 차분하고 논리적인 글에도 닥치라는 반응이 나오다니, 82님들.. 오프라인 분위기좀 읽으세요.. 다음 선거에는 우리가 이겨야 하잖아요. 닥치라는 이런 반응이 중도층의 정치무관심을 부추깁니다

  • 31. 토론을 보고도
    '12.12.19 11:05 PM (125.149.xxx.154)

    박그네 찍은 인간들을 무슨수로 이겨요? ㅉㅉ

  • 32. 한심하다
    '12.12.19 11:05 PM (182.209.xxx.113)

    이제와서 한다는 얘기가 안철수여도 안됐을꺼라고??? 바보들! 한심하다!

  • 33.
    '12.12.19 11:06 PM (223.62.xxx.59)

    역사에 가정은 없어요
    하나마나한 소리일뿐

  • 34. ..
    '12.12.19 11:06 PM (180.230.xxx.142)

    과거는 현재의 관점에서만 질서 정연하게 보인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

    "내 그럴 줄 알았지 "라고 외치며 자신의 똑똑함을 자랑하거나 합리화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을것이다.....

  • 35. 그래요
    '12.12.19 11:06 PM (125.143.xxx.206)

    아마 문후보님은 모든 책임을 지고 뒤안길로 걸어가실테죠
    우리끼리는 그래도 아프게 하지 말자구요
    오늘은 그냥 슬퍼하면 안될까요
    내가 다수의 편이 아니라 마음이 아픈건데 여기서 또 나누지는 말아요
    딴건 모르겠고 적어도 이건 확실해보이는데..
    박근혜라서 우린 아니었지만, 실제로는 박근혜라서 진거에요....

  • 36. 민주당..
    '12.12.19 11:06 PM (1.224.xxx.77)

    민주당이었으면.. 안철수처럼.. 지지를 해줬을리가 없죠..???? 대놓고..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자기네들 이익이 없다고 얘기했으니요..

  • 37. 00
    '12.12.19 11:06 PM (83.84.xxx.84)

    별로요...
    안철수가 단일화 후보가 되었어도 어려웠어요.
    안철수는 조직도 없고 힘도 없고...
    팀이라고 꾸렸는데 이간질하기 딱 좋은 언플만 했잖아요.
    안철수도 그게 답답하니 사퇴한거라고 보았구요.. 정치는 혼자 하는게 아니라서...
    후보 됐어도 분열 일으켜서 투표율 낮췄을겁니다.
    노인을 못 잡은게 진 이유예요.

  • 38. 승냥승냥
    '12.12.19 11:06 PM (180.67.xxx.89)

    아무리 속상해도 지금 이런 글은 좀 그렇네요. 그 속상한 마음 너무 잘 알지만요.
    너무 속상해서 올린 글이겠지만... 조금 참아주세요. 조금만요. 토닥토닥

  • 39. e2
    '12.12.19 11:07 PM (121.134.xxx.200)

    안타깝지만 안철수였으면 하는 미련이 남네요.
    달님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비토세력과 새로운 물결을 원하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끌여들이지 못했고, ㅂㄱㅎ측은 장년층 유권자를 적극적으로 끌여들인게 결정적이라 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르신 대우를 해 줘야할런지...심히 마음 상하네요.

  • 40. .....
    '12.12.19 11:07 PM (182.222.xxx.174)

    지역감정도 견고하고,(특히 대구경북은 정말 답이 없네요...ㅜㅜ 박근혜가 그냥 본인 지인같은가봐요)
    저쪽의 조직력도 장난아닌것같단 생각이 드네요.

    우리쪽은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순진할 따름이고.ㅜㅜ

    안철수 대 문재인...사퇴가 아닌, 경선 또는 정당한 경쟁을 통해 단일화가 되었으면 어떻게 됐을지도 모르지만..그걸 안한거쟎아요. 그러니 안철수였으면 됐다...이런 말은 하등 쓰잘데기없는 말이 아닐까 싶네요.

    이명박은 천복을 타고 났나봐요. 정의로운 신의 존재는 없는 거고요.

  • 41. 동감입니다
    '12.12.19 11:07 PM (59.11.xxx.19)

    많은 사람들이 그걸 알았죠..모르는 사람들과 모르는 척 한 사람들이 있었죠..엠비씨와 언론미래가 뼈 아픕니다.

  • 42. 원글
    '12.12.19 11:07 PM (117.111.xxx.208)

    총선에서는 50% 겨우 넘는 투표율이었지만 야권표가 더 많았습니다.

    지금은 75% 수준입니다. 왜 졌나요? 그걸 단지 국민 탓으로만 돌리면 5년뒤에 이길수 있을 것 같습니까?

  • 43. 저도 안철수 님 좋아하지만
    '12.12.19 11:08 PM (211.108.xxx.38)

    솔직히 안철수님이 무소속으로 나왔더라면
    더 표를 못 모았을 거예요.
    정당지지기반이 없는 대통령후보가 대통령 된 전례가 과연 있던가요?
    제가 생각하는 그림은 안철수님이 민통당 들어가시고(박원순님처럼)
    그리고 문재인님과 경선해서 안철수님이 이기시고..그후 박이랑 붙는 그림이었어요.
    그런데..이제는 모두 과거의 일..슬프네요.

  • 44. ...
    '12.12.19 11:08 PM (119.204.xxx.116)

    안철수였으면 무난히 이겼죠 친노 종북 어디에도 해당 안되는데 진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그간의 여론조사가 증명해주고요

  • 45. ...
    '12.12.19 11:08 PM (123.254.xxx.165)

    윗분 동감. 민주당이 지지해주지 않는 이상 표가 갈려서 안철수가 대선 나왔더라고 힘들었을 거에요.

  • 46. 글게요
    '12.12.19 11:09 PM (14.63.xxx.109)

    내 이럴 줄 알았지, 결과보고 모르냐?
    당연히 이런 답이 주루룩 나오겠죠?

    안 사퇴 직후부터 여기서 똑같이 이런 얘기 많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때마다 알바타령이나 했지요?
    사실 결과는 너무나 자명했어요.
    한 마디로 전략부재!

    솔직히 안은 이제 담을 기약하기 어렵죠.
    정몽준도 월드컵 때 떴던 거고...
    안도 이번에 안 현상이 생긴 시대 상황이 있었던 건데
    뭔가 새로운 사람이 약간 다른 새로운 걸 내세우고 나온다면 모를까...
    원래 권력이나 유행이 그런 거죠.

  • 47. 원글
    '12.12.19 11:10 PM (117.111.xxx.208)

    고 노무현 대통령이 정당기반이 있던 분인가요?

    정당 기반이 어느정도 있었으면 탄핵 당하지도 않았습니다.

    오늘의 패배는 그 정당기반 때문에 진겁니다.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무시한 결과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75% 정도의 투표율에도 진것이 설명이 안되는 겁니다.

