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목수정)이와중에..학교폭력때문에 내일 학교갑니다..

초5엄마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12-12-17 13:52:50

담임쌤과 금요일에 통화하면서

저의아이가 당한 일들을 알려드렸구요.

(아래 링크는 제가 며칠전에 올린 글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40064      )

오늘아침에는 편지를 아이통해서 보냈습니다.

주변친구들통해서 들은 일들 정리해서 보낸거구요.

담임쌤께서 아까 전화주셔서 편지 잘읽었다하시고

증인아이들과 저의아이,그리고 가해자까지 불러다 이야기들었다하네요.

저더러 어디까지 원하는지 몰라 전화하셨다면서

가해자부모랑 교실에서 만나길원하냐물으시더군요.

막상 증인아이들3명은 내일 방과후에 남을수 있다고하는데

가해자아이는 엄마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했다하고

저의아이는 이일이 학교폭력이라고 생각지않는다며 여기서 끝냈으면 좋겠다고 했답니다.

(저에게는 그아이가 전학갔으면 좋겠다고 했었거든요..)

저는 내일 그쪽부모와 만나고싶다고해서 내일 방과후에 학교로 가기로했습니다.

담임쌤과의 통화를 끝내고 남편과 전화로 얘기했는데

저희가 피해자로써 뭘 원해야할지 막막했어요.

재발방지각서만 받는것이 나을까..1학기부터 지속된 폭력인데.

목표를 재방방지각서로하고, 각서를 안써준다면 선도위원회 혹은 학폭위를 열어달래서

각서를 받으면 되는걸까요...

아니면 각서와 함께 그아이가 저지른 행동에 대한 처벌을 반드시 내려달라고 얘기해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딱 집어서 정학30일 시켜주라고, 아니면 그아이를 전학시켜달라고 요청해도 되나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재발방지각서는 따로이 포맷이 있는걸까요?
제가 작성해가서 가해자부모 싸인만 받으면 되는건가요?

내일이 기말고사인데

아이들이 (증인서주는 아이들도) 이 일에 관계없이 시험도 잘봐야하는데

여러가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제껏 조언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아낌없는 조언 계속해서 부탁드려봅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121.190.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17 2:15 PM (211.234.xxx.38)

    교육청교육감을 만나 보세요 학교에서는 학교입장이 있으니 무마시키려고 하겠죠? 일단은 전학을 주장하는게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065 10년 전 아버지께서 이회창을 찍으라고 6 adfusl.. 2012/12/19 2,017
198064 (이 와중에 죄송하나) 6세 아이 태권도 수련회(눈썰매장) 혼자.. 4 ... 2012/12/19 1,015
198063 선거 결과 박빙입니다 힘냅시다 . 1 Eatta 2012/12/19 1,593
198062 박근혜 지지자에게 묻습니다 11 2012/12/19 1,866
198061 서울 많이 남았죠? 뒤집어질 수 있죠? 23 제발 희망을.. 2012/12/19 5,991
198060 3.5퍼센트 3 파키세투스 2012/12/19 2,242
198059 또 줄었어요~~ 3 ㅠㅠㅠ 2012/12/19 1,709
198058 울 나라. 국민은 그리스처럼 망해야 정신차릴까요? 19 here 2012/12/19 3,034
198057 한잔했어요 3 달려라 2012/12/19 1,099
198056 엄마가 저를 위로해주네요 2 ㄷㄷㄷㄷ 2012/12/19 1,353
198055 부재자, 재외국민 표도 다 개표된 거예요? 아줌마 2012/12/19 1,040
198054 해외 사시는 분들 이민 가기에 좋은 나라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10 이민 2012/12/19 3,787
198053 대통령 중임제하면 볼만 하겠네요 4 ... 2012/12/19 1,597
198052 한바탕 꿈을 꾼 것 같습니다. 5 에공 2012/12/19 1,421
198051 "노대통령의 죽음을 슬퍼하고 박근혜를 찍은 50대를 증.. 5 장발잔 2012/12/19 2,707
198050 박빙은 박빙인데.... 2 소피친구 2012/12/19 1,677
198049 문재인 후보님 6 피키피키피키.. 2012/12/19 2,175
198048 더이상 이나라에서 아이를 키우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20 쓰리고에피박.. 2012/12/19 2,731
198047 마음이 가볍습니다. 37 sa 2012/12/19 4,874
198046 50대 투표율을 보면서 5 나모 2012/12/19 2,428
198045 이민 결정~~~!!! 12 2012/12/19 4,460
198044 그래도 5년 후에는..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5 anne 2012/12/19 1,213
198043 쥐는 누가 심판합니까? 15 이게 뭐냐구.. 2012/12/19 2,673
198042 나라가 바뀔 희망이 없네요 ㅠㅠ 2012/12/19 993
198041 토론을 보고도 왜 박근혜를 찍었느냐에 대한 대답. 28 ..... 2012/12/19 5,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