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량리 유세 다녀왔습니다~~~

반드시 승리!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2-12-18 17:29:49

그동안 광화문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제가 요새 몸이 많이 안 좋아서 집에서 요양하고 있는 중이라

감히 나갈 생각을 못했어요...

그런데, 오늘 집 가까이 청량리역으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고민 하다가

'그래..내가 이번 아니면 언제 대통령 얼굴을 가까이 보겠냐...' 싶어서

꽁꽁 싸매고 다녀왔습니다...

 

버스 정류장 내려서 보니 유세차량 와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게 보이더라구요...

이때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13년전 울 신랑과 연애할때 이후론 가슴 두근거림이 없었는데...ㅎㅎ

 

국회의원 분들 문님 오시기 전에 연설하시면서

분위기 띄워주시고~~~

근데, 정말 정치인들 말을 잘하는거 같아요..

사람 마음을 들었다놨다^^

드뎌!!! 주제곡인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가 광장에 울려퍼지고

우리의 문님이 입장을 뙇!!!~~~~~~

그 순간 진짜 가슴 터지는 줄 ㅎㅎ

 

가까이서 뵈니 화면 속에서 보다 훨씬 자애롭고 인자해보이시더라구요..

인물 준수하신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제가 오늘 유세 보면서 느낀 점!

노통처럼 달변가에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연설은 아닐지라도

진심이 뚝뚝 묻어나는 연설이 그분의 진정성을 보여줬구요,

뭔가 확신을 가지시고 연설하시는 것이 아마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예측이 되더라구요..^^

여튼, 낼 꼭 이깁시다!!~~

 

PS. 문님 연설 도중에 노통님의 전화를 받았어요.

이거 정말 운명같아요~~~~또한 좋은 징조!!!

내일 우리 축배의 잔을 들어요~~

IP : 180.224.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2.12.18 5:31 PM (220.117.xxx.135)

    저도 집가까이라 가려고했는데...ㅠ.ㅠ

  • 2. 틈새꽃동산
    '12.12.18 5:42 PM (49.1.xxx.179)

    시간이 안좋았어요.
    하필 문후보가 팔이에 영상보내는 시간에 글을 올려서
    아님 적어도 고생했다 수고했다
    폭풍댓글 서른개는 넘었을건데..

  • 3. 허걱
    '12.12.18 6:30 PM (117.111.xxx.141)

    청량리 가까이 사는데 몰랐네요ㅠㅠ 아쉬워요

  • 4. ^^
    '12.12.18 7:30 PM (58.226.xxx.56)

    저도 이때 아니면 대통령 실물 언제 보겠나 싶어서
    다녀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359 이런적 처음이에요 10 리얼콩즙 2012/12/19 2,999
197358 군포 산본 투표완료. 제발 상식이 5 .. 2012/12/19 982
197357 우리동네는 20~30대가 훨~씬 많더군요. 3 투표율 2012/12/19 1,201
197356 구의동 투표하고 왔어요 2 구의동주민 2012/12/19 786
197355 투표하고왔어요~!! 1 셀레나 2012/12/19 774
197354 투표소 안에 젊은사람 거의 없더군요;; 15 Common.. 2012/12/19 3,559
197353 투표하러전주내려가는길입니다 18 안티아로마 2012/12/19 1,480
197352 찜찜해 찜찜해 찜찜해 ~~~~~~~~~~~~~~ 1 .. 2012/12/19 1,079
197351 서울 마포 신공덕 투표함 봉인 확인하고 왔어요. 8 확인하세요!.. 2012/12/19 1,115
197350 큰일났다-서울경기 투표율낮고 대구경북 투표율높다 14 기린 2012/12/19 2,783
197349 울 강아지랑 투표소 사진 떴어요 ㅋㅋ 17 소금인형 2012/12/19 3,654
197348 출구조사 3 ........ 2012/12/19 1,724
197347 기표소 안에서 울컥~ 15 아싸라비아 2012/12/19 2,619
197346 딴지라디오 다시 나옵니다~~~!!! 4 바람이분다 2012/12/19 1,595
197345 [긴급] 선관위 "사람 많으니 집에가라" 유권.. 9 참맛 2012/12/19 4,636
197344 정말 피끓는 심정으로.. 4 인천새댁 2012/12/19 1,088
197343 투표 2 나무꾼 2012/12/19 804
197342 오전의 높은 투표율은 보수 고연령의 대결집 ( 기자) 5 금호마을 2012/12/19 2,351
197341 울엄마가 협박해요 5 무서웡 2012/12/19 1,994
197340 신월동..화곡동 개념만땅인듯요 3 루어꾼 2012/12/19 2,490
197339 웃고, 소리 지르는 건 6시 이후에도 늦지않습니다. anycoo.. 2012/12/19 1,068
197338 도올 선생님 우시네요 12 반지 2012/12/19 15,591
197337 지금 딴지라디오에 어준총수와 주진우기자 나오셨어요! (버스) 3 바람이분다 2012/12/19 2,147
197336 표창원교수 아내,,운다네요ㅠㅠ 22 , 2012/12/19 21,741
197335 김어준 주진우 나왔어요 5 딴지 라디오.. 2012/12/19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