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어준의 속내와 딴지일보의 안철수 인터뷰

감동 조회수 : 2,981
작성일 : 2012-11-21 20:57:04

나꼼수가 왜 안올라오는 거인지..

김어준은 대체 어떤 생각인지 넘 궁금했는데...

오늘 그 답이 나온것 같습니다...

김어준을 대신한 딴지 기자들의 따끈따근한 안철수 인터뷰~~~

안철수는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인가 ?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진짜로 실현해줄 후보인가 ??? 

http://www.ddanzi.com/blog/archives/110839

<서문 중략>

그래서 생각했다. 우리가 안철수에 대해 정말로 알고 싶은 건 뭘까. 아니, ‘내가’ 이 양반에 관해 진짜로 궁금한 건 뭘까? 그건 결국 그의 세계관, 인간이자 대선후보 안철수가 중요시 하는 가치의 진면목이다. 다시 말하면, 아니 까놓고 말하면 진짜 우리 편이냐, 우리 편이면 얼마나 확실하게 우리편이냐는 거다. 정책이고 뭐고 결국은 그 사람이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나오는 법이다(뒤에 보면 안 후보도 이런 이야기를 했다).

이제 조만간 플레이오프가 있다. 거기서 우리는 두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 그런 다음에야 본선이다. 이 플레이오프가 본선만큼이나 중요한 측면이 있다는 것,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누가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인지도 중요하고, 한편으로는 누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진짜로 실현해 줄 수 있는 후보인지도 알아야 한다.

이 대화의 초점은 결국 거기에 맞춰졌다.

IP : 121.154.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11.21 9:17 PM (39.112.xxx.208)

    아흑..........안철수님...이렇게 멋진 분인데................ㅠ.ㅠ
    전 문님 지지자지만.....인터뷰 보는 내내 따뜻하고 고맙고 듬직하네요.
    문님이었으면 하지만..........안님이라면 제 한표 기꺼이....... 드릴수 있겠어요.^^

  • 2. 감동
    '12.11.21 9:37 PM (121.154.xxx.124)

    저도 감동 먹었어요..^^
    역시 안철수...

    ㅠ.ㅠ 님...
    저도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이번 대선만큼은
    경쟁력 있는 안철수후보를 지지하려고합니다..

    무엇보다 분열된 우리 사회를 통합해줄 사람이 필요한 시점 같아요..

  • 3. 일단 감사해요
    '12.11.21 9:39 PM (211.202.xxx.135)

    저도 이제쯤의 김어준의 의중도 궁금했던 참이고요. 물론 딴지 인터뷰가 김어준 의견이다 할 순 없겠지만요.
    그런데 마지막 질문의 답 듣고 싶은데, 고만 짤리다니......... 딴지일보!!! 이럴수가! 이렇게 낚으면... 사볼수밖에요.ㅠㅠ 전체 인터뷰를 다 봐야 여러가지 확인에 더 도움이 될텐데.

    음...전체적으로 제 느낌은 그렇네요. 이전 안철수 후보의 초기를 재삼 상기시키기도 해서 요며칠 실망했던 부분이 좀 희석되기도 하고요.
    수평의 소통 리더쉽을 강조하시던데, 그 소통이 인의 장벽에 둘러싸인 한계를 가진 소통이 아니어야 한다고 염려 어린 당부를 보냅니다. 상식 이야기도 하셨는데 끊임없이 그 부분도 점검하셔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4대강 부분도 언급이 있긴 하던데요. "이명박 대통령 서슬이 퍼럴 때 4대강 비판하고.. 사실 저만 했거든요? 인터넷 찾아보면 다 있고. 저는 무슨 이 정권에서 감투 욕심이 없었으니까 자유롭게 이야기들을 했었는데"
    이렇다면 무슨 성장 위원장하면서 4대강 찬성했다는 주장과는 전혀 상반되잖아요. 설마 비판했다는 자체가 거짓은 아닐테고. 그 직함으로 인해 오해를 살 수밖에 없었을까요.

    가장 주장하고 또 동의하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거는 대통령의 가치관과 우선순위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안후보의 말입니다. 부디 그 말에 가장 정확하고 성실하게 복무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려요

  • 4. 감동
    '12.11.21 9:43 PM (121.154.xxx.124)

    딴지일보 인터뷰에 달린 댓글 하나 퍼옵니다..재미있습니다..^^

    時人 님의 말:
    2012/11/21 (7:27 pm)