  • 48. 원글님 동감
    '12.12.19 11:11 PM (116.121.xxx.239)

    안철수 지지자로서 정말 생각할수록 아쉬워요
    냉정하게 분석한글에 왜 이리 화들을 내시나요
    속상하신 맘들은 이해해요
    저도 아까 펑펑울었어요
    하지만 인정할건 인정하고 수긍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어쨌든 충분히 이길수 있는 게임이었는데도 전략상 패배했잖아요

  • 49. ...
    '12.12.19 11:13 PM (119.204.xxx.116)

    아니 안철수는 열심히 지원해줬는데 민주당은 왜 지지 안해줍니까 민주당이 박원순 안밀어줬어요? 별 시덥잖은 소리들을 하고 있네요 친노는 이제 영원히 나가주시길

  • 50. ...
    '12.12.19 11:13 PM (14.63.xxx.17)

    안철수였다면 더 안되죠..안철수가 너무 시간끌어서 더 불리해졌는데...

  • 51. .....
    '12.12.19 11:17 PM (211.202.xxx.192)

    나꼼수 들었거든요? 이제 안 휘둘리거든요? 꼼꼼한 A/S 인거에요?

  • 52. ........
    '12.12.19 11:20 PM (221.148.xxx.104)

    원글님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근데, 그건 원글님 생각일 뿐이에요.
    제가 할머니들 많이 오는 문화센터 다니는데 안철수 나왔을 때 어땠는 줄 아세요?
    뭣도 모르는 어린 놈이 나와서 지가 뭘 알아~
    입이 비쭉거린다. 호두까기 인형같다~ 별의별말을 다 했어요.
    안철수 사퇴하고 문재인과 경쟁하게 되니 뭐라 그랬는 줄 아세요?
    문재인 발음이 새서 천박해보인다. 입이 왜 그렇게 생겼냐
    심지어 토론뒤에는 변호사씩이나 돼서 여자한테 너무 심하게 하더라.
    그런 말까지 하던데요.
    정동영이가 또 노인들 투표하러 가지마라 그랬다면서 그 놈은 그렇게 당하고도 정신 못차렸다고
    본때를 보이자 얼어죽어도 투표하러 간다. 그랬어요.
    저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지만
    그게 노년층의 여론이에요. 제 주위의 여론은 한명도 빠짐없이 그랬어요.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너네 세금내다 망한다고 너네가 철이 없어서 그런다고..
    중장년층이 20% 늘고, 청년층이 20% 줄었어요.
    안철수가 나와도 못 이겼다고 봅니다.뭔 수를 써도 그 사람들 생각은 안 바껴요.
    인터넷 여론을 믿지 마세요.

  • 53. 친노 싫다
    '12.12.19 11:22 PM (118.220.xxx.115)

    왜 능력도 안되는 사람 과욕부리게 해서 안까운 기회 놓쳤느냐고요!!
    당신들 주제파악해서 이제 그만 발광 하라고요

  • 54. ㅇㅇ
    '12.12.19 11:22 PM (122.34.xxx.39)

    특히 우리나라사람들 종북에 민감해요 임수경같은 애를 통일특보로 쓰니 그런면에 부정적인 사람들의 표를 확 잃었죠
    안철수였다면 그런면에서도 표를 잃치 않았을겁니다.
    솔직히 안철수였다면..이겼을수 있어요

  • 55. 아니..
    '12.12.19 11:26 PM (14.63.xxx.109)

    안철수가 노년층에 어려웠다면... 그래서 문재인 찍었나요?
    여론 조사 1년 내내 이긴 건 그냥 간단히 무시되는 건가요?
    문이 젊은 층 투표율 높이고자 최대한 활용한게 안.. 아니었나요?

  • 56. 뼈아픈
    '12.12.19 11:27 PM (39.120.xxx.69)

    소리지만 원글님 동감합니다...
    노통 때는 경상도 표와 중도파 충청권표를 가져와 이길 수 있었죠..이번엔 그러지 못했습니다...충청권이 매번 캐스팅보트인데...
    민주당의 과욕이 제 발목을 잡은 겁니다...이번 일로 민주당이 환골탈태할 뜻이 없다면,,,
    새누리당 이기려면 현재로선 안철수를 중심으로 하여 중도와 진보를 아우르는 신당을 만드는 방법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 57. ,,,
    '12.12.19 11:27 PM (116.125.xxx.143)

    에휴...여기 댓글들 보니 5년 후도 10년 후도 글렀네..생각을 좀 하세요..
    고집부리는 한 정권 못찼아 옵니다...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정도 일줄은.....
    새누리하고 모가 다른가요?? 객관적 사실도 부정하고..

  • 58. 푸른
    '12.12.19 11:31 PM (222.104.xxx.193)

    안철수도 우유부단하고 맘에 안 드는 모습 보여줬지만, 친노 프레임에 갇힌 문재인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종북의 영향도 커요. 문재인은 친노, 종북 이미지가 강해서 친노, 종북 이미지가 없는 안철수만큼 중도표를 끌어모으지 못했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종북의 이미지를 빨리 벗었으면 좋겠네요.

  • 59. 여기
    '12.12.19 11:32 PM (121.190.xxx.240)

    82에서는 그런말 해봤자 본전 못찾아요
    완전히 정치를 무슨 아이돌 팬하는것처럼 하거든요
    남이 말하는거 전혀 듣지 않아요
    여긴 친노아니면 아예 어느 누구도 거부하거든요
    제일 웃긴 답변이 " 닥치세요. 안철수 지지율은 알바들이 만든 거품입니다. "
    이거예요
    집에서 온라인으로만 보고 있으니 저렇게 알바들이 만든거라 생각하거든요
    노통은 포용도 하건만
    여긴 아줌마들은 완전 아이돌 빠순이와 다를바 없이
    포용이 없어요
    여기 아줌마들 글 훓어보면 지금까지 모두 총선승리, 대선승리해야 하는데
    건 아니거든요,,,
    어제까지만 해도 된다고 난리했던 사람들이예요
    져도 정신못차려요... 현실인정 안한다니까요...

  • 60. 00
    '12.12.19 11:35 PM (83.84.xxx.84)

    안철수도 안된다니까요.
    그냥 우리나라는 답이 없는나라예요.
    딱 2번 한나라당이 졌는데 1번은 IMF+이인제+아들병역비까지 다 터졌건만 1프로 정도 차이로 김대중 됐고요
    1번 역시 이인제랑 정몽준까지 다 해서 3% 이겼습니다.
    뭣 같은 나라죠.
    이인제 없었으면 2번 다 졌어요.

  • 61. ㅎㅎ
    '12.12.19 11:38 PM (14.63.xxx.109)

    이젠 노인층과 경상도 탓으로 정신승리하시는 중인가봐요.
    노인층과 경상도가 건재할 때 나왔던 수많은 여론조사는 뭔가요?

  • 62. ..
    '12.12.19 11:39 PM (59.21.xxx.184)

    저두 원글님에 공감합니다. 넷상 민심이랑 오프라인 민심이 다름을 지난 총선에 경험해 봤었는데 아직도 그걸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는듯.. IMF 가 왔어도 여당에 이기기 힘들었다면 야당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무조건 정권교체에 유리한 후보를 단일화 후보로 선택했어야 하고 그 다음 대선을 노리는게 맞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오프라인에서는 민주당에 대해 반감을 가진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분들의 표를 안철수씨가 가져 올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안철수씨 혼자로는 힘들지만 안철수씨를 민주당이 정권교체라는 대의 앞에 힘껏 밀어줬으면 가능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이런말 해봤자 뭘하겠어요 ㅠㅠ

  • 63. 푸른
    '12.12.19 11:46 PM (222.104.xxx.193)

    이정희 의원의 그 토론태도도 오히려 문재인 표를 깎아내렸다는 결론이네요.
    위험한 극좌파에 종북 여자가 문재인까지 같이 묶어서 각인된 것 같아요.

