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자는 방이 냉골이에요. 방법이 있을까요?

한파걱정 조회수 : 3,145
작성일 : 2012-11-21 22:24:53

여름에 이사온 전셋집이..40년 넘은 아파트인데요,

안에는 리모델링이 싹 되어있어서 좋다고 들어왔는데...

아기랑 저희 부부 셋이 같이 자는 안방이...바닥이 냉골이에요.

거실이랑 작은방은 난방이 잘 되는데..유독 저희가 잠자는 안방이 완전 난방이 하나도 안되네요.

라지에이터를 없애고 바닥에 난방을 깔은 집인데...

뭔가 문제가 생긴것 같아요.

관리사무소랑 4년전에 이집을 리모델링 공사한 업체에서도 와서 몇번을 에어도 빼고 해봤는데

전혀 나아지지가 않아요.

공사업체에서는 바닥에 어딘가가 막혀있던가 하는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그걸 알아보려면 안방에 있는 짐을 다 빼고 강화마루 뜯고 봐야 한다는데..

그건 이사수준이고 어린아기가 있어서 불가능이에요.

 

범퍼침대 위에서 재워서 그동안은 바닥이 냉골이어도 뭐 그다지 춥거나 하진 않은것 같았는데

요며칠사이 날씨도 너무 춥고..베란다 확장까지 되어있는 집이라서 그런지 찬바람이 솔솔들어오고

범퍼 매트도 냉골이네요. ㅠ

 

전기장판을 범퍼 매트 밑에 깔아주자니 전자파가 걱정되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아기가 잠투정 엄청 심해서 불끄고 잠들기전에 한시간쯤을 격하게 돌아다니고 울고불고 하다 자서..

거실에서 재우기는 좀 힘들것 같구요..위험한게 많고 통제가 힘들어서..

작은방 하나는 창고수준이에요.

 

안방에서 잔다는 전제하에 바닥에 무언가를 좀 깔면 괜찮아질런지...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31.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1 10:37 PM (58.41.xxx.140)

    일반적으로 온수매트가 전자파없고 젤 괜찮다고 하더라구요.여기는 외국인데요...보일러없는집이 많아서 그런경우 방에 온수매트깔거나,동판,아니면 필름시공을 하고 라지에이터를 가동시킵니다.그런데 한국은 전기세가비싸서...

  • 2. 겨울만
    '12.11.21 10:43 PM (119.64.xxx.91)

    자는방을 작은방으로 옮기시는게..
    안되나요?

  • 3. 잔잔한4월에
    '12.11.21 10:47 PM (112.187.xxx.14)

    (1) 우선 창틀에 문풍스펀지로 돌리고, 창문에 투명시트만 붙여도 많은 도움될겁니다.
    (*비용이 저렴하죠*)
    (2) 바닥문제는 -개별난방-으로 별도 보일러가 설치되었다면 한 몇일 집 비우고
    업체에 맡기시면 바닥 싹뜯어내고 시공하던가(일주일)
    업체에 맡기시면 바닥에 덧방시공(온수파이프패널)해서 *오전내*에 끝내주기도 해요.
    -(비용은 업체에 문의하시고-레고블럭같은거 붙여서 거기에 온수파이프를 끼워넣던데요)
    (3) 우풍이 심할경우는 -온풍기-를 가동하시는것도괜찮을것 같습니다.

    시간나서 한번 건축박람회에 갔더니 재미있는 건축업체들이 갖가지 공사방법과
    견적들을 내줘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레고블럭같은 작은 패널에 온수파이프를 끼워넣는게 시공이 간단하고 빨리 끝난다고해요.
    그위에 동판인가 깔고 하는거 같은데, 이게 그대로 온돌이니까, 바닥안뜯고 그대로 설치가
    가능한거 같아요.

    위 말씀하신 필름시공도 생각해보시면 좋구요.

  • 4. ㅇㅇ
    '12.11.21 11:05 PM (14.63.xxx.22)

    아기 어릴 때 바닥 따뜻한데서 자면 등에 땀띠나지 않아요?
    도톰한 아기 놀이방 매트 깔고 창문쪽에 뽁뽁이 시공 좀 하시고 방문 열고 주무세요.

