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구리폼 수입페인트 해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페인트칠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2-11-20 16:49:26

생활기스가 있는 검정가구 크림색이나 진한 나무색으로 페인트하고 나면 쓸만할까요?

가구들이 오래되서 모두 사기도 그렇고

검정가구부터 시작해서 이쁘게 되면

체리색 나무책장도 칠하고 싶은데

 

너무 페인트 칠한 티가 나서 짜증이면 

괜히 돈쓰고 힘쓰고 ㅠ.ㅠ

 

검색해보니 수입페인트 리폼후기에 

프라이머 바르고 칠하면 발림성도 좋고 색도 잘 나온다는데

하이그로시처럼 깔끔하게 페인트가 먹을까요?

(쓰고보니..새가구처럼 되는건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조언부탁드려요 

 

 

IP : 221.165.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준맘
    '12.11.20 4:56 PM (121.158.xxx.107)

    저도 체리색 나무 책장 하나를 페인트를 칠해야하나 고민중인데 덧붙어 덧글의 도움을 바래봅니다. ^^

  • 2. 프린
    '12.11.20 5:14 PM (112.161.xxx.78)

    진한 색의 가구의 색은 얼마나 사포질을 잘해서 기존 페인트를 잘벗겨 내느냐에 달린듯해요
    그런데 아무리 페인트를 잘벗겨내도 하이그로시처럼 나오지는 않아요
    일단 파는가구들은 붓이나 롤러 사용을 안하고 분사기구를 사용하구요
    그 기구도 그냥 기구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붓이나 롤러보다도 훨씬 많은 스킬을 요해요
    가정에서 리폼을 하면 아무리 잘 발라도 빈티지 느낌이예요
    가구브랜드들이 파는 가구의 퀄리티를 기대는 무리가 있어요
    그래도 전체는 무리가 있지만 부분 부분 리폼이나 만든가구도 멋있어요
    많이 말고 하나두개 해보세요
    나름 보람도 있고 좋아하는 작업에요

  • 3. 프린
    '12.11.20 5:15 PM (112.161.xxx.78)

    아 그리고 레테나 블로그들에 있는 사진들 너무 믿지 마세요
    사진발예요

  • 4. 리폼중
    '12.11.20 11:49 PM (86.135.xxx.89)

    맞아요. 프라이머 바르셔야 해요.
    일단, 작은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하이그로시 이런거는 기대하지 마시구요.
    아무래도 붓자국 없이 하는게 쉽지 않아요. 그러니, 앤틱이나 빈티지 분위기로 가셔야 해요.
    저, 지금 작은 테이블 여러개 하는 중이거든요. 오래된 앤틱 책상이랑 보석함 해봤어요.
    아주 예쁘게 됐어요. 일단, 블로그 검색 해보세요. 제가 자주 찾던 분은 캐나다에 사시던
    분인데 진짜 리폼의 여왕이세요. 아주 창의적으로 세련되게 하시는 분인데 문을 닫으신거
    같아요. 그런데 이분거 저장해서 갖고 있는분 계시더라구요. 주니맘이었나?
    사포질 잘하셔야 해요. 저도 처음엔 사포질 곱게 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버릴셈 치고
    대충해서 하고 있어요. 제 가구들은 오래된 것이라 아무래도 칠이 많이 벗겨져 두껍지는
    않았어요. 두꺼운 칠들은 진짜 잘 벗기셔야 해요. 프라이머 두번 칠하고 원하는 색으로
    세번 정도 칠하세요. 전, 제가 원하는 색을 만들기위해 아크릴 물감도 섞어 씁니다.
    이게 보는거랑 또 내 가구에 칠하는거랑 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도 하늘색 계열을 샀는데
    아쿠아 그린으로 나와서 짙은 감색이랑 빨강을 섞어 좀 가라앉게 만들고 앤틱으로 갈려고 합니다.
    여기에 헝겊으로 우드다이 같은걸로 굴곡진 부분들 포인트 넣어주고 무광 바니쉬로 세번 이상
    칠해주면 앤틱 분위기 나는데.....만약 가구가 아주 모던한 가구면 포인트 없이 가면 됩니다.
    반짝이는거 좋아하시면 유광으로 칠하시면 아마도 바니쉬가 필요없으실거 같은데....
    전, 붙박이장 문짝을 흰색 유광으로 칠했어요. 이것도 예쁘게 되었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전, 외국 살아요.

  • 5. 리폼중
    '12.11.20 11:53 PM (86.135.xxx.89)

    마무리 칠할때 붓 말고 롤러가 있어요. 털이 아닌 스폰지 형식으로 된 작은 롤이 있는데
    이걸로 한번 칠해주면 붓자국 없이 매끈하게 마무리 됩니다.
    전, 창의적인 일 좋아해서 아주 재밌게 하고 있답니다.
    사포질할때 장갑 끼시고 마스크 꼭 하세요.
    사실 사포질은 노가다에요. 중간 중간 페인트 하시기 전에 간단하게 사포질 해줘야
    잘 칠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069 요즘 왜 이렇게 미친 부모들이 많나요? 7 미치 2012/12/05 2,480
189068 나꼼수에서 mb가 140억 받으려고 7 운 좋은 m.. 2012/12/05 2,061
189067 다리굵고 부츠컷바지 잘입는 저는 어떤 어그부츠를 사야할까요? 2 ~~ 2012/12/05 1,275
189066 다 떠나서 ㅂㄱㅎ 는 멍청해서 안됩니다 11 이해불가 2012/12/05 1,622
189065 누리과정이 뭔가요..? 5 누리과정이 2012/12/05 1,231
189064 맛있는 귤 소개 좀 해주세요 5 ,. 2012/12/05 840
189063 수능 끝난 고삼 딸래미 맘들 뭐하고 지내세요? 3 .. 2012/12/05 1,510
189062 어제 토론한거 보니까 문재인+ 박근혜 마치 오누이같아 보이던데 10 호박덩쿨 2012/12/05 1,893
189061 뚱뚱한 남편 살 빼게해보신분 있으세요? 4 bloomi.. 2012/12/05 2,141
189060 인터넷쇼핑 물건 정품인가요? 2 2012/12/05 1,174
189059 이정희후보님, 저는 이런 점이 좋았어요. 11 ....... 2012/12/05 2,113
189058 피부질환 있는 사람에게 좋은 겨울이불 추천해주세요!!ㅜㅜ 5 .. 2012/12/05 1,496
189057 12월 19일은 윤봉길 의사가 서거하신지 80주년되는 해!! 3 1219 2012/12/05 748
189056 택시파업한답니다~ 1 .. 2012/12/05 877
189055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디어공유해요 3 메리클스마스.. 2012/12/05 983
189054 이인제 -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2 시인 등극?.. 2012/12/05 2,109
189053 첫 TV토론 격돌…朴 '위기극복'· 文 '품격'· 李 '朴 낙마.. 9 세우실 2012/12/05 1,763
189052 김장준비가 좀 늦었어요. 김장 2012/12/05 762
189051 무자식 상팔자 질문요! 8 드라마 2012/12/05 1,852
189050 저희 남편도 명품 선호해요... 5 인정하기 2012/12/05 2,399
189049 세상에서 제일 가벼운 원형 상은? 거실공부용 2012/12/05 626
189048 힐링토론 1 페퍼민트 2012/12/05 961
189047 안철수씨 남자다워 집시다. 30 순수미남 2012/12/05 3,576
189046 글 좀 찾아주세요~ ak 2012/12/05 703
189045 눈이 펑펑 오네요~ 13 나에겐 첫눈.. 2012/12/05 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