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을 문화센터에서 배우는데요 거기 담당 강사인 할머니 샘은,
요즘은 일이 많아야 복 있는 거라고 그래요.
하긴 자신이 60세 넘은 할머닌데도 일하시니 그렇게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
정말 일 안 하고 일도 별로 없고 그렇게 사는 삶이 복인 건지..
평생 일 하고 일복 많고 한 것이 복이 많은 건지..
요즘은 모르겠네요.
이것도 자기 처지에 비추어 느끼기 나름일까요?
한문을 문화센터에서 배우는데요 거기 담당 강사인 할머니 샘은,
요즘은 일이 많아야 복 있는 거라고 그래요.
하긴 자신이 60세 넘은 할머닌데도 일하시니 그렇게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
정말 일 안 하고 일도 별로 없고 그렇게 사는 삶이 복인 건지..
평생 일 하고 일복 많고 한 것이 복이 많은 건지..
요즘은 모르겠네요.
이것도 자기 처지에 비추어 느끼기 나름일까요?
있는 일이 많은게 복이죠.
진짜 일복터진 사람은 가는 곳마다 쉬지못하고 일투성이던데 그게 무슨 행복이겠어요.
뭐든 적당해야죠.
그일이 모두 하기 싫은 일이라면 복이기 어렵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고 그걸로 경제적은 보상까지 받는다면 많은게 당연히 복이지요.
할메가 뭘 모르고 하는 소리죠..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일벌레 나라 아닌가요?
안그래도 미친듯이 일만 죽어라 하는 소같은 나라인데..
생계유지되고 일안하고 돈벌수 있으면 일을 뭐하러 많이 하겠어요.
그냥 주 4일 정도 일하고 나머지는 자기 행복한일 하지...
그리고 할매들이야 아무 일없으면 자기 정체성도 흐려지고 우울해지는데 젊은 사람들이야 그런가요.
일 못해서 불행한건 돈을 못버니 불행한거지.. 돈있으면 자기 하고싶은거 하면되요.
일많으면 '일복'
없으면 '개팔자 상팔자'
^^
윗분 말씀처럼 적당한 게 좋겠죠..
넘치면 과로,,, 없으면 몸은 편해도 개라는...(?!)
돈이 벌리는 일이 많으면 복.
돈이 벌리지 않는 일이 많으면...그 반대인거구요.
좋아하는 일을 하며 보람을 느끼고 돈벌이도 되어야 진짜 복이죠...
일복만 많고 그에 따른 댓가가 없으면 아~~~무 소용 없는 것 아닌가요?
일만 쌔가빠지게 하고 욕먹고 소득도 없는 건 복이 아니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살리고 그에 따른 보람과 금전적인 보상이 따라야 일복이라고 할 수 있지, 반대로 일복만 많다면 그건 업보거나 지지리 복도 없는 인간이죠..
부지런한 사람은 일 많은 것이 복이고 게으른 사람은 일 없는것이 복 아닐까요?
첫댓글님 빙고
일복터진 사람은 진짜, 지방에 친구보러 놀러갔는데 갑작스럽게 상 치루어야해서 꼼짝없이 하루종일 일만 도와주고 온 사람도 있어요. 그냥 놀러가도 일이 생기고, 직장 들어가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그 친구한테 일이 쏠리고,,,똑부러지고 할말 다하고 처신 잘하는 친구인데 희한하게 일이 그리 돌아가대요. 그냥 갸는 쥐띠인데 밤9시에 태어나서 내가 팔자가 그런가보다 하고 체념하더군여.
보람이든 뭐든 어떤 식으로든 보상이 되는 일이 복이겠죠.
아무 의미도 없이 힘들게 일만 하는 건 복이 아니겠고요.
마찬가지로 아무 의미도 없이 하는 일 없어서 빈둥거리며 들어오는 수입조차 빈곤하다면...
이게 무슨 복이겠어요.
제일 좋은 건 먹고 살만 하게 편안하면서 지나치게 바쁠 일도 없는 게 아닐까 싶군요. ㅋㅋㅋ
보람이든 뭐든 어떤 식으로든 보상이 되는 일이 복이겠죠.
22222222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6901 | 정우성 진짜 젠틀해보이네요 49 | 무르팍 | 2012/11/30 | 17,019 |
186900 | [급질] 스마트폰 메모 기능에 대해 급히 여쭤봅니다. 4 | @@ | 2012/11/30 | 1,383 |
186899 | 26년 보고왔어요~ 6 | just | 2012/11/30 | 2,246 |
186898 | 나이 서른인데 치과가본적이 없어요 썩은이가 없네요 8 | 건치 | 2012/11/30 | 2,150 |
186897 | 오늘 전직원이 해고됬어요 ㅠ.ㅠ 15 | 날벼락 | 2012/11/30 | 17,782 |
186896 | [백년전쟁 스페설] 박정희- 그리고 한국의 현대사 2 | 추억만이 | 2012/11/30 | 1,322 |
186895 | 인구문제 경악스럽군요.. 3 | .. | 2012/11/30 | 1,796 |
186894 | 뽁뽁이 붙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5 | 12월 | 2012/11/30 | 14,503 |
186893 | 여자 혼자 여행가기 좋은 곳 추천부탁드려요. 4 | 뚜벅이 여행.. | 2012/11/30 | 8,672 |
186892 | 슬라이딩 붙박이장에 tv설치해서 쓰시는분 계시나요? 2 | ... | 2012/11/30 | 4,138 |
186891 | 유자차 담은지 몇일만에 먹나요? 1 | 유자 | 2012/11/30 | 1,475 |
186890 | 오해받기 쉬운 女운동복 1 | ㅋㅋㅋ | 2012/11/30 | 2,092 |
186889 | 베스트글의 유럽여행을 다녀온 글 댓글들 읽다보니... | 포비 | 2012/11/29 | 2,060 |
186888 | 씨네큐브에서 프리미어페스티벌 하네요... 1 | 이밤의끝을붙.. | 2012/11/29 | 755 |
186887 | 무릎팍도사 보고 있어서 기뻐요. 9 | 손님 | 2012/11/29 | 2,997 |
186886 | 요즘 티비뉴스에 아나운서, 기상캐스터들 빨간색 옷 너무 많이 입.. 9 | .. | 2012/11/29 | 2,150 |
186885 | 새언니가 부러워요 8 | .. | 2012/11/29 | 4,181 |
186884 | 형제간우애문제... 3 | ㅁㄴㅇ | 2012/11/29 | 1,663 |
186883 | 저좀도와주세요 | 나 잘나가던.. | 2012/11/29 | 575 |
186882 | 알탕에 넣을 냉동알이요. 3 | 알탕 | 2012/11/29 | 3,863 |
186881 | 아이 중이염이 자꾸 재발하네요. 별 수 없나요? 6 | 중이염박사님.. | 2012/11/29 | 1,582 |
186880 | 제이에스티나 4 | 커플링 | 2012/11/29 | 1,659 |
186879 | 강아지 낼 중성화 수술해요. 질문 좀 많아요...(싫으신 분은 .. 18 | 동동 | 2012/11/29 | 8,068 |
186878 | 우리 한달후면 한살 더 늘어나네요 15 | 앗 | 2012/11/29 | 1,960 |
186877 | 나무도마는 나의 로망... 10 | 로망 | 2012/11/29 | 2,9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