  • 5. ,,,
    '12.11.21 11:07 PM (58.143.xxx.215)

    40년? ....
    저라면 작은방으로 엄마랑 아기방을 만들겠어요. 주말에 아기 낮잠잘때 남편이랑 후다닥 해치우세요.

  • 6. ...
    '12.11.21 11:10 PM (122.36.xxx.75)

    82에서 얼마전에 글올라왔었는데.. 방에 텐트치고잔다데요
    침대위에 올리고 잔다고 적혀있었어요 .. 온수전기매트 전자파걱정안해도돼요

  • 7.
    '12.11.21 11:16 PM (211.246.xxx.13)

    안방으로 가는 분배기 퓨즈가 나갔거나
    분배기 자체가 고장이라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두 지난 겨울 거실확장하구
    이사왔더니 거실 반쪽이 냉골이여서 걱정했었는데
    분배기가 문제였어요

  • 8. 저위에
    '12.11.21 11:24 PM (211.211.xxx.245)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일단 다른방 분배기를 모두 잠그고 그방만 열어놓으면 막힌곳이 뜰려요 저희가 작은방을 확장했는데 완전 냉골이라 업체전화해도 전화안받고 관리소 아저씨가 그렇게 한번 해보라고 해서 했는데 지금방은 너무 따뜻해요

  • 9. 저희가 꼭 그래요.
    '12.11.22 12:12 AM (175.119.xxx.223)

    침대 위에 온수매트 깔고 잔답니다. 완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555 문재인 대박터졌다, 박근혜 기절할준비하라 13 기린 2012/12/01 8,174
187554 [급해요]다발무? 달랑무?로 김장양념에 넣을 무채 만들 수 있나.. 8 김장독립 2012/12/01 2,281
187553 현직판사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퇴 요구 1 참맛 2012/12/01 1,283
187552 avira 백신 쓰는 분 없나요? 해킹 바이러스 어떻게 처리할지.. 1 다시 2012/12/01 1,110
187551 호주산 시니케어 태반크림,에센스 사용해보신분 무지개 2012/12/01 2,462
187550 외국 패딩 사이즈 좀 봐주세요 4 딩동 2012/12/01 1,491
187549 절임배추 김장철만 나오나요 4 .. 2012/12/01 1,910
187548 대봉감이 떫어요 6 떫어 2012/12/01 2,519
187547 돼지 뒷다리살이 맛없는 부위죠? 이거 어떻게 해먹을까요??ㅜ.ㅜ.. 15 .. 2012/12/01 5,539
187546 깎두기와 채장아찌가 다 물렀어요 1 땅꼬마 2012/12/01 2,198
187545 펌) 아래 성노동자의 고백--- 직업을 인정해달라.. 12 음.... 2012/12/01 4,685
187544 이런증상은 어느병원 가야하는거에요? 8 멀미나요 2012/12/01 2,129
187543 아이패드로 엑셀작업 할수 있나요? 1 출장사용 2012/12/01 2,665
187542 서울에서 숯불구이 해 먹을수 있는곳 있나요? 6 먹고싶다 2012/12/01 1,996
187541 절임배추 양을 부족하게 배송받았어요. 23 절임배추 2012/12/01 3,541
187540 최대한 부피 적고 관리쉬운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용품은 뭘까요? 7 궁금 2012/12/01 1,929
187539 알집매트 사용하시는분 계세요? 2 매트 2012/12/01 2,362
187538 성노동자 음.. 2012/12/01 1,452
187537 영어 잘하시는 엄마 들 간단한 영어 좀 도와주세요 4 아르미안 2012/12/01 1,901
187536 김치담은거...통에 물에 많이 생겼는데...따뤄낼까요?? 8 김치 2012/12/01 2,022
187535 쌍문 , 수유, 미아 이쪽 서민들 사는 동네인가요? 36 .... 2012/12/01 8,911
187534 지방 불황 심한 거 같아요. ㅠ 9 지방 2012/12/01 4,035
187533 4인용으로 추천 좀 해 주세요. 2 압력밥솥 2012/12/01 1,005
187532 아이튠즈 2 아이패드 2012/12/01 955
187531 해킹 바이러스 격리저장소로 보내나요 아님 어떻게 처리해야 되나요.. 2 -- 2012/12/01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