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귀던 사람과 헤어졌어요

이별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12-11-20 00:47:01
일년 삼개월 정도 만났는데
서로 연락안한지 이주됐어요
아마 제가 만나자고 연락하면 다시 만나는지겠지요
근데 저 연락하지 않으려고요
제가 그 사람 많이 좋아했는데
그래서 제가 많이 노력하면 진심은 통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경우도 있더라고요
돌싱커플이었는데
연락문제로 제가 속이 많이 상했었어요
그사람도 저 좋아한대요
근대 연락은 잘 안하더라고요
양다리 걸치거나 그럴사람도 아니에요
사람은 만나고 있는데 참 외로운 그 심정
이 사람이 과연 날 좋아는하나 하는 맘이들게하는
언행들
결국 내가 날 좋아는 하냐 맘이 힘들다는 통화후
제가 연락을 안하니 이리 연락이 끊기네요
그래서
저도 연락않고 그냥 이대로 헤어져버릴려고요
근데 맘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혼자 있으면 눈물만 줄줄나고
드라마를 보질 못하겠어요 배경음악만 나오면 눈물이 줄줄 나오고
일하다가도 잠깐 정신놓고 있으면 눈물 나오고
사람에게 마음준댓가를 톡톡히 치루고 있네요
맘이 아파 견딜수가 없어요
머리로는 그사람이랑 이제 끝났다
제가 먼저 연락하지는 않을건데
마음은 미친듯이 아파요
IP : 223.62.xxx.1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2.11.20 12:58 AM (182.211.xxx.109)

    최첨단 연락망이 개인에게도 가능한 이 시대에 연락을 제대로 하지 않는 연인은
    예의가 없는 무뢰한일뿐이에요.
    기본 예의도 갖춰져 있지 않은 남자, 그냥 뻥 차버리세요.
    노력할 가치도 없어요...
    아프죠. 많이 아프죠
    근데 그 아픔 님이 만든거에요
    애당초 그런 남자라면 노력할 필요도 없었어요
    님이 노력했었기에 지금 님이 더 아픈거에요
    좀만 울고 탁탁 털어요...
    어느 순간, 연락따위 기다리며 속태우는 게 더이상 당신의 일상에 없다는 걸 깨달았을때
    훨씬 마음이 가벼워질거에요
    힘내세요

  • 2. 이별
    '12.11.20 1:07 AM (223.62.xxx.181)

    지금도 눈물콧물 범벅인채 잠 못자고이 글을 썼는데
    사람만남에 대한 회한만 쌓이네요
    이제 다시는 남자에게 마음 못 줄것 같아요

  • 3. 진짜로
    '12.11.20 1:13 AM (183.99.xxx.9)

    여자를 사랑한댜면 없는 시간도 만들어서 보는게 남자입니다
    환상을 깨세요
    저 심심하니 만난것일뿐 그남자에겐 사랑이 아니였던 겁니다 없는 시간도
    만들어내는 진정한 남자가 언젠간 나타날꺼예요

  • 4. ,,
    '12.11.20 1:19 AM (72.213.xxx.130)

    이 또한 지나갑니다.

  • 5. 가장 통쾌한 복수는
    '12.11.20 1:43 AM (223.62.xxx.65)

    다 잊고 시간이 지나 더 좋은분 만나는겁니다

  • 6. ㅁㅁ
    '12.11.20 1:45 AM (211.36.xxx.244)

    세월이 약이랍니다ᆢ특효^^두번 죽는꼴 안 당하시려면 먼저 연락하지않기!꼭 꼭ᆢ죽을거같이 아파도 세월이 가면 다 정리되더라구요,토닥토닥

  • 7. ♥ ♥
    '12.11.20 1:46 AM (175.120.xxx.104)

    나쁜새끼..더늙어 독거노인으로 라면 끼리묵고 살아라.
    대신 욕해드릴께요.그냥 깨끗이 잊으세요.
    저런 넘과 인연이 닿아 결혼해도 행복하지않아요.진심원글님
    을 사랑해주는 남자가 나타날겁니다.
    따뜻한 겨울보내세요^^

  • 8. 힘내세요
    '12.11.20 1:55 AM (175.231.xxx.180)

