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운전 ㅠ.ㅠ

작성일 : 2012-12-17 21:22:18

글 읽다보니 어머니가 먼 길을 출퇴근하시느라 오고가는 차 속에서 몸이 많이 상하셨다는 말 듣고

저도 좀 할 말이 있어서요.

 

속상하고 답답해서 하소연하는 글이기도 해요;;;

제가 최근에 만난 남자들 6명 중에 5명은 면허만 있고 운전 못한대요. (한 명은 운전 잘한다고 거짓말했다가 들통나서 차버렸음) 나머지 1명이 운전하는 차 탔다가 그야말로 몸 상하는 줄 알았어요. 차에서 나쁜 냄새 남;;;; 차 좁고 승차감 안 좋은거야 차 자체의 문제이지만 급출발, 급정지. 아~~정말. 급정지를 했으면 "미안'이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운전할 때 턱 넘을 때도 같이 탄 사람 불편하지 않도록 살살 넘거든요. 턱이 있는 이유는 길이 위험하니까 속도 줄이라는 거쟎아요.그러니 운전을 더욱 안전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아휴 진짜 그 남자가 운전하는 차 타고 가면 화나요.

그런데 저는 차 안에서 절대 화 안내요. 운전자 심기 불편하게 하면 제가 위험하니까요.

 

그러는 너는 운전 잘하냐고 물으신다면.

우리 아버지는 제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그냥 주무십니다. 친구들도 자요.;;;;

저는 누가 타게 될까봐 차 안도 깨끗하게 닦아놓고 방향제 두고 향수도 뿌려놓고 차도 깨끗이 닦아놓는데

남자들은 차 별로 안 닦나요? 우리집 남자들은  차 엄청 반짝반짝하게 닦아 놓는데;;우리집 남자들은 운전도 진짜 잘하는데 밖에서 만나는 남자들은 운전 잘하는 남자들을 못 봤어요.

 

그래서 제가 그 남자 만날 때 제 차 가지고 나가면 뭐하러 차 두대 움직이게 하냐...그냥 자기 차로 움직이자. 막 이래요.

나 그 차 타기 싫은데...제가 운전을 마구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운전 안하는게 더 피곤할 정도라 제가 운전하고 싶은데

그 남자는 꼭 자기가 운전하려고 해요.

 

어쩌죠? 사실대로 말하고 제가 운전할까요? 아님 살살 달래서 운전실력 키울까요?

 

 

 

 

 

 

 

IP : 163.152.xxx.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497 후라보노 받았어요. 1 일산 2012/12/19 1,056
    197496 서대문구 홍제동 투표하고왔어요 3 2012/12/19 1,080
    197495 멘붕 왔어요 4 멘붕 2012/12/19 1,923
    197494 밤새 설레여서 잠 못자고... 1 떨려요. 2012/12/19 926
    197493 출구조사 어쩌고.... 2 투표독려만 2012/12/19 1,531
    197492 등잔 밑이 어두웠네요. 2시간 남았어요. 혁세격문 2012/12/19 1,332
    197491 안심할 때가 아닌것 같아요 1 ... 2012/12/19 1,485
    197490 5년 기다렸는데.... 3 ㅠ.ㅠ 2012/12/19 1,148
    197489 투표하고 왔습니다. 2 투표완료 2012/12/19 905
    197488 세종시인데 대기시간만 한시간반이네요 8 세종시 2012/12/19 2,399
    197487 일산 백석 3 insu 2012/12/19 1,379
    197486 4시부터 6시까지 20,30대 힘내요!! 2 의미있는삶 2012/12/19 1,221
    197485 미디어 만평..아듀 나꼼수 3 twotwo.. 2012/12/19 1,594
    197484 이 와중에 코막힘 치료 잘하는 병원 여쭤요-서울 3 shangh.. 2012/12/19 1,161
    197483 투표시 신분증 범위가 넓어요.. 1 신분증 2012/12/19 1,148
    197482 투표율 실시간집계인가요?? 1 투표율 2012/12/19 1,220
    197481 식탁속에 까는거 식탁보는 아니고 이름이 뭐죠? 3 질문 2012/12/19 1,597
    197480 좀 ,,,,,,,,다르죠? 2 투표하는날 2012/12/19 1,242
    197479 선거로 가족 간에 속깊은 대화 한 마디라도 더 하게 되지 않았나.. 2012/12/19 717
    197478 프리즘안경 계속 써야 할까요? 사시교정 2012/12/19 1,774
    197477 3시쯤에 투표하러갔었는데.. 4 송파 2012/12/19 1,614
    197476 서울 교육감하고 대선 투표함 같이 넣었나요? 10 .. 2012/12/19 1,636
    197475 새벽에 길냥이 새끼.. 8 우울해요.... 2012/12/19 1,048
    197474 저 강남 갑인데, 제 느낌은요 20 /// 2012/12/19 16,937
    197473 김은숙 작가 대본 받으세요... 2 인증샷 2012/12/19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