  • 64. ...
    '12.12.19 11:55 PM (222.251.xxx.34)

    지금 이 상황..안철수여도 안됩니다...그놈의 ㅂㅈㅎ 망령,그것들 조직력(위에 어느분 쓰셨죠?),노인들..갱상도..이걸 어떻게 다 타파했겠습니까? ㅅㄴㄹ 당 노인들한테 시간과 노력 엄청 들였더라구요..완전 세뇌 수준...토론 얘기하고 이래서 안된다 마니마니 얘기해도 아 그래?그러고 새눌당 찍습니다.우습죠ㅜㅜ 아...속이 너무 쓰려서 약먹구 그러고 있네요...울 것 같습니다.....너무 속상해서 ...참 힘드네요...

  • 65. 원글
    '12.12.19 11:57 PM (117.111.xxx.208)

    저는 알바도 아니지만 알바소리 듣는 것이 지금은 기분나쁘지 않아요.
    알바소리 천번 들어도 대선을 이겼다면 기분이 좋았을 겁니다.
    얼마전 김여진씨 눈물어린 찬조연설 들었을 때 정말 바뀌어야 하는 데 그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안보이는 mbc기자나 아나운서들 사진을 우연히 인터넷으로 보고 정말 걱정이 되더군요.

    누가 대선후보로 단일화 되느냐가 아니라 정권교체를 할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단 1%든 더 가능성 높은 사람이 나왔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1%의 차이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겁니다.

  • 66. ...
    '12.12.19 11:59 PM (175.212.xxx.151)

    안철수님이 도와주는게 아니였어 차라리 다음 대선을위해 다른 선택을 했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드네요

  • 67. deb
    '12.12.20 12:00 AM (218.55.xxx.211)

    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분명히 안철수님이었으면 경험 없다는 등 또 뭔가로 물고 늘어졌을 테고 분명히 먹혔을 거에요.
    저 역시도 이번 안철수님은 좀 이르다 생각했기에..
    그리고 당의 중요성 중요합니다. 민주당이 너무 바보같기에 이 말은 좀 그렇지만..
    어쨌거나 당 없이 대통령 선거 힘들었을 거에요. 민주당이 그렇게까지 도울 수도 없었을 거구요.

  • 68. 내 주변
    '12.12.20 12:05 AM (220.73.xxx.65) - 삭제된댓글

    아프신 어머니가 투표소 꼭 데려다 달라고 했답니다. 이정희 의원 태도보고 열받아서 가서 꼭 투표해야된다구요~ 안철수가 그립네요~ 다 이긴 선거를~

  • 69.
    '12.12.20 12:05 AM (14.63.xxx.109)

    안철수로 단일화 됐으면 민주당에서 안 밀었을까요?
    자기 밥줄과 살길이 달렸기 때문에 나름 열심히 합니다.
    공신이 되어야 하거든요.
    야권에서 지금까지 연합공천 경험이 없었나요?

  • 70. 원글
    '12.12.20 12:13 AM (117.111.xxx.208)

    deb님 민주당이 정권교체에 그정도의 열정밖에 없었다면...

    정말 슬프네요.

  • 71. 답은 여기에있네요.
    '12.12.20 12:19 AM (1.240.xxx.237) - 삭제된댓글

    http://m.clien.career.co.kr/cs3/board?bo_style=view&bo_table=park&page=1&wr_i...

  • 72. 원글
    '12.12.20 12:19 AM (117.111.xxx.208)

    그리고 이르고 뭐고 따질 시기입니까?

    생각해보면 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 나라에는 너무 빠른 대통령 아니었습니까?

    그러나 2002년 대선에 이길 사람은 그 분밖에 없었습니다.

    선거는 이겨야 하는 겁니다. 지면 할수 있는 것이 없어요.

    민주당의 종북 이미지 이야기 하는 분 있는 데 이것이 언론의 힘이라는 것을 다 알지 않습니까?
    그 언론이 씌운 이미지를 이제부터 5년동안 누구의 치하에서 바꿀수 있겠습니까?
    민주당도 정권교체를 했어야 그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벗을 수 있는 겁니다.

  • 73. 민주당의 오만
    '12.12.20 12:22 AM (39.120.xxx.69)

    민주당은 안철수를 불쏘시개로 쓰려고 하지 말고
    안철수를 전면으로 내세워 안철수를 등에 업고 민주당의 모습은 감추고 이번 선거에 임했어야 합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총선 때도 느낀 거지만 민주당은 선거전략을 너무 잘못짜는 것 같아요..
    사즉생, 생즉사,,,즉 문재인보다 안철수를 내세워 앞에서 지고 뒤로 이겼어야 하는데, 민주당후보 살리려고 하다가 진 겁니다...
    제발 더 이상은 같은 실수 되풀이하지 말길....

  • 74. 흘..
    '12.12.20 12:25 AM (14.63.xxx.109)

    지탄을 받아왔던 jk님이 갑자기 영웅 등극.
    그 경상도 상수까지 포함되었던 여론 조사에서 안철수가 진 적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1년도 넘게요.

    자신을 뼈아프게 돌아 보세요.
    정말 정권교체가 목적이었나요?

  • 75. 너무공감
    '12.12.20 1:00 AM (122.37.xxx.184)

    원글님 의견에 너무공감 저뿐 아닐걸요 제주변에 수두룩해요.

  • 76. happy
    '12.12.20 1:24 AM (39.114.xxx.70)

    그러게요ㅠㅠ
    안철수지지, 박그네투표한 1인 추가!

  • 77. ...
    '12.12.20 1:30 AM (210.206.xxx.157)

    웃기는소리좀 집어치우시죠
    원인은 명박이가 목숨걸고가세한 부정선거와
    안후보의 지극히 청순한 뇌로 연출한
    엿먹어라 쑈때문이었다고 생각하는
    저같은마람도 있으니까요

  • 78.
    '12.12.20 2:05 AM (125.177.xxx.18)

    저도 원글님에게 격하게 동감합니다.
    그리고 단일화 후에 문재인 후보 지지했고, 그 분에게 분풀이하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만..

    정말 화가 납니다.
    그때 지지율로 뻔히 다 보였던 결과 아니었나요?
    문재인 후보가 양보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거꾸로 안후보가 사퇴하더군요.

    쉽게 이길 방법을 두고,
    왜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가?

    벌써 그때 어려울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문후보 열렬히 지지했어요.

    하지만 아닌건 아닌겁니다.
    안후보는 문후보가 끌어 안지 못한 중도 보수층의 많은 표를 끌어들일 수 있었어요.
    민주당 너무 한심하고, 더불어 문후보에게도 서운함을 금할수 없네요ㅠㅠ

  • 79.
    '12.12.20 2:15 AM (211.49.xxx.20)

    아니요. 절대 안철수 안찍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인이 아니라 문재인입니다.

    서운하고 분노에 차고 허탈한거 다들 마찬가집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비민주적이었던 부분 복기 권해드립니다.

