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짜증이 납니다

시누이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12-12-05 19:33:35
얼마전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가
며칠후 퇴원을 하셨어요.

친정어머니는 동생네 아이를 돌봐주고 계시는데
갑자기 일이 생기고 병간호를 하셨어요.

애는 올케네 친정어머니가 올라오셔서 사나흘 봐주셨는대
아버지가 퇴원한날 바로 약속이 있다고 내려가버리셨어요.

친정어머니는 그간 병원 왔다갔다하며 간호하느라 하루만이라도 쉬고 싶으셨는데

사부인께서 그리 도망가듯 가버리셔서 퇴원하는 아버지랑 함께 동생네 집으로 직행했대요.

이성적으로 올케 잘못은 아닌게 맞지만
사부인한테 너무너무 섭섭합니다.
자기 손주이기도 한데 그러실까요?

전에도 올케 출산했을때 신생아돌보기 어렵다고 예정된 날짜보다 일찍 가버리셔서 ㅁ며칠 앞서 출산한 저 돌봐주시던 친정어머니가 부랴부랴가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먼 지방에 있구요
아빠도 걱정이고 엄마도 걱정이고 속상하기만 합니다...ㅠㅠ
IP : 182.211.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7:36 PM (121.181.xxx.189)

    올케 친정엄마에게 섭섭하다 할게 아니라 사정이 그러면 베이비 시터를 쓰라고 해야죠 올케에게..

  • 2. ///
    '12.12.5 7:36 PM (175.113.xxx.177)

    사부인 잘못이 아니라
    동생하고 올케 잘못이 큰 것 같네요.
    사정이 그러면 얼른 시터라도 구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속상하시겠어요.ㅠㅠ

  • 3. 원글이
    '12.12.5 7:50 PM (182.211.xxx.59)

    아버지는 이번주까지 쉬시고 다음주엔 출근하신대요.
    엄마는 오늘 단 하루가 쉬고 싶으셨구요.
    현실적으로 며칠 일할 시터를 구하기도 쉽지않은 일이라
    그런 충고도 못하겠고
    누군가에게 화는 내고 싶은데 그런 대상도 없고....
    그냥 멀리 있는 저한테 막 화가 나요...ㅠㅠ

  • 4. 올케가 하루라도 휴가 내야죠
    '12.12.5 9:03 PM (175.117.xxx.146)

    동생부부가 다 책임이네요. 둘중 하나는 하루라도 휴가 내서 어머님 쉬시게 하는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26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1,093
1771125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14 ㄷㄷ 03:22:05 1,935
1771124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1 ㅇㅇ 03:17:01 365
1771123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734
1771122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597
1771121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542
1771120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3 ㅇㅇ 02:22:59 1,085
1771119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1,095
1771118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5 ........ 01:59:44 1,699
1771117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1,677
1771116 여성형 로봇.... 공개. 6 ........ 01:43:07 1,176
1771115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920
1771114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310
1771113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393
1771112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7 조언부탁 01:13:15 918
1771111 이억원 이요 8 .. 00:55:50 1,763
1771110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2 .. 00:53:29 723
1771109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1 00:50:42 479
1771108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182
177110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 00:43:20 175
1771106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4 ㆍㆍ 00:35:33 633
1771105 영수 대학 어딘가요? 4 .. 00:25:11 2,080
1771104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300
1771103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2,344
1771102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