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 교통사고 당하셨는데요

합의금조언...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2-11-18 20:49:34

친정부모님 두분모두  토요일 오전 성산대교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셨어요

병원에 당일 입원하셨고 다행히도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삼중추돌이었고 뒤에서 두번 들이받혔어요

내일 보험사에서 합의하러 병원으로 온다는데요....

부모님도 저도 이런 일이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런지...주위에 물어볼데도 없고 걱정이 되서요

보험사에서 제시하는 합의금은 최저금액을 가지고 와서 최대한 절감하려고만 한다고 들었어요

직원이 와서 합의금 산출서를 주면 그걸 보고나서 그걸 토대로 얘기를 해야한다는데....

보험사직원들이 약자에겐 한없이 강하게 강자에겐 약하다고 들었구요...

얼마정도 예상하고 합의에 들어가면 되는건지...노련한 사람들을 당해낼 수 있을런지...

택시타고 병원으로 이동하실때 택시기사는 한 사람당 180만원은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두분 59세이시고 엄마는 일하시고 아빠는 쉬고계시구요...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경험있으신 분들 꼭꼭 조언부탁드려요......!

IP : 182.212.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험금이
    '12.11.18 8:52 PM (58.121.xxx.138)

    문제가 아니라 최대한 치료받는게 문제에요.
    저도 살짝 박은지 알았는데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었어요.
    그리구 보험회사 저렇게 무식하지 않아요.
    저한테는 최대한 치료받으라고 배려까지 하셨었어요. 합의금으로 보약도 지어먹으라고...

  • 2. 일단은..
    '12.11.18 8:58 PM (180.70.xxx.45)

    통증 있는 곳 잘 치료 받으시고 합의는 나중에 보셔도 됩니다.
    병원은 쓸 데 없는 엠알아이 같은 거 찍자고 할지도 모릅니다.
    뼈 부러진 거 아니면 안 찍어두 되구요.
    어떤 사람들은 공짠데 이번 기회에 찍어봐라 이런 대책없는 말들을 하기도 하지만 방사능 노출 장난 아닙니다.
    그냥 통증 다스리는 수준으로 충분히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 3. 교통사고로
    '12.11.18 9:03 PM (211.223.xxx.120)

    검색하시면 82에 잘 정리된 글 많습니다.

  • 4.
    '12.11.18 9:09 PM (175.118.xxx.102)

    일단 내일 합의는 더 치료받아야겠다 미루시고 치료더 할 곳없나 지켜보시고 치료 ᆞ검사 받으세요ᆞ 병원 입원해 있으면 알게되는 것도 많고, 알아보면 어느정도 선에서 합의할지 알게되요ᆞ

  • 5. ...
    '12.11.18 9:10 PM (110.14.xxx.164)

    시간이 얼마가 걸려도 좋으니 검사 다 받고 후유증 없나 기다려보세요
    전에 우리차가 가해자가 된경우가 있는데
    사고 경험이 다수인 사람이라 아주 징하게 별 검사 다하고 오래걸려 끝났어요- 보험사 직원이 머리 흔들정도
    어차피 보험이니까 보험사만 힘들지 님은 상관없어요

  • 6. 일단
    '12.11.18 9:23 PM (14.52.xxx.59)

    빨리 합의하는건 절대 안되구요
    뭐 있는 병 다 찾아서 치료하라는건 그렇지만 며칠 있어야 나타나는 후유증도 있으니 잘 보셔야 합니다
    치료비나 치료기구등은 보험지급 되니까 그런거 잘 알아보시구요
    급한건 부모님이 아니시니 절대 합의 빨리 해주진 마세요

  • 7. 원글
    '12.11.19 8:39 AM (182.212.xxx.198)

    댓글넘넘감사드려요 힘이됩니다 며칠계시면서 치료잘받으시도록퇴원하신다고하시는거 말려야겠어요 부모님두분다누워계시니넘속상하네요....조언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531 과자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나름 급합니다...ㅜㅜ 8 해태 2012/12/17 1,930
195530 아까 아들 설득한다는 글 어디 갔나요? 5 ... 2012/12/17 761
195529 왜 내 실제 체감 지지율과 여론조사가 다른지 오늘 알았습니다. 8 똘레랑스_ 2012/12/17 2,081
195528 그나저나 개표 걱정 안되세요?? 6 사과 2012/12/17 903
195527 한국에 꽃중년들 진짜 많네요 11 .. 2012/12/17 3,541
195526 사거리에서 ㅂㄱㅎ 지지연설 중인 이상한 여자하는 말 가관 11 오늘 차타고.. 2012/12/17 3,369
195525 표교수님 수고하셨습니다.. 5 단풍별 2012/12/17 1,577
195524 서강대 동문 1631명 공동서한: 박근혜 동문의 청와대 입성에 .. 1 노란사과 2012/12/17 1,503
195523 집에 움직이는 사람이 없는데 아래집에서 왔어요 5 이상해 2012/12/17 1,806
195522 빨간목티 아저씨 좀 도와주세요. 4 ... 2012/12/17 1,148
195521 중앙의 꼼수 - 내일을 기대하시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6 ,,,, 2012/12/17 1,729
195520 표창원!!표창원!!!!!!!!!!!!!!! 36 2012/12/17 10,497
195519 강원 이어 전남에서도 ‘박근혜 선대위 특보 임명장’ 발견 3 세우실 2012/12/17 1,172
195518 우와....어떻게 합니까 표교수님.....ㅎㄷㄷ 1 리아 2012/12/17 1,834
195517 표교수 보시는 분 많은접속 때문에 1 2012/12/17 1,274
195516 제가 사는동 경비 아저씨는 2번 뽑으신대요. 2 ^^ 2012/12/17 1,080
195515 대한 민국 경찰은 표교수님한테 감사해야해요 11 .... 2012/12/17 3,331
195514 ㅋㅋㅋ제가 어제 밤에 잠을 한숨도 못잤습니다 3 킬리만자로 2012/12/17 1,111
195513 담보대출 전화가 와서 아파트 동 호수 이름 알려줬는데 사기예방법.. 걱정 2012/12/17 983
195512 이와중에 피부 질문.. 1 피부발진ㅠ 2012/12/17 707
195511 표 창원 경찰대 교수님 멋있네요. 15 ... 2012/12/17 3,596
195510 헐.. 인권 3 인권지못미 2012/12/17 1,024
195509 표창원교수님 개빡치셨네요.. 31 어떡해요.... 2012/12/17 13,521
195508 ㅠㅜ 6 표교수님 화.. 2012/12/17 1,055
195507 이와중에 여드름에 좋은비누...팁드려요~ 11 상병맘 2012/12/17 3,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