    선거에서 진 가장 큰 이유가 지역감정과 묻지마 지지 성향 유권자가 가장 큰거 누구라도 아는 사실입니다.
    님 글, 불필요한 화풀이 대상 마녀사냥식 감정 발산으로 보일거라는 생각 안하시나요?
    시간 지나서 주어와 목적어 바꿔서 한 번 읽어보시면,
    님 같은 글 쓰시는 분들에 관해 지나가던 야권지지자의 분노가 점점 커지는 것도 보이실거라 생각됩니다.

  • 80. 원글
    '12.12.20 2:45 AM (117.111.xxx.208)

    엘님 원글 내용의 이름은 고쳤습니다.

    이 글이 감정발산으로 보이나요?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님이 원인라고 했던 지역감정과 묻지마 지지 성향이 지금보다 더 강했던 97년 2002년에도 이겼습니다.
    이번에는 자만을 했던 겁니다.

  • 81. ...
    '12.12.20 3:59 AM (90.57.xxx.231)

    자만이라뇨! 되는대로 내뱉지 마세요
    저 문국현씨 찍었던 사람입니다.
    이 명박과는 비교도 안되는 사람이었지만 당의 지원없이 출마한 결과는요?

  • 82. 원글
    '12.12.20 4:47 AM (117.111.xxx.208)

    ...님 참 아이러니 하죠. 저는 당시 정동영 찍었습니다.

    물론 저도 문국현씨가 휠씬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런 저조차도
    문국현씨가 대선 출마 전에는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 83. eugene
    '12.12.20 4:52 AM (72.215.xxx.194)

    문재인씨 안철수후보가 이명박과 같다고 토론회에서 대놓고 못 박더니ㅠㅠ 안철수가 되었어도 안 되었을 거라는 사람들은 지지율이 한참 떨어져도 문재인은 해낼거라고 계산을 한 건가요? 계산 한 번 잘 했네요?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을 대다수 국민들이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았으면 자중하기 바래요. 정치 그렇게 함 안된다느니 정치는 그런게 아니라는니 그게 바로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 머리속에 박혀있는 구태정치겠지요. 국민들 더 이상 우물안 개구리아니고요. 자라는 아이들 더 넓은 세상 바라보고 자랍니다. 안철수님 그 구태에 찌든 사고방식으로 판단하지 마시기 바래요. 그것을 뛰어넘는 그릇을 가진 분입니다. 미리 단일화 안해서 졌다구요? 그렇게 자신없으면서 진심으로 바꿔보겠다고 다 버리고 나온 사람을 물러나게 합니까? 어이가 없네요.

  • 84. ..
    '12.12.20 5:11 AM (1.240.xxx.234)

    만약 안철수가 나와서 패배했다면
    여기에서 문재인이 나왔으면 됐을텐데 문재인이 되었을텐데 하고 도배했을거에요
    누가 나왔어요 박근혜의 승리입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지요
    요즘 노인분들 80세 되셔도 정정하시답니다
    노인들이 장수하시니 다음 대선때도 마찬가지일거에요
    박정희 서거하실때 그당시 길거리에서 울고 불고 하셨던분들이랍니다

  • 85. hanna1
    '12.12.20 5:23 AM (113.10.xxx.37)

    원글님,정말 동감합니다
    민주당과 문재인이 일을 망쳤어요.전 문재인 찍었지만..
    안철수가 나왔어야ㅜ해요!!

  • 86. .....
    '12.12.20 5:36 AM (61.102.xxx.46)

    원글 동감.
    일찌감치 안철수에 마음속으로 한 표를 던지고 있었어요.
    민주당의 어이없는 행보와 그 지지자들의 도를 넘는 행동들 (82쿡 보면 알 수 있었죠.) 때문에 제대로 일 망쳤어요.
    주변에 82쿡 가입자들이 많은데, 요근래 82쿡 짜증 나서 안 들어온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지요.
    에구...
    넷심과 오프라인은 달라도 너무 다르더이다.

  • 87. ...
    '12.12.20 5:51 AM (90.57.xxx.231)

    박정희 망령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안철수님이라고 찍었을까요
    단독 출마는 무리라고 판단했으니까 문재인님도 당의 지원을 받은거죠
    개인적으로 민주당 마음에 안 들지만 그분의 행보가 이해가 가네요

  • 88. 노인 인구의 증가가
    '12.12.20 6:58 AM (121.147.xxx.151)

    이번 선거 폐인의 중요 요인입니다.

    그걸 받아 먹은게 새누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민주당 맘에 안들어요

    그래도 새누리보다야 낫고

    안철수씨 바람이 아무리 좋아해도 아무리 능력 있다해도 정치란 세가 있어야하는데

    바람만으로 정치가 안되거든요.

    바람을 부어 놓고 세로 터를 다듬어 기초를 닦아야 내것이 되는 거죠.

  • 89. 원글동감
    '12.12.20 7:43 AM (211.246.xxx.119)

    한가지 덧붙이자면요
    민주당이 문제라기보다 친노그룹이 문제에요
    친노의 대표라는 조기숙 이여자 트윗으로 안철수 신나게 깠죠
    자기는 문재인지지자 아니라면서요 ㅎㅎ
    친노그룹이 자기들이 선택한 문재인을 이기게 하기 위해 여기 게시판에서 그 리틀코난류들이 난리치는 거 다같이 보셨잖아요?
    이사람들 자기반성 없이 다음 선거에도 또 난리치면 진짜 그때는 다 죽자는 겁니다
    민주당이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모른척 했을까요?
    박원순 시장은 누가 만들었나요?
    민주당이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이라도 빨리 안철수 중심으로 민주당은 뭉쳐야 합니다
    노통에 대한 죄책감을 가진 일반 사람들 마음 이용해서 지들 뜻대로 판짜는 사람들 제끼고요

  • 90. 누가 와도
    '12.12.20 8:13 AM (39.120.xxx.69)

    새누리한테 못이긴다는 패배주의쩌는 발언들하시는 분들은 다 민주당 지지자인가요?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선거전략 부재였고, 문 후보는 토론에서조차 어영부영 이정희에게 밀려나 국민들에게 제대로 각인되지 못했죠...
    민주당 간판은 이제 내려져야 합니다...강원도지사, 충남도지사가 민주당사람인데 문재인은 졌습니다..이것이 뭘 말하겠어요...안철수 포함 중도파를 아우르는 신당만이 새누리에 대적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정말 이번 대선 아쉽습니다...

  • 91. 절대 동감~~
    '12.12.20 8:45 AM (1.251.xxx.104)

    원글님 글에 동감합니다.

    민주당의 박지원, 이해찬 등이 물러나지 않는한, 국민들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을겁니다.

