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시 재산분할에대해서요

..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2-11-18 22:06:30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남편이 대화가 안되구요, 최근 몇달째 백수생활에 전부터도 계속 반복되어온 일상이지만 이제 저두

나이가 먹어서 , 이런생활을 하기엔 너무 지쳐있습니다.

욕을 많이하구요,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담배피러 가끔씩 나갔다가 오는게 다입니다.

저녁엔 술한병이상씩 꼭 마시구요,

욕을 많이해요, 녹취를 해놓으면 될런지,

이사람의 인간성으로는 재산을 나누어줄 사람이 아닙니다.

한푼도 안줄사람임에 틀림없구요.

문자로 욕을 잔뜩한걸 저장해두었다가 다 지워졌는데 통신사에 의뢰하면 다시 살릴수 있나요?

그리고 수첩에 여자들 전화번호 사는지역등을 적어놓은걸 핸드폰사진으로 찍어놓은 흔적은 가지고 있어요,

이런 증거들이 몇가지 있을때 재산분할할수 있나요?

집이라도 얻어서 살돈만 생긴다면, 이제 헤어지고 싶습니다.

대화는없고 한마디하면 10마디 이상의 욕이 튀어나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면서 술이나 마시다가 욕이나 하고, 가장 큰원인은

이런거같습니다. 수시로 일을 관두고, 백수로 몇달씩 지내고, 언어폭력에 견디기가 힘듭니다.

이런경우 변호사비용등, 구체적인 금전적인 상황, 제가 재산을 얼마나 나 눌수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전세집은 남편 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살곳이 있어야지 헤어질수도 있는 이 비참함에 아직도 안주는 하지만 하루하루 괴로우니

행동을 취하고 싶습니다.

IP : 58.143.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8 10:20 PM (58.143.xxx.70)

    그럼 전세집이 공동명의로 되어있다면 이것저것 따지도 않고 헤어질때 반반씩인가요?

  • 2. ...................
    '12.11.18 10:59 PM (125.152.xxx.114)

    결혼후 형성한 재산의 기여도에 따라 나누고요.
    위자료는 따로 청구 하는 거예요. 근데 위자료는 많이 안나와요. 욕하고 뭐 그정도면 천이나 나올까요?
    바람펴서 이혼해도 3000도 잘 안 주는데.

  • 3. ..
    '12.11.18 11:04 PM (58.143.xxx.70)

    이 저녁에 저의 답답함을 읽어주시고, 자세하게 답글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전문가의 조언을 들은거 같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 4. 묻어서 질문
    '12.11.19 12:47 AM (110.70.xxx.146)

    정말 바람 안피우고 친한 동창이랑 문자로 장난치듯 한 얘기만으로 이혼하려고 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는데 그럴때도 위자료 줘야 하나요. 남자집에서는 오히려 별일 아닌걸로 이혼 요구하는 여자한테 위자료라도 받고 싶대요. 그거말고는 정말 이혼사유에 해당된 행동 한 것 없거든요.

  • 5. 묻어서 질문
    '12.11.19 12:50 AM (110.70.xxx.146)

    여자가 바람피웠다고 캡쳐해둔 내용 봐도 절대 별 내용이 없어요. 사는게 좀 힘들다.. 언제 같이 술한잔 하자... 나 시간 많아... 마누라하고 사이가 안 좋냐... 이런 내용 가지고 소송까지 걸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285 남편이 돈 천만원을 날리려고 합니다. 제발 의견들 좀 주세요. 22 답답해요 2012/12/06 5,048
187284 동물협회서 문재인후보 싫어할 것 같대요 11 초등맘 2012/12/06 2,268
187283 근혜는 토론전까지 아버지가 다까끼 마사오라는 장교라는 걸 몰랐나.. 8 ....... 2012/12/06 2,008
187282 다음주까지 꾸준히 춥네요 ... 2012/12/06 472
187281 다음 토론때 이정희 꼭 나올것 같아요. 14 이정희 2012/12/06 2,235
187280 우리 멤버 너무 훌륭하다. 239 anycoo.. 2012/12/06 26,505
187279 인터넷에서 화장품 주문하고 사기 당한 것 같아요 1 찬바람 2012/12/06 1,545
187278 카톡 풀필에 지지의사 쓰면 9 포비 2012/12/06 1,177
187277 이런 상황에서도 박그네가 토론을 거부 할까요? 7 .... 2012/12/06 1,301
187276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전 포뮬라 바디 에멀전, 아비뇨, 세타필 중에.. 6 바디로션 2012/12/06 2,149
187275 부산촌놈 둘이 뭉치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26 zzz 2012/12/06 3,557
187274 추천좀 해주세요.. 연년생맘 2012/12/06 374
187273 노무현, 문재인 지지선언 104 bloom 2012/12/06 10,491
187272 번호키 고장나서 밖에서 떨다가 출장비만 2만원 나갔어요. ㅠ.ㅠ.. 14 짜증 2012/12/06 15,585
187271 문재인후보 수원 유세 가신답니다. 5 약속 2012/12/06 1,477
187270 혹시 온도계 어플은 없나요?? 3 알려주세요... 2012/12/06 12,069
187269 이런 경우는 복비 누가 내는건가요?? 14 웃어요 2012/12/06 1,663
187268 50대 남성용 방한화 추천바래요 1 따뜻하고파 2012/12/06 2,565
187267 우리식구는...... 5 .... 2012/12/06 1,008
187266 저이거 뇌경색걸릴 기세인가요? 무서워요 9 저 심각 2012/12/06 3,586
187265 문안의 벅찬순간인데 ..감자탕이 싱거워요. 도와주세요 9 2012/12/06 1,492
187264 오늘 김연아 TV 나오나요? 9 ... 2012/12/06 2,469
187263 40초반남자가 입을만한 브랜드... 1 브랜드 2012/12/06 825
187262 과거로부터 날아온 문재인친구의 지지연설 . 63 ... 2012/12/06 18,679
187261 기저귀 가방 브랜드 질문이요... 3 이 와중에... 2012/12/06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