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준비

우울 조회수 : 5,899
작성일 : 2012-12-09 01:43:27

이혼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고 아이들이 대학들어가고 나면 이혼하려구요. 10년 정도 후에... 이혼할때 위자료, 재산분할 이런거 관심없습니다. 다만 지금 살고 있는 집의 70%정도를 저희 엄마가 주셨어요. 그건 찾고 싶어요. 저희는 일단 외벌이에요. 그치만 제가 아르바이트로 50정도 벌어요. 그리고 저희 몰고 있는 차도 엄마가 해주셨고 김치 냉장고, 티비 등 큰 돈 들어가는 것은 엄마가 바꿔주시고 계절별로 남편 옷 아이옷 등등 사 주시고 김장이며 외식이며 엄마가 많이 해주시는 편이에요. 그럼 제가 전업이라도 가정의 경제활동에 전혀 아무것도 안한 것은 아니지 않나요? 예전에 이혼 얘기 한번 나왔을때는 자기 돈으로 먹고 자고 애들도 키웠는데 자긴 집에 들어간 친정엄마 돈은 못준다고 하네요.

혹시 이렇게 이혼 준비 할때 제가 그 집값들어간 만큼은 챙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8.232.xxx.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동
    '12.12.9 1:47 AM (112.158.xxx.97)

    공동명의 하시면 간단한데 그게 아니라면
    이혼소송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 2. 원글
    '12.12.9 1:49 AM (218.232.xxx.90)

    집은 공동명의로 되어 있어요. 그런데 정말 이혼할때 싸우고 싶지 않아서요. 그냥 법대로 하면 제가 찾을수 있는거죠? 반이라도요. 인간이 바닥이라 그 바닥을 더는 보고 싶지 않네요. 그런 사람을 사랑하고 결혼했다는거에 제가 너무 절망이라서...이혼할때도 안만나고 변호사 사서 하려구요.

  • 3. 맞아요
    '12.12.9 1:50 AM (121.133.xxx.220)

    돈이 오고간 통장증명이 중요하더라구요.

  • 4. 결혼기간 길면
    '12.12.9 1:52 AM (58.143.xxx.38)

    분할대상 된다 들었어요
    뭐든 서서히 현금화

  • 5. 원글
    '12.12.9 1:53 AM (218.232.xxx.90)

    남편 이름으로 대출받고 엄마가 갚아주셨으니까 이체한 기록은 있을거에요.

  • 6. 집명의의
    '12.12.9 1:56 AM (125.152.xxx.181)

    지분을 원글님 70%로 바꾸세요. 그럼 됩니다.지금 너무 늦기전에 해놓으면 나중에 그건 남편도 못건드려요. 원글님이 증여받으신거니까요.

  • 7. 원글
    '12.12.9 2:06 AM (218.232.xxx.90)

    그리고 결혼 기간중 생일 선물 결혼기념선물 받은 것들도 토해내야 하나요? 귀금속 이런건 아니고 봄 자켓, 겨울바지, 야상 뭐 이런것들이에요. 전에 이혼 얘기 나왔을때 그것도 얘기하더라구요. 찌질함의 극이에요. 그래서 이혼할땐 말싸움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대리인 시켜서 법대로 이혼하고 싶어요.

  • 8. ..
    '12.12.9 2:16 AM (1.225.xxx.2)

    같이 오래 사셨으니 결혼때 받은 예물은 돌려주지 않아도 돼요.

  • 9. 음...
    '12.12.9 2:18 AM (211.201.xxx.173)

    원글님이 버는 모든 것과 친정에서 보조해주는 모든 것을 증거자료로 남기세요.
    계좌 입금 내역도 좋고 가계부를 쓰셔도 좋습니다. 무조건 증거가 필요해요.

  • 10. ..
    '12.12.9 3:26 AM (175.197.xxx.100)

    집값의 70%를 친정엄마가 주셨으면요
    전 집담보로 대출받아(남편한테는 엄마가 돈이 필요하다고하고) 챙겨둘거 같아요

  • 11. 십년후에 증거찾으려면
    '12.12.9 7:04 AM (96.233.xxx.143)

    너무 오래걸려요.... 지금부터 집관련 대출금 계좌이체서류 준비해 놓으세요... 가사노동하셨고 사치한거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실필요는 없지만 신랑이 결혼전에 이루어놓은 현금자산 부동산은 별개일수 있어요..

  • 12. ...
    '12.12.9 8:19 AM (14.55.xxx.168)

    앞으로 10년후에 이혼하려고 지옥을 견디시느니 지금 이혼하시던가, 이혼할 마음으로 여러가지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받아보셔요. 지옥 속에 나를 놔두기엔 너무 아깝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699 욕망이잖아요. 4 욕망 2012/12/20 767
198698 제대로 잘 되있는 근현대사책 추천해주셨으면 해요 10 ... 2012/12/20 1,045
198697 우리집 고2아들... 투표결과 보고 한 말 9 투표권 2012/12/20 3,320
198696 박근혜 정권 앞으로 어찌 될까요? 4 .. 2012/12/20 1,267
198695 문재인님은 이명박 보다 320만표를 더 얻으셨네요ㅠㅠ 7 ddd 2012/12/20 1,937
198694 조조로 보고 왔어요. 1 레미제라블 2012/12/20 759
198693 4일후면 성탄이네요? 어머 2012/12/20 448
198692 죄송) 집매매 매수인이 잔금못치루면..어떻게 되는건가요 3 ... 2012/12/20 3,324
198691 교육감은 문용린이 된건가요? 어째 박그네와 매치가 ㄷㄷㄷㄷ 2012/12/20 477
198690 진짜 무서운 분은 없으신가요? 16 ... 2012/12/20 2,790
198689 지난번에 올려주신 제평 정보 보고 생각한 점 5 패션테러리스.. 2012/12/20 2,272
198688 꿈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1 트윙클 2012/12/20 581
198687 롯데영플 무인양품 다이어리 천황탄생일이 왠말? 2 생활의기술 2012/12/20 2,004
198686 은수저를 팔까하는데요...ㅜㅜ(급) 2 알려주세요 2012/12/20 2,096
198685 제발 그만하세요....ㅜㅜ 28 .. 2012/12/20 2,535
198684 요즘 jk뭐하시나요? 글이 너무 공감되서 7 2012/12/20 1,752
198683 82쿡 말고는 전 갈곳이 없어요... 15 가지마세요... 2012/12/20 1,299
198682 TV 없앤게 이렇게 다행일 수가.... 2 ... 2012/12/20 511
198681 내가 주진우, 김어준이라면 하고 생각해 봤어요 5 나꼼수 2012/12/20 1,737
198680 시사인 구독시청 했어요 10 마음이 2012/12/20 757
198679 박근혜가 잘할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21 여러분 2012/12/20 3,010
198678 단순히 새누리당이 틀리고 민주당이 옳아서 표준게 아닙니다 4 중도 2012/12/20 762
198677 당선 되자마자 나꼼수 검찰수사라니.. 18 mango 2012/12/20 3,700
198676 그래! 나 경상도 여자다!!! 9 눈꽃여왕 2012/12/20 2,105
198675 나꼼수를 위해 우리가 뭘 할수 있을까요? 14 우리가 해봐.. 2012/12/20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