    문재인이 잘못해서 떨어진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시대를 읽지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로 단일화 되어야 하는거 당연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 92. 안철수 지지자
    '12.12.20 8:50 AM (211.182.xxx.253)

    원글 님에 격하게 동감!
    안철수로 단일화했더라면, 이겨서 마음 편하게 티비를 시청했겠지요?
    문빠들과 민주당이 안철수를 헐뜯고, 조직적으로 언론 플레이하더니ㅠㅠㅠ

    우린어떻해요? 5년을 버틸수 있을까요?
    이정희,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는 이민가야할 듯 ㅠㅠㅠ

  • 93. 저두
    '12.12.20 9:06 AM (121.151.xxx.74)

    이번 문후보가 박당선자보다 개인적으로 더 잘나고 능력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정권장악력이 낮아 과연 대통령이 되었을때 권력을 장악할수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어요
    또 노무현정부처럼 바람앞에 갈대처럼 흐느적그릴꺼 같아서
    노무현대통령 정치적신념과 가치관 다 좋은데 같은 민주당조차 협조하지않았잖아요.

    오히려 안철수씨가 더 일관적이었죠.

  • 94. ...
    '12.12.20 9:07 AM (180.69.xxx.60)

    어제보고 느낀건데요.
    인물보고 우리나라는 안 뽑아요.
    생각이라는 걸 하나요?
    정당이라는 정의에 맞게 정말 딱 정당정치입니다.
    박근혜가 새누리당이 아니고 창당했다면 안 되었습니다. 새누리당이 인물을 못 내었다고 해도요.
    선거전에서 머릿싸움에서 진것 같고 분위기가 문재인 지지자들이 적극적인반면 박근혜지지자는 오프라인이 많으니 그걸 읽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이기고 지고가 아니라 이기는 선거를 하기위한 프레임을 짰다면 하는 생각입니다.
    경상도를 떠나서 충청 특히 경기도 서울에서 밀려서 그래요.
    솔직히 서울과 경기도에서 표를 받지 못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 그랬을까요?

  • 95. ...
    '12.12.20 9:18 AM (180.69.xxx.60)

    윗님 솔직하게 말해서 그릇은 문재인이 안철수에 비길바가 없습니다.
    샌님 만나보신적 있나요? 안철수 손 보고 진짜 고생한번 안 했네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요.
    평생 공부만 한 사람들의 한계가 있어요. 제 남편보는듯 했어요. 안철수 하는 행동 보면서요.
    허나 문재인은 정치철학이나 이런게 굳건하고 배경도 그렇기 때문에 지지자도 분명하고 비지지자도 분명합니다. 이런 점에서 안철수는 정치적 행보를 많이 하지 않은 상황이라 두루두루 포용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죠.

    솔직히 안철수가 나가면 이길거다.... 글쎄요 입니다.
    인물에 대한 선호도가 아닌거에요.

    그리고 어제도썼는데요.
    노인들이 단순히 불쌍하다 박 찍어주는 것도 있고 향수에 젖어 있는 것도 많은데 지나치게 독자노선으로 강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발심이 이는 것도 많은것 같아요. 우리 무시하지마 젊은 애들이 뭘 알아... 이런 정서도 깔렸고요.
    그리고 중요한 건 돈이요.
    당장 눈에 보이는 세금이 뭉턱이로 나가니 그건 눈에 보이지만 앞으로 닥칠 공공재 인상에 대한 인식은 하지 못하죠.
    그 많이 보는 조선이 사기치고 있으니까요?
    그런겁니다.
    누가 누구 때문에 안 되고 이거 없습니다.
    전략을 잘못짰고 안철수도 정치적으로 나설려면 좀 더 일찍 결정해서 경선붙어야 했고요. 손을 놓는 시기도 너무 늦었어요.
    문재인이 본인이 능력이 부족해서 민주당 처세가 잘못되어서 실패했다면 여기에 안철수의 지지부진도 한몫했습니다.
    안철수의 행보는 차기를 노리는 정치적 밑밥까는 행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누구때문이라는 건 말도 안됩니다.


    지역색과 돈이 지금 선거를 만든겁니다.
    평생 고생고생하며 집 한채 건물 하나 갖고 있다가 근근히 사는데 세금이 뭉텅이로 나가니 좋아할리 없지요. 그들이 암으로 병원 갔을 때 병원비 적게 나오는 그 비용이 어디서 나올까는 생각 안 합니다.
    돈 많이 안 드니 좋고 내 세금 나가니 좋은데 눈에 보이게 지금 당장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니 싫은 겁니다.
    이걸 가장 주 포인트로 삼고 5-60대를 공략했어야 해요.
    선거전 판단미스 때문이에요


    그래도 이제까지 고생했는데 너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고생했다 안아주고 다독이면서 그래도 5년 뒤를 기약하고 싶어요.
    80년대 민주화 운동이 이렇게 대단한건지 처음 알았네요.
    아이 키우면서 다독이며 가라 했어요. 우리 국민성이 딱 이정도인데 누굴 탓합니까

  • 96. 하...
    '12.12.20 9:31 AM (58.240.xxx.250)

    그 경상도 상수까지 포함되었던 여론 조사에서 안철수가 진 적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1년도 넘게요.222

    자신을 뼈아프게 돌아 보세요.
    정말 정권교체가 목적이었나요? 222

  • 97. 국민과
    '12.12.20 9:42 AM (39.120.xxx.69)

    민주당과의 차이가 있었죠..
    국민은 닥치고 정권교체,,
    민주당은 (민주당으로)정권교체...
    그래서 진 겁니다.

  • 98. 처음부터
    '12.12.20 9:46 AM (61.72.xxx.69) - 삭제된댓글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의 목적은 정권교체가 아닌 민주당 집권이었습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말도 안되는 주장과 비난, 비아냥들을 보니 한심하기 짝이 없더군요. 정권교체를 부르짖으며 본인들은 그와 반대 방향으로 가는 모습.. 82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기도 하지만 목소리도 크고 걸죠. 위에 '닭치세요' 처럼. 막말을 마치 자신이 쿨한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새눌당 욕하면서 배운거죠. 본인들은 부정하겠지만.
    모든 여론조사에서 안철수가 박근혜와 붙었을 때 유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네가 양보만 하면 나도 당선될 수 있다고 착각한 민주당..
    안철수 사퇴 시 예상했습니다. 정권교체 물건너갔다고.. 그 책임은 새눌당도 국민도 아닌 민주당이라고..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으면 개념 없는 것들, 알바 취급하는데 누가 표를 주겠습니까? 자기들끼리 으쌰으쌰.. 지겹습니다. 안후보님도 백의종군 하면서도 예상하셨을 듯 싶습니다. 이번엔 안될 수도 있다고..
    과거 되짚어야 뭐하냐고 하지 말고!! 제발 반성하라고!!!!!!!!!

  • 99. 근일맘
    '12.12.20 10:46 AM (175.197.xxx.74)

    원글님 말씀 동감합니다. 5년후에는 그리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전 문제인씨 존경하고 더 그릇크고 국정운영 정말 잘하실거라 믿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꼭 이겼어야 했지요. 안철수씨라면 5060대 기득권을 감싸안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 힘든 승부였을거예요.

  • 100. 원글동감
    '12.12.20 10:58 AM (211.224.xxx.193)

    민주당이 너무 세를 잘못 읽은듯해요. 너무 상대방을 만만하게 봤고 정권교체하고자 하는 맘이 간절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러니 여론조사 1등 후보 놔두고 3등후보를 내세웠죠.
    안철수도 너무 늦게 자기 입장표명했고. 어쨌던 민주당에서 정권교체가 정말 염원이었다면 안철수를 내세웠어야 했어요.
    이건 100분토론에서도 안철수 하차했을때 어떤 신문기자가 애기했었죠. 대통령후보 뽑을때 그 사람의 매력도 중요하다고. 안철수가 항상 여론조사서 1위인데 왜 항상 3위였던 후보로 단일화했어야 했냐고.

