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천만원 모은 날..

삼삼한기분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12-11-28 15:43:03

파리쿡에 글 쓰는 거 참 오랜만이네요, 외국사는 30대 초반 싱글맘 아짐입니다..
아이는 아이아빠가 집에서 잘 봐주고 있고 전 따로 살면서 매일 자주 들여다보죠.
올 해 5-6월은 구직하느라 돈도 바닥을 치고 통장에 20만원 있었을 때도..정부실업급여신청하니 나와서
보조금 받고 살았는 데..보조금은 세금정산하면서 도로 갚았구요..

7월에 취직해서 9월 부터는 현장뛰고 11월은 다시 사무실에서 지내다
현장에서 다시 와달라고 해서 낼 비행기타고 며칠 다녀오기로 되있어요.
직장에선 일 잘한다 인정받고 매달 10억 정도 되는 계약관련 일 해요,
첨에 5억, 7억 정도 송장 끊다가 저번달 부텀 10억 넘어가는 것도 대단하다 싶구요.주말도 없이
하루 10시간 11시간 일했어요...

5개월 만에 첨 휴가 하루 내서 아이키아 다녀왔네요. 혼자서 처량맞게 ...사고 싶은 거 담아서
$400 정도 샀구요.
주변에 아이엄마들 친정엄마나 친구들 삼삼오오 앉아 카페테리아에 있는 거
보니 부럽더군요, 한국엔 못가본 지 2-3년 지나면 십년됬다 그럴 지경..

방금 급여들어온 거 저축구좌에 넣고보니 천만원 조금 넘어서 기쁜 맘에
글올려봅니다...가서 학교 마친 아이랑 놀아주고 출장 가방 꾸려야겠어요 :)

IP : 149.135.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언니야
    '12.11.28 3:45 PM (58.6.xxx.24)

    원글님 축하드려요 ^^

    대단하세요......

  • 2. 이야~~
    '12.11.28 4:01 PM (203.142.xxx.88)

    고생 끝 행복 시작이네요^^

    이런 기분 좋은 글 자주 올려주세요^^

  • 3. 축하
    '12.11.28 4:44 PM (122.128.xxx.184)

    드립니다 ‥정말대단하세요 ! !

  • 4. 올리브
    '12.11.28 5:32 PM (110.70.xxx.139)

    앞으로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더욱더 행복하실겁니다.
    더더욱 능력자 되시고요.

  • 5.
    '12.11.28 8:14 PM (117.111.xxx.199)

    부러워요
    근데 아이가 몇살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35 절임배추 10킬로도 팔면 좋겠어요 4 tm 07:45:16 73
1771134 결혼반지 안껴서 팔고싶은데 남편이 싫다네요 .. 07:44:42 60
1771133 울산 화력 발전소 붕괴사고 무심이 07:42:07 120
1771132 삼십만원짜리 꿀 정말 좋을까요? 3 07:40:24 140
1771131 3시간 거리 여행인데 남편과 각자 차 가지고 가는거 7 .... 07:31:26 549
1771130 일본때문에 블랙이글스 두바이에어쇼 못가요 하여간 07:15:46 547
1771129 김용현 재판방청객들, 지귀연 판사에게 "귀여우시다&qu.. 3 ㅇㅇ 07:10:13 878
1771128 코프시럽 혈당올리나요 .. 07:04:26 169
1771127 자동차보험 1 보험 06:14:57 216
1771126 친정엄마 다른 행동 16 06:06:35 1,706
1771125 축하) 미국증시하락 - 추매의 기회? 하락장 전조? 10 미국증시하락.. 05:53:20 3,212
1771124 신안산선은 언제 개통하나요? 궁금 05:51:48 299
1771123 갈비찜할때 양파,대파..갈아 넣어도 될까요? 4 ... 05:48:50 574
1771122 대학생 외박 문제 힘들어요. 8 05:48:03 1,881
1771121 번역서 말고 원서로만 책 읽는분들 3 Word 05:44:54 618
1771120 갑암수술후 tgab는 높아지고 tgag는 낮은그대로 뭘의미하나요.. ........ 05:44:04 203
1771119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2,474
1771118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32 ㄷㄷ 03:22:05 5,757
1771117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1 ㅇㅇ 03:17:01 952
1771116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1 03:00:20 1,546
1771115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3 아니 02:30:10 1,250
1771114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7 ㅇㅇ 02:22:59 2,070
1771113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7 ........ 02:10:24 1,984
1771112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12 ........ 01:59:44 3,134
1771111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11 마법 01:53:36 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