    원글님만큼 남자분도 힘들어할까요?
    혼자 눈물삼키기엔 좀 억울하잖아요
    보란듯이 아무렇지도않게 잘 살면 되는겁니다
    그런사람과 결혼하면 더 힘들어요

  • 9. 저도
    '12.11.20 2:07 AM (211.234.xxx.55)

    지금 같은 상황이에요..
    너무 바보 같은거 알지만, 연락오면 당장이라도 달려나갈것 같거든요.
    연락없다는건, 나에게 맘이 없는거라는것 알면서도 그 사람을 만났을때 설레임 달콤함이 제 이성을 아둔하게 만드네요.
    잊고 싶어요. 별의 별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눈물이 쏟아져요...
    어제는 TV 다큐멘터리 속 원주민의 눈물에 같이 울고 있더군요. 세상에..;;;;
    아이리스 주제곡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가사가 가슴을 후벼파고요...

    우리, 괜찮아지기는 하는 걸까요??

  • 10. ...
    '12.11.20 6:08 PM (58.231.xxx.143)

    윗분......슬픈 글인데.......웃음이 나와서......미쳤나봐요.ㅠㅠ
    괜찮아져요, 결단코.
    젊은 날 그런 가슴 아픈 인연이 없는 인생 싱거워요.
    좋은 날 반드시 와요. 오늘을 다 잊어 버릴만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877 강남에 대형마트에서 책상 파나요?컴대기 책상 살 곳.. 2012/12/18 600
195876 새벽 4시반에 택시가 쉽게 잡힐까요? 5 투표사무원 2012/12/18 1,076
195875 표창원 교수가 홍정욱,남경필등을 좋아하는군요(펌) 20 ... 2012/12/18 4,111
195874 박영선 “새누리, 대선 패배하면 부패 고리 파헤쳐질 것“ 11 세우실 2012/12/18 1,732
195873 국가적 망신살을~~~ 6 쪽팔려~~~.. 2012/12/18 954
195872 나는 내일 투표한다 1 시앙골 2012/12/18 444
195871 국정원녀사건) 민주당도 초반에 미스했네요. 2 .. 2012/12/18 923
195870 우리도 공약합시다... 달님 국민으로써 하고 싶은일.. 8 단풍별 2012/12/18 554
195869 신종 수법인가바요.. 3 감량중 2012/12/18 778
195868 이시간 새누리당 핵심의 아침^-------------^ 6 anycoo.. 2012/12/18 1,177
195867 왜 문재인후보를 찍어야 하는지 간단하게 말씀좀 해주세요 70 무식뿔라쓰뒷.. 2012/12/18 11,639
195866 진심 궁금해서..질문하는데 고종석님은 왜 그러시는건가요?ㅜㅜ 4 ... 2012/12/18 941
195865 바디샵 화이트머스트 샤워젤+로션세트 17900원이네요! 브이아이피맘.. 2012/12/18 1,079
195864 부모님 차라리 기권하신다는게 믿을만 하죠. 3 설득된걸까 2012/12/18 814
195863 김민기의 봉우리.... 1 윌마 2012/12/18 811
195862 진보당, 보조금 27억 먹튀 반박…"새누리당 니들이나 .. 6 호박덩쿨 2012/12/18 1,281
195861 양복바지 울샴푸에 세탁해도 될까요? 8 보글 2012/12/18 5,776
195860 서울시교육감 후보 이수호, 박근혜 고발 3 쩜둘 2012/12/18 1,827
195859 투표하면 우리가 이깁니다. 3 투표하면 이.. 2012/12/18 1,201
195858 로메인으로 샐러드할때 그냥 치즈만 갈아뿌려도 되는건가요? 1 로메인샐러드.. 2012/12/18 1,000
195857 헬렌스타인 거위털 이불 쓰시는 분들~ 계세요? 5 .. 2012/12/18 2,391
195856 정말....내일 행복했음 좋겠어요 2 ---- 2012/12/18 579
195855 오해 13 생각차이 2012/12/18 1,632
195854 대학교수1000명 적극 문재인지지선언...(명단있어요) 6 ,. 2012/12/18 2,440
195853 엄마는 설득하긴했는데... 4 휴.. 2012/12/18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