    민주당은 너무 이런 온라인에서의 여론을 믿은듯해요. 나꼼수나 이런 온라인서 박근혜지지자들 알바 노인들이라고 폄하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 같아요. 진짜 자발적으로 온듯하고..어제 티비보니 박근혜 집안에 있는 그 노인들 완전 극성이던데. 거의 연예인수준. 나이든 사람한테 박근혜의 이미지가 그 정도란걸 너무 간과한것 같아요.

    지금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겨서 티비 나오던데 아마 홍준표가 다음 새누리 대권주자같은데 다음에 민주당서 정권교체하려면 많이 노력해야 할듯. 똑똑하고 따져보고 읽어보고 하는 사람보다 무지하고 덮어놓고 믿고 읽어보지 않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걸 민주당은 알아야 할듯..

  • 101. 정말
    '12.12.20 11:30 AM (1.250.xxx.39)

    전대갈이 다시 나와도,
    박지만이 나와도
    찍어준다니까요..걔네들.

  • 102. 정말//
    '12.12.20 11:39 AM (61.72.xxx.69)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우리도 아무나 내보낼 수는 없죠? 어차피 지니까???
    져도 져도 똑같은 프레임으로 똑같은 전략으로.. 그 사람이 그 사람인 인물로.. 그 당이 그 당인 채로.. 뭐가 되겠어요? 여론조사 결과가 안철수님께 유리하게 나왔다는 건 민심이 결국 그렇다는 건데.. 그 놈이 그 놈이니 내가 하겠다??? 그건 아니지요?????

  • 103. ..
    '12.12.20 12:20 PM (211.205.xxx.141)

    저는 원글님처럼 안철수 지지자 아니였고 백만배는 문재인이 인간적으로
    끌렸던 사람이지만 원글님 글은 격하게 동감합니다.

    새누리당은 쓰레기들 집합소라 진저리나게 싫지만 안철수를 그렇게 자진 사퇴하게 만든 등신같은
    민주당이 제일 먼저 반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이런 얘기들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 104. ..
    '12.12.20 12:23 PM (112.202.xxx.64)

    민통당은 노인 폄하 발언부터 노인층의 노여움을 사기 시작하더니
    이번에도 꼰대 발언으로 노인층의 절대응집을 가져오더군요.

    이제 고령화 시대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는데
    민통당 이런 마음 가짐이라면 다음 대선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젊은 층 투표 독려하려고 노인층을 겨냥하면 되나요?

    편가르기로 절대 과반의 득표를 하기 어렵습니다.
    중도층을 포용하고 공존이란 화두를 제시하는 인물이 나오기 전에
    지금까지의 선거 전략으론 앞으로도 어렵다고 보여요.

  • 105. 저도
    '12.12.20 12:32 PM (121.172.xxx.57)

    깝깝합니다.
    문재인님이 안철수님보다 능력적으로 훨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셨을 거라고 100% 생각하지만 이번에는 양보하셨으면 했어요. 여기 게시판처럼 사람들 모두가 논리적으로 후보들을 선택하는 게 아니잖아요. 토론 때도 여기선 훨 잘했다는 의견이었지만 말투나 태도로는 박쪽이 더 안정적으로 비춰졌어요. 좀 깨인 사람들은 내용을 보겠지만 무관심한 사람들은 논리적으로 선택하지 않아요.

    민영화가 무서워...어떤 일이 있어도 새누리쪽은 안찍었겠지만 바람이 불었을때 그것을 잘 이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106. 누가 나와도
    '12.12.20 12:36 PM (211.219.xxx.62)

    박그네예요.

    인구 구조상요. 전 미리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 멘붕 아니고, 뭘 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어요. 새누리당 장기 집권 막으려면..

    안철수 후보 좋아하지만.. 이번에 나왔으면 매우 어려웠어요. 노인네들 안후보 안 좋아해요. 그냥 암것도 모르는 젊은것들이 좋아한다 생각해요. 5년후 매우 어려울 거예요.

  • 107. 그놈의 손등ㅋㅋ
    '12.12.20 12:41 PM (119.200.xxx.2)

    안철수 손 부드러운 것 보고 공부만 한 샘님이라니.ㅋㅋㅋ이런 식으로 현실 파악을 못하니 진거죠.
    아니 대선을 무슨 후보 손등 부드러우면 고생 한번도 안 한거니 샌님이란 잣대가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그럼 손등 부르뜬 사람은 정치 잘한답니까? 그리고 무슨 안철수가 평생 공부만 해요.
    안철수가 사업한 건 엇따 까먹고.
    최소한 자기 손으로 사업해서 돈 벌어본 사람이에요.
    오히려 그런 식으로 따지면 말로 해서 벌어먹는 변호사 출신은 퍽이나 육체노동해서 돈 벌어봤나 보네요.
    무엇보다 이미 여론조사가 들어맞았다는 게 증명되고도 남았는데.
    그동안 82에서 무수히 떠들어댔던 여론조사는 조작이다.............-_-
    그런데 조작 아니잖아요. 심지어 박근혜 서울쪽 지지율도 그대로 나왔어요.
    박근혜 서울쪽 지지율이 문재인하고 차이가 별로 없으니까 그럴 리가 없다.서울에서 박근혜 지지율이
    저렇게 높을 리가없다. 조작이다고 한 사람들 지금 뭐라 떠드는지 궁금하네요.
    그대로 서울쪽 박근혜 지지율 꽤나 높게 나왔습니다.
    원래 서울쪽에서 야당이 꽤 많은 차이로 이겨야 그나마 다른지방에서 패한 걸 매꿀 수 있었는데 날아갔죠.
    여론조사 1년 동안 꾸준히 박근혜를 이겨왔던 안철수.
    1년 동안 꾸준히 박근혜를 이겨본 적이 없던 문재인. 있어봤자 간신히 근소차이로 이긴
    듣보잡 여론조사 결과 두건인가 되나요? 지지자들은 계속 꾸준히 진 조사결과는 조작이라고 외면했고
    어쩌다 간신히 조금 앞선 조사 두건은 이제 승리는 우리것이라며 정신승리 도구로 써먹었죠.
    그나마 단일화 후에도 여전히 3,4프로 지고 있었고요.
    심지어 안철수가 본격적으로 지원유세 전까진 더 격차가 벌어져 있었죠.
    제발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하자고요.
    여론조사가 칼같이 들어맞았는데 대체 무슨 안철수였어도 졌다는 소리를 당연시 하는 건지.
    오히려 안철수 였으면 이길 수 있었다는 소리가 최소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할 수 있는 소리죠.
    결국은 이길 수 있는 카드를 문지지자들은 정권교체 말로는 그랬지만 심중엔 자기 후보가 대통령 되는걸 보고자 해서 견제했고 민통당은 자기들 밥그릇이 더 중요해서 안철수를 이용만 할 생각으로 현실파악 못한거죠.
    결국 정권교체 말로는 절실하다고 해도, 그 속엔 팬심과 일단 져도 밥그릇은 챙기자는 욕심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카드를 내친 겁니다.
    안철수가 정치초짜라서 설사 대통령되고나서 골이 시끄럽고 어쩐다해도 박근혜가 당선된 것에 비하겠어요?
    최소한 민통당과 안에서 안철수하고 지지고볶는 한이 있어도 지금보다 더 나았겠죠.
    이명박을 겪어보고서도 안철수의 정치력 운운해대면서 문재인이 더 정치력이 있다는 태평한 소리를 하고 있으니 말이죠. 정치경험이 설사 더 있으면 뭐하나요. 선거에서 이길 수가 없는 지지율인데.
    정치력이란 것도 일단은 대선을 거머쥐어야 연습을 하면서 익히든 발휘를 하든 하는 거죠.
    하다못해 망조가 들어가는 일반 기업도 요새는 외부에서 ceo를 영입해서 일단 회사좀 살리고 보자 싶어서
    기용하는 마당에 그렇게 정권교체가 정말 진실로 원했다면 대선에서 박근혜를 상대할 수 있는 후보한테
    맞춰주는 한이 있어도 정권교체에 더 확실한 카드를 썼어야죠.
    뭐 이제와서 이런 소리가 다 뭐하겠습니까만.
    그냥 안철수가 그토록 지원을 했음에도 문후보의 경쟁력이 결국은 박근혜와 상대가 안 됐다는 걸
    냉정히 인식해야지 안철수가 지원을 덜해줘서 졌다는 거나 하는 건 오히려 문후보 욕먹이는 소리죠.
    또한 안철수였어도 졌다는 소리하면서 은근슬쩍 문후보의 패인을 무마시키며 패배의식을 만들어 합리화시키면 앞으로도 야권은 답이 없습니다.

