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가 생길것같은데요...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맏며느리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2-11-21 13:36:53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차 입니다....

시동생 여자친구가 생겼는데요... 저보다 3살 많아요...(시동생이랑 동갑)

처음으로 동서가 생길것같은데요....

제가 동서한테 어떻게 해야되고 어떤마음가짐을 가져야하나요?? 이런거 처음이고 주변에서도 다들 외동이라서 조언을 얻습니다...

저는 우선 존칭써야되겠구나 생각하고... 신경안쓰고 남처럼 지내는거??

그밖에 또 뭐가 있나요??

아..그리고 제가 사실 친정집안도 별로고 직장도 그저그런 수준입니다...(결혼전에 그런것들때문에 머리가 아팠어요..)

제가 첫 며느리다 보니까 시댁부모님들의 기대치가 컸는데 객관적으로 별로이니 실망을 많이하셨나봐요...(저의남편이랑 시동생이 직장과 직업이 좋거든요...)

근데 이번 동서는 고등학교 교사래요....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받지않을까?

아니면 나를 무시할수있을까? 등등 별별 생각이 드네요...

IP : 220.116.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은 희망을 낳고
    '12.11.21 1:42 PM (119.82.xxx.90)

    새 동서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전 아래동서 입장이었는데, 큰동서(그러니까 형님)께서 살갑게 전화 자주 안한다고 몇번을 얘기해서 몹시 힘들었네요.... 전 시부모님께 안부인사드리는 것처럼 형님께도 안부전화드려야되는 것인지 처음 알았어요.

    그냥, 새로운 직장동료가 들어온것처럼 서로 조심해서 자연스레 친해지면 좋을것 같아요. 원글님 화이팅요!

  • 2. ^^
    '12.11.21 1:44 PM (61.80.xxx.51)

    일년 전 비슷한 고민했었어요.
    저희 동서는 제 기준에서 보면 거의 엄친딸이거든요.
    객관적으로 보면 평균에도 못 미치는 맏며느리인 저도 이뻐해주는 시부모님이시니 동서는 얼마나 예뻐 보이시겠어요.
    근데 시부모님 인품을 믿었어요. 속마음이야 어떠실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차별 안 하세요.
    저 남편에게 반농담으로 맏며늘 구박하심 나중에 힘든건 시부모님들이실걸~ 그러기도 했어요.
    그리고 저흰 일년에 몇번 마주칠 일도 없어요. 그냥 너무 거리 두실 필요도 가깝게 지낼 필요도 없을거 같아요.
    나이 많은 아랫동서라 조금 어렵기도 하겠지만 서로 예의만 지키면 막장 아닌 다음에야 큰 문제 없을듯. 차라리 외며느리가 낫다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 그래도 혼자 며느리일 때보다 동지가 생긴거 같아 좋던데요...

  • 3. ...
    '12.11.21 3:04 PM (175.194.xxx.96)

    그냥 기본만 하심 돼요
    무리해서 뭔가를 할려고 하면 원글님도 지치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불편하고 오해가 생길수도 있고 그러거든요

  • 4. ...
    '12.11.21 3:07 PM (116.43.xxx.12)

    저는 따로 친하게 지내거나 그러진 않아요....명절때만 보는편이고...특별히 친하지도 또 멀지도 않고.
    적당하게 지내요..첨엔 존댓말 썼어요..어머님이 말 놓으래서..일년쯤 지나서 놓고 그랬나..
    딱히 더 친하게 지내려고 하고 그러는게 더 부담가서요...지금이 좋아요.

  • 5. 저는
    '12.11.21 5:43 PM (114.204.xxx.188)

    동서 입장인데요. 집안일에 의논하면서 어떻게 할까? 물어 주시면 좋구요. 시기와 질투 이런 느낌없이
    적당한 거리 선에서 지내면 좋아요. 잘한거 잘한다 해주구요.
    처음이니 기대 보다는 동서는 저런 성격 이구나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해요. 나이가 많아도 동서니까
    약간 존대(처음이니까) 하고, 시간 지나면서 잘 지내세요
    그리고 동서는 동서일뿐 형님의 교사가 아니니까...........좋은 형님 되실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519 [82님 제발부탁] 지켜보다 지겨워서.. 9 .. 2012/11/24 2,322
184518 (급질문)압력밥솥으로 갈비찜할때요~~ 10 무늬만주부 2012/11/24 3,401
184517 자자 안찍으면됩니다 ㄴㄴ 2012/11/24 1,242
184516 베이글은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11 맛있게 2012/11/24 3,529
184515 (급)암환자 응급실 문제 2 병원 2012/11/24 2,655
184514 미역국에 홍합 넣으면 맛있나요? 11 ... 2012/11/24 2,835
184513 1월 중순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수정) 6 추천 2012/11/24 2,358
184512 몇시에 하나요? 1 무도 2012/11/24 1,163
184511 원래 팬이 제일 원수라는 말도 있거든요... 2 qw 2012/11/24 1,370
184510 이 스마프폰 요금제 어떤가요? 3 핸드폰 사자.. 2012/11/24 1,428
184509 이기적인 동생 7 ㅇㅇㅇ 2012/11/24 3,082
184508 국가유공자 티켓예매 좀 물어볼께요 3 조언좀 2012/11/24 1,321
184507 정말 생뚱맞은 질문인데요. 4 pebble.. 2012/11/24 1,208
184506 서울에 닭갈비철판 맛있는집 좀 알려주세요 2 궁금 2012/11/24 2,420
184505 어제 택배 한상자가 도착했는데.. 5 미스테리 2012/11/24 2,402
184504 종아리 굵으면... 3 ㅠㅠ 2012/11/24 2,180
184503 관리자님.. 건의... ..... 2012/11/24 968
184502 강한부정이 강한 긍정이라는건 누가 처음 한 헛소린가요? 1 루나틱 2012/11/24 1,544
184501 놈은 많이 쓰는데 왜 년은 못써요 여긴? 25 콜콜 2012/11/24 3,233
184500 헤어커트가 잘되니 기분 좋아요 6 기분도 꿀꿀.. 2012/11/24 2,033
184499 기모바지 샀는데 대박이네요 ㅎㅎ 31 기모바지 2012/11/24 29,901
184498 그러고 보면..노통은 진짜 대단하시 ㄴ분 같아요.. 8 qw 2012/11/24 2,188
184497 걷기운동 시작했는데 종아리가 딴딴해지네요 1 걷기초보인 2012/11/24 2,430
184496 이외수씨 트위터에서 무한알티 7 .... 2012/11/24 2,742
184495 전 공항만 가면 설레요. ^^:: 19 .... 2012/11/24 3,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