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에서 퍼온 오늘 사건 총 정리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643734&cpage=1...
민주당은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인터넷 여론 조작을 한다는 제보를 국감 이전부터 꾸준히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3개월정도 제보를 추적하다 그 오피스텔 607호가 여론조작을 하는 곳 중 하나라는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를 하고 선관위 직원까지 불러서 함께 그 오피스텔에 찾아갑니다.
언뜻 112로 신고를 했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이게 5~7시 사이.. 6시쯤이라는데 암튼 저 시간대죠.
민주당-선관위-경찰 조합으로 방에 들어갔는데,
국정원 직원도 아니고 집에 컴퓨터도 없다고해서 경찰이 그럼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집 밖으로 나옵니다.
근데 컴퓨터를 육안으로 확인했다는 말이 나오면서 다시 들어가려고하니 문을 잠궈버렸죠.
그 이후는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다리는 중간에 607호 거주자는 국정원 직원이라는게 밝혀졌구요...
처음 찾아갔을 때는 민주당-선관위-경찰이었고, 기자나 방송국은 없었던 상황인데
대치상황이 길어지면서 언론이 갑자기 모인겁니다...
뭐, 경력 5년차에 29살 국정원 여직원이라도 당황스럽고 놀랬을 수도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선에서 정리를 했어야하는건데 일이 너무 커져버리고 의혹이 의혹을 낳는 상황이네요
그 오빠나 부모도 국정원 직원 아니냐는 식의 음모론(?)은 신원확인 됐다고하는 이상 문제가 없다고 보구요
(정말 만약에 아니라고해도 나중에 밝혀지겠죠.)
암튼 너무 앞서나가지도 다른 사람들 알바로 몰아가는 것도 좀 삼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