  • 108. ok
    '12.12.20 1:36 PM (59.9.xxx.177)

    책임을 물어야겠죠

  • 109. 올리버
    '12.12.20 2:00 PM (115.143.xxx.168)

    평생 박정희만한 대통령 없다던 60넘으신 강남 울엄마도 예뻐라 하던 안철수 입니다.

    뭐 나이 많은 노년층은 새정치에 대한 열망이 없는줄 아세요?
    무뇌아처럼 무조건 새누리당 지지하는줄 아세요..

    민주당과 문재인의 집권 욕심!!!!!!!이 이결과를 만든겁니다.
    안철수 나왔음 보수층도 분산됬을거에요..

  • 110. 이런말
    '12.12.20 2:13 PM (211.219.xxx.62)

    필요없어요..

    막말로 5년뒤 안철수 후보 나오면 될 것 같으세요? 두달만 조중동, 새누리당의 집중 포화 한번 받아보세요. 지금부터 안철수 빨갱이 편이라는 이야기 나도는데요..

    전 정말 5년뒤에라도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되었으면 좋겠어요. 전 새부리 당만 아니면 되니까요.. 근데 지금 인구 구조 보면 (연령, 지역) 답 없어요.. IMF 뒤 김대중때 겨우 1퍼센트차로 이긴 나라예요. 김영삼 3당 통합이 다 망쳐놓은 나라라구요.

  • 111. ㅇㅇㅇ
    '12.12.20 2:34 PM (61.72.xxx.69) - 삭제된댓글

    왜 자꾸 무리라고 하나요? 여론조사가 앞서 있었잖아요! 둘 다 무리였어. 어차피 안될 싸움이야. 라고 몰고 가면 마음 편하지요??????

  • 112. ㅋㅋ
    '12.12.20 3:33 PM (59.25.xxx.110)

    인터넷에서만 문재인, 안철수죠

  • 113. 남말할것없다
    '12.12.20 3:38 PM (110.70.xxx.44)

    박근혜지지자들 콘크리트고 골통이라고 욕할거 하나도 없네요.
    소통이 안되는건 똑같지 않나요?
    가르치려들고 내말 안들으면 욕하고 남얘기 죽어도 안듣고 내말만 계속 반복ᆢ
    내가 보기엔 양쪽다 똑같아요
    내전하는 겁니까?
    우리나라가 그렇게 만만하게 한두사람 손에 놀아납니까?
    나머지 49프로 어떻게 우습게보고 함부로 합니까
    야당역할이라도 제대로하면 되지

  • 114. 누구탓하지말고
    '12.12.20 4:06 PM (211.219.xxx.62)

    5년뒤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나 좀 해봅시다..

  • 115. 소피친구
    '12.12.20 5:02 PM (115.140.xxx.29)

    후보만 보면 문, 안 모두 박근혜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 116. 저와 제 친구들도
    '12.12.20 5:33 PM (14.32.xxx.75)

    모두 안철수. 안철수씨 사퇴하고, 안 찍은 사람도 많을 것이고, 차라리 박근혜로 간 사람도 많을 거예요.
    안철수씨 좋아하는 사람들이 문재인씨로 가긴 힘듭니다.
    저도 안철수씨였으면 해 볼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 117. 헐!
    '12.12.20 5:34 PM (175.209.xxx.221)

    jk의 예언이 그대로 맞아떨어졌네요.
    갑자기 jk님이 그립네...

  • 118. 저기요.
    '12.12.20 5:51 PM (121.130.xxx.99)

    다음 대선에 이길려며...
    X맨 하나 심어놔서,
    보수 표가 갈리게 해야되요.
    이인제 출마하길 바랬는데...ㅋ
    그러면,
    충청도표는 날라갔겠죠.

  • 119. 햇볕쬐자.
    '12.12.20 6:12 PM (121.155.xxx.243)

    완전 공감합니다.
    안철수후보 사퇴하던날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
    이미 그때 알았죠.
    지금 이곳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다들 가슴에 와 닿지 않을 겁니다.
    솔직히 뽑을 사람 없어서 기권할까 하다가 안전후보 뜻에 따라 남편이랑 아이까지 데리고 가서
    문재인후보 찍고 왔어요....그래서 지금 더 마음이 아픕니다.

  • 120. 동감..
    '12.12.20 6:19 PM (115.126.xxx.206)

    2번이 안철수 후보 였다면 과연 누굴찍을까 심각하게 고민했을꺼예요.
    차라리 박근혜..였죠.. 50%넘는 지지율도.. 언론플레이 심하게 한 문후보 덕분인듯.

  • 121. 소피친구
    '12.12.20 6:40 PM (115.140.xxx.29)

    문후보는 언플 거의 못했어요. 안후보의 공약이 두리뭉실하고 북한관련 보수적 입장이었으니까 경기 북부와 인천에서 효과를 봤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럼, 초 박빙의 승산이 있었을 수도 있겠어요.

  • 122. 웃기지 마세요
    '12.12.20 6:42 PM (122.37.xxx.102)

    안철수 아니라 안철수 할배 조상신 다 나와도 못 이깁니다.
    영남의 지역주의 표와
    노인층의 열정적 지지에 당할 수 없습니다.
    아직 2프로 모자랍니다.

    새누리에 X맨이 필요해요.