    화염병과 돌을 던지는 시대는 확실히 갔군.
    대신 신기루.
    가 보자. 거기 물이 있는지..
    .
    그 때 지각 있어뵈는 꼰대들이 그랬듯이
    [세월 지나고 보면 니들 말대로 되더라]
    .
    내가 꼰대가 되어보니
    그때 꼰대들도 뭐 알 수 있었겠냐.
    저들보다 더 오래 살 놈들이고 주인공이니 그랬겠지.
    .
    니들 하자는 대로 가는데 말이야.
    내가 걱정이 많다.
    서른, 마흔이라 해 봐야 애덜이거든.
    .
    확실히 사랑하는 노무현 씨는 박정희를 꽉 껴안고
    봉화산에서 떨어져 같이 죽었다.
    .
    안철수 하는 말 보니
    아, 나는 노인이다.
    애들이 그를 부른 거다.
    애들 하자는 대로 해야지
    그 아이들이 나보다 더 오래 살 텐데.
    뭐 어쩌겠냐.
    .
    그러고 보니 문재인 씨의 진실됨과 성실함이 좀 낡아보이긴 하다.
    .
    ㅂㄱㅎ 그 년은 제 아비 망령, 너무 오래 된 귀신을 모시고 사네.
    아, 정말 그 닭대가리는 아닌 것 같아.
    .
    그래도 문재인 씨가 난 좋다.
    .
    철수도 기자협회에서 속도감 있게
    교활한 패널들을 제압하며 견해를 밝혀 나아갈 때
    저 이, 참, 참신하구나 ..
    .
    시이오에다 교수잖아.
    문국현이나 이명박과 좀 다르잖아.
    삶과 죽음, 우주에 대한 사색이 있었다니 말이야.
    .
    아이 같은 목청, 웃울 때 말굽자석처럼 일그러지는 입모양이
    맘에 들지 않지만
    문 후보 인중도 또렷하지 않고 희미한 걸, 뭐.. ㅡㅆ ㅡ
    .
    가 보자고
    같은 실수를 하게 된다면 니들이야말로 그 값을 치루겠지, 뭐.
    니들이 안철수를 불렀고
    서울쪽 고학력 전문직이 밑에서 니들 똥꼬에 불을 지폈으니..
    .
    난 안철수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그런데 어쩌겠어
    니들 말도 들어야지

  • 5. 잡지??
    '12.11.21 9:52 PM (121.154.xxx.124)

    저는 앞으로 인터뷰가 계속 이어지는줄 알았는데...
    잡지가 있는줄 몰랐어요..ㅎㅎㅎ
    저도 사봐야겠어요....

  • 6. 고니
    '12.11.21 10:24 PM (39.112.xxx.238)

    時人 님의 말:
    2012/11/21 (7:27 pm)

    화염병과 돌을 던지는 시대는 확실히 갔군.
    대신 신기루.
    가 보자. 거기 물이 있는지..
    .
    그 때 지각 있어뵈는 꼰대들이 그랬듯이
    [세월 지나고 보면 니들 말대로 되더라]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정쟁도 그만, 갈등을 위한 갈등도 그만 하는 시대가 올 밑거름 되는 대선이길 기대해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안철수님에게 느꼈던 설레이임 되살아나네요.

    마지막은 역대 예고 순위에 꼽힐 정도의 맛보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912 전업님들 최소 월300짜리 일하고 계시는겁니다. 22 전업 2012/11/30 4,701
186911 문재인 후보 예언한 사람말이예요 신기해요 8 뽀로로32 2012/11/30 7,974
186910 스페인 갔다온 얘기생각나네요. 5 사진앨범보다.. 2012/11/30 1,924
186909 주위에 가르치는 말투 가진사람 있으세요?? 20 ... 2012/11/30 11,200
186908 어떻게 외풍이 부는 집에 아가가 있는 집을 찾을 수 있을까요? 2 기부 2012/11/30 1,912
186907 나만 아껴 살면 뭐하나.... 6 ehdgml.. 2012/11/30 3,382
186906 피곤해 보이는 문재인 후보네요.(펌) 13 ... 2012/11/30 3,271
186905 정우성 진짜 젠틀해보이네요 49 무르팍 2012/11/30 17,019
186904 [급질] 스마트폰 메모 기능에 대해 급히 여쭤봅니다. 4 @@ 2012/11/30 1,383
186903 26년 보고왔어요~ 6 just 2012/11/30 2,246
186902 나이 서른인데 치과가본적이 없어요 썩은이가 없네요 8 건치 2012/11/30 2,150
186901 오늘 전직원이 해고됬어요 ㅠ.ㅠ 15 날벼락 2012/11/30 17,782
186900 [백년전쟁 스페설] 박정희- 그리고 한국의 현대사 2 추억만이 2012/11/30 1,322
186899 인구문제 경악스럽군요.. 3 .. 2012/11/30 1,796
186898 뽁뽁이 붙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5 12월 2012/11/30 14,503
186897 여자 혼자 여행가기 좋은 곳 추천부탁드려요. 4 뚜벅이 여행.. 2012/11/30 8,673
186896 슬라이딩 붙박이장에 tv설치해서 쓰시는분 계시나요? 2 ... 2012/11/30 4,138
186895 유자차 담은지 몇일만에 먹나요? 1 유자 2012/11/30 1,475
186894 오해받기 쉬운 女운동복 1 ㅋㅋㅋ 2012/11/30 2,092
186893 베스트글의 유럽여행을 다녀온 글 댓글들 읽다보니... 포비 2012/11/29 2,060
186892 씨네큐브에서 프리미어페스티벌 하네요... 1 이밤의끝을붙.. 2012/11/29 755
186891 무릎팍도사 보고 있어서 기뻐요. 9 손님 2012/11/29 2,997
186890 요즘 티비뉴스에 아나운서, 기상캐스터들 빨간색 옷 너무 많이 입.. 9 .. 2012/11/29 2,150
186889 새언니가 부러워요 8 .. 2012/11/29 4,181
186888 형제간우애문제... 3 ㅁㄴㅇ 2012/11/29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