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귀여운 짓 하는 거 하나씩 풀어봐주세요.

유럽여행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2-11-22 23:19:14

 

 어제는 집에 생크림케잌을 사왔어요.

들고오다 기울어졌는지 박스 안쪽에 생크림이 묻었는데요.

케잌꺼내고 좀 있다 보니, 요녀셕이 빈 케익박스안에 웅크리고 완전 아예 들어가서는 생크림을 먹고 있어요.

나오는 데 보니 얼굴이랑 귀에 온통 생크림..을 묻혀서는.

뭐 더 없어여?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그 귀여운 표정이라니..

 

 한번은 먹거리 배달된 박스에서 미스봉같은 소세지 한봉지를 이녀석이 본거예요.

아무도 없는 틈에 그걸 뜯어서

 한개는 빨랫감 하나는 걸레속에 하나는 이불속에 등등 다 각각 숨겨놓고,

 1/3 은 먹어치우고.

식구들이 보물찾기 하듯 여기저기 숨겨둔 소세지를 찾는데,

들킬거 같으니까 숨겨둔 장소에서 얼른 하나 찾아 물고는

도망가더군요.

 

 

IP : 220.75.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22 11:22 PM (115.161.xxx.129)

    먹을꺼 껍질 잘 벗겨 먹는거랑
    뭐니뭐니해도 퇴근해서 자리 앉으면 저한테 뛰어와서 폴싹 안겨요 넘 신기해요 ㅋㅋㅋ 애가 달려와서 앵기는거마냥 안기는게 신기해요 ㅋㅋ

  • 2. 며칠 전
    '12.11.22 11:25 PM (121.162.xxx.47)

    벗어놓은 후드티 입으려고 들었는데..
    모자에서 송아지 목뼈가 하나 나오더군요..
    저거 찾으려고 얼마나 헤매고 다녔을지...ㅋㅋ

    어제는 몸이 안좋아서 느즈막히 일어났는데..
    나가서 보니까 배변판에 대체로 잘 쌌는데 두군데 실수했길래..
    "누가 여기 쉬하랬어??" 하고 닦고 있는데..
    바닥 닦는 절 보더니 두 마리가 얌전히 밥그릇가서 사료를 먹더라구요..
    간식 먹으려고 저 일어날때까지 굶고 기다렸을텐데 말이죠..

  • 3. 울 똥개
    '12.11.22 11:27 PM (119.200.xxx.101)

    목욕하고 드라이로 말리는데 목덜미랑 머리부분 말리면 드라이기소리 싫다고 앞발로 귀를 막아요.ㅋㅋ
    넘 귀여워요. 그래도 드라이기 들면 점프해서 무릎에 촥~ 안겨요. 빨리 말리라는거죠.ㅋ

  • 4. 예전에
    '12.11.22 11:27 PM (122.40.xxx.41)

    썼는데요
    현관밖서 소리나면 잽싸게 달려가서
    서 있거든요

    그때 제가
    우리집 아니야~

    한마디하면 정말 모든시름 사라진 얼굴로
    달려옵니다
    그렇게 알아듣고 안짖는 모습이
    이뻐도 넘 예뻐요^^

  • 5. 해리
    '12.11.22 11:32 PM (221.155.xxx.88)

    아부지가 시골 동네 이장이었을 때
    제가 키우던 개가 아무도 안 보는 사이에 동네 사람들 도장 바구니를 뒤엎었어요.
    무슨 주민동의 문제 때문에 동네 사람들 도장을 다 갖고 있었는데
    집안 곳곳에 한 개씩 다 숨겨놓은 거예요.
    하나는 이불 밑, 하나는 장롱 밑, 하나는 책상 위 등등등.

    좀 씹어놓은 건 있었지만 다행히 먹지는 않아서 찾긴 다 찾았어요 ㅠ.ㅠ
    그 때 등에 식은땀 흘렀던 거 생각하면.... ㅎㅎㅎ

  • 6. qqqqq
    '12.11.22 11:33 PM (220.126.xxx.9)

    우리집 강아지는 두마리 키우는데요
    장난감 던져주면 항상 둘이 같이 물고와요
    삑삑소리나는 닭인형인데
    하나는 머리를 하나는 다리를 물고 같이 발맞춰 뛰어옵니다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286 아이허브 주문시에. 1 아이허브 2012/12/05 1,228
189285 문재인후보 성남유세-12/6(목) 오후4시 성호시장앞 사거리 3 .. 2012/12/05 1,898
189284 전두환오빠는 29만원으로 어렵게 살고 있는데 ㅋㅋㅋ 4 새댁 2012/12/05 1,662
189283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이요... 12 냥냥이네 2012/12/05 2,586
189282 추운화장실에서 샤워하기.. 난방기 사는게 답일까요? 14 애둘맘 2012/12/05 7,002
189281 안철수 원장은 이 점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20 .... 2012/12/05 2,563
189280 영어질문 2 rrr 2012/12/05 985
189279 문재인 안철수집 앞에서 바람맞은 사진 26 눈속에한시간.. 2012/12/05 12,694
189278 요즘은 초맘 --맘이라고 해야 하는건가요??? 2 새내기 2012/12/05 1,375
189277 급 조언 부탁드려요-포장이사 가구 파손(대기중) 2 알뜰 2012/12/05 1,799
189276 30대 중후반 부터는 나이*10 이면 평범한 건가요? 4 보통 2012/12/05 2,965
189275 뽁뽁이 잘 붙이는 팁! 5 뽁뽁이 2012/12/05 6,271
189274 요실금 수술 하신분이나 의사분 안계신지요...? 걱정 2012/12/05 1,202
189273 세계최고 석학들이 보는 후쿠노빌 문제..(펌) 1 방사능 2012/12/05 1,610
189272 미국 국내선으로 환승할 때 1시간 45분이면 부족하겠죠? 8 게자니 2012/12/05 3,902
189271 오카모토 미노루의 딸이 한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5 岡本實 2012/12/05 1,598
189270 군고구마 할건데 물에 씻지 않고 하나요? 9 급해요 2012/12/05 4,029
189269 혹시 코코넛오일 드시는분 계시나요.. 2 코코넛오일 2012/12/05 2,274
189268 유민영 대변인 드뎌 브리핑한대욧! 목빠지겠수! 16 또릿또릿 2012/12/05 3,676
189267 어느분 레시피로 김장하셨나요? 4 여러분! 2012/12/05 1,877
189266 '박정희 혈서' 논란 재점화… 日 국회 도서관서 증거 발견 4 세우실 2012/12/05 2,340
189265 떨립니다. 냉정하게좀 말해주세요. 3 2012/12/05 2,698
189264 하여간,전혀 근거도 없이 박정희보러 친일파친일파 그러시는데. 25 rk1442.. 2012/12/05 2,623
189263 박근혜 안 찍을 거면 시댁에 올 생각 하지 말라시네요.. 24 .. 2012/12/05 4,600
189262 인천 영어마을에 아이 보내보신분 계세요? 4 잘몰라서 2012/12/05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