  • 123. ..
    '12.12.20 9:01 PM (58.166.xxx.80)

    속터지는 민주당..
    사람은 누구나 실수합니다.. 하지만 실수에서 배우지 못하고 계속 자기만 잘났다고 한다면 절대 좋아지지 않지요. 잘났다고 하지말고 이럴수도 있었겠다 다음번에는 이런부분을 잘 해야 겠다

    으이궁.. 왜 안철수 조상신이 나와도 못이겨요?

    잘 만했으면 이길수 있는 게임이였어요.. 이런 좋은 조건이 어디있다고

    다들 얼마나 이명박기를 싫어했는데 ㅠㅠ

  • 124. ...
    '12.12.20 9:02 PM (124.50.xxx.31)

    민주당 사람들이 좀 봤으면 좋겠네요. 민주통합당 게시판에 링크 걸어 올리세요.

  • 125. 어휴...
    '12.12.20 9:12 PM (221.143.xxx.78)

    안철수씨였으면 더 손쉽게 요리됐죠.
    문재인씨도 네가티브가 가능한 게 새누린데 안철수씨처럼 사업했던 사람을 그냥 둬요?
    게다가 당내 기반이 없는 사람이라 민주당 엄호사격도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씨 깨끗한 사람이라 상관없다구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예요.
    노대통령 당하는 것 못 보셨어요.
    얼마든지 소설 써서 팍팍 터트리고 대선 끝난 뒤에 유감이라고 하면 끝이고도 남을 인간들인데...
    더더구나 안철수씨 사퇴무렵 문재인씨만큼도 안 됐어요. 지지율...
    그리고 젤 중요한 건 이런 얘기는 안 하느니만 못해요.
    우리끼리 적전분열... 보기만 흉할뿐이죠.

  • 126. ....
    '12.12.20 9:53 PM (122.128.xxx.69)

    안철수 였다면....
    이런 가정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
    당선가능성은 둘째 치고라도, 모든 후보들이 각자 다른 새정치를 얘기했습니다.
    두리뭉실하고, 보수인지 진보인지 모를...이상적이기만 한 그의 공약들
    당선이 된다한들 누구보다...얼마나 나을지...

    이게 지금 우리의 수준이라면 받아들여야지요.
    안철수는 새누리당이 아닐 뿐이지...진보는 아니지요...
    원했던게 정확히 뭔지...생각해보세요.
    새누리를 뒤집는 거였는지, 서민 위한 정치였는지...

  • 127. gee
    '12.12.20 10:07 PM (112.160.xxx.20)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는데요.
    대선 끝나기 전까지는 입닥치고 있었지만 이제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이젠 더 이상 함구할 필요가 없죠.
    여러번의 객관적 여론조사들을 통해 알 수 있었듯 안철수로 단일화되었으면 상황이 달랐으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번의 여론조사 상으로 문으로는 계속 지고 안으로는 계속 이겼잖아요.
    저 이명박과 유신잔당을 쓸어버리려면 선거에서 이겨야하는게 제일번인데.
    안후보가 사퇴할 때 정말 안타까웠고
    이 곳을 비롯한 게시판에서 안후보를 욕하는 글 보면서 이건 아닌데..하는 마음이 계속 남더군요.
    김대중, 노무현 때 힘들게힘들게 당선되었던게 생생한데 왜 이렇게 아마추어틱할까 했어요.
    어제 오후2시쯤엔가 딴지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유엠씨인가하는 가수, 검색해보니 79년생 어린 친구이더군요.
    문후보 지지선언한 강삼재,김덕룡의 과거를 들면서 신나게 까더군요.
    아니 투표도 안끝났는데 이 친구를 어쩌자고 이러나 싶더군요.
    티비토론 속의 이정희씨, 속시원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에게 표를 던지신 우리 노모가 말하시길,
    오히려 역풍 불거라고 걱정하시더군요.
    이정희씨나, 김어준씨나, 주진우씨나, 김용민씨나, 그리고 저도, 6,70대 노인들의 감성구조, 의식구조를
    완전히 추측하기에는 아직 너무 젊은 것이 실수였나봅니다.

  • 128. 민주당은
    '12.12.20 10:57 PM (211.63.xxx.199)

    무능당이예요~~ 더 이상 민주당으로는 정권교체 못해요.
    이번 대선에서 제대로 경험했잖아요?
    지난 서울시장선거처럼 이번 대선도 민주당이 양보했었어야합니다.
    박원순 무소속으로 나왔고 민주당이 밀어줬잖아요? 그래서 서울시장 선거 성공한거죠.
    이번 대통령 선거는 오세훈, 한명숙 서울시장 선거와 비슷해요.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붙으면 계속 이런결과만 나옵니다.
    결국은 항상 중도층을 새누리당에게 뺏기는게 민주당이예요.

  • 129. 민주당
    '12.12.20 11:09 PM (110.70.xxx.232)

    민주당 지지자 아니지만
    민주당이 무능하다기보단 새누리당만큼 악랄하지 못한것같아요

    근데 안철수후보 오년뒤 대통령 원하면 이런글 도움 안되요

  • 130. 민서맘
    '12.12.20 11:09 PM (110.12.xxx.115)

    새누리당의 X맨이 필요해요..
    보수표는 견고해요...
    그 보수표(사실 수구꼴통이지만)를 나눌 수 있는 이인제가 필요해요.

  • 131. 윗님 빙고
    '12.12.20 11:59 PM (180.224.xxx.94)

    윗님 말씀이 진리죠.

    새누리에서 이인제같은 x맨이 나오지 않은 이상(나올 가능성 매우 희박하다고 봐요)

    앞으로 주구장창 새누리가 여당 될 것이고... 이번에 그네가 MB보다 10%만 낫다..소리 들어도

    새누리는 경상도를 벗어나(사실상 벗어났죠) 완벽한 전국당으로 태어날 거에요.

    지금껏 민주당이 자력으로 대통령 자리 차지한적 있나요?

    없었어요.

    그리고 앞으로 민주당의 X맨은 계속 나올거에요.

    새누리는 하나로 단결.. 민주당은 계속해서 X맨 배출..

    게임 끝이네요.

  • 132. 뭐 패배주의 쩔어?
    '12.12.21 7:41 AM (90.0.xxx.123)

    39.120같은 무식이는 나오는대로 나불대지 말고 좀 닭쳐주는게

  • 133. ...
    '12.12.21 8:12 PM (39.120.xxx.69)

    90.0....// 뭐래니..

  • 134. ...
    '12.12.22 4:18 AM (92.145.xxx.170)

    39.120 댓글 확인하러왔네 ㅎㅎㅎ
    본인 말만하면 되지 왜 남의 의견에 패배주의니 뭐니 판단하고 쳐씨부리냐고
    그딴식으로 댓글달면 어디가서도 좋은 소리 못 듣는다, 알아들었냐 ㅄ
    나 온라인에서 반말 안하는데 너같은 무개념한테만 하는거야

  • 135. ...
    '12.12.22 12:11 PM (39.120.xxx.69)

    92.145// 니 글이 니 얼굴이다..ㅉㅉ

  • 136. 푸하하
    '12.12.23 3:18 AM (92.133.xxx.88)

    정말 댓글 확인하러 오네요 세상은 넓고 ㅂㅅ은 많다더니.........
    패배주의라고 '씨부리더니 댓글로 지기 싫은가봐
    39.120 /야 쌈닭
    나한테도 댓글 달아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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