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민주당이 변칙 선거의 달인들이 모인 세력인 것을 몰랐나?

명문(펌)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2-11-16 20:13:45

민주통합당의 구태 정치에 불만을 제기하며 후보사퇴협상을 중단했던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오늘 문재인 후보에게 즉각적인 정치혁신을 협상 재개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안철수 후보는 그러면서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재발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은 안 후보의 당 쇄신 요구에 문재인 후보가 어떤 답변을 할지에는 관심이 없다.

다만 안철수 후보에게 한 가지 묻고 싶다. 정말 민주통합당이 어떤 집단인지 모르고 단일화협상에 나섰단 말인가.

민주통합당내 이른바 친노 세력들은 조직 동원과 변칙적 세몰이 등 선거의 달인들이다.

지난 6월 치러진 민주통합당내 당권 경쟁에서 이해찬 대표는 친노 세력의 모바일 몰표 덕분에 마지막에 전세를 뒤엎었다.

또 문재인 후보도 당내 경선 때 당원·대의원 투표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지만 친노 세력의 모바일 투표가 위력을 발휘해 오늘의 대선주자로 탄생했다.

민주통합당은 특히 지난 4.11 총선 때 부정선거의 원조인 통합진보당과 연대했던 세력이다.

민주당 안팎에 부정선거 세력, 변칙 세력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제 와서 혹시라도 자신이 ‘정치이등병’인 점을 교묘히 내세워 국민들에게 동정표를 구할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문재인 후보 진영이 안 후보의 요구에 어떤 답을 하든 그것은 잠시 위장일 뿐이지 오염투성이의 민주당 DNA가 바뀌는 것은 아님을 깨닫기 바란다.


안 후보는 구차하게 조건을 달지 말고 빨리 단일화 협상에 나서 두 후보 중 한 분은 빨리 대선열차에서 하차해주길 바란다.

국민들은 이제 식상한 ‘정치쇄신’ 핑퐁게임 보다는 한 후보의 조속한 사퇴를 바라고 있다.

IP : 210.101.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철수의 아이러니...ㅋㅋ
    '12.11.16 8:21 PM (61.245.xxx.147)

    안철수는 그런 정당의 비문세력과 전화 통화를 하고,...

    훌륭한 분들이라고 하고

    선거를 같이 하려고 하고....

    친노 물러나면 나머지 분들과 같이 하겠다고 그러고....


    이런 아이러니...ㅋㅋㅋ

  • 2. ㅎㅎㅎ
    '12.11.16 8:21 PM (39.112.xxx.208)

    명문이 아니라 맹문 아닌가?

    뭐니뭐니해도 최악은 새똥누리지. 사기 협작 모사 공작 협박 불륜의 달인들.

  • 3. 탱자
    '12.11.16 8:49 PM (61.81.xxx.111)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신들이 지지했던 당의 대선후보보다 무소속 안철수를 지지하는 이유 중의 한 가지가 저런 꼼수로 공정해야할 공당의 중요한 당대표 선거를 상식에 어긋나게 진행하는데 실망해서죠.

    민주당은 친노 정치인들 없이도 두 번이나 정권을 창출한 대한민국의 최고의 정당이었죠. 그러나 민통당으로 당명을 바꾼 뒤부터 점점 정당정치의 기능을 거의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233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안철수는 민주당을 결국 넘지 못했네요 9 ... 2012/11/24 1,983
184232 이제야 밝혀지는 안철수 6 ..... 2012/11/24 2,505
184231 과연 문재인은 노무현을 넘어설 수 있을까 12 박근혜만 좋.. 2012/11/24 1,813
184230 문지지자님들 6 ㄴㄴㄴ 2012/11/24 1,429
184229 박그네는 아니어야 합니다. 2 당연히 2012/11/24 1,459
184228 예단예물하면 지금도 가끔 욱해요. 22 다 지나갔지.. 2012/11/24 9,820
184227 역풍 18 아 안철수 2012/11/24 2,450
184226 박근혜만 아니면 됩니다. 18 투표할겁니다.. 2012/11/24 1,754
184225 분위기가 왜 이렇게 흘러가죠? 32 인내 2012/11/24 3,137
184224 손에 떡을 쥐어줘도 먹지도 못하는 인간들... 8 루피 2012/11/24 2,225
184223 뭔가 슬프네요 2 성냥갑 2012/11/24 1,436
184222 안타깝고 답답합니다만... 3 안후보지지자.. 2012/11/24 1,440
184221 안철수 쓰레기만든 단일화 9 안절수 2012/11/24 2,435
184220 단 하나의 극렬 안철수 안티가 용서가 안되요 19 ..... 2012/11/24 2,616
184219 사과도 감사도 7 반사 2012/11/24 1,782
184218 김장김치에 양파 넣어요? 10 긴급 2012/11/24 8,349
184217 문 후보 지지자들이 안 후보에 대해 불평했던 이유를 생각해 보면.. 5 생각 2012/11/24 1,856
184216 [속보] 박근혜 팬클럽, 대학생들에게 돈 뿌리는 장면 포착돼 14 샬랄라 2012/11/24 3,790
184215 이상한 여론몰이 16 왜이러시죠 2012/11/24 1,869
184214 혹시 판교에 대해 아시는분 댓글부탁드립니다 6 고민 2012/11/24 2,222
184213 사랑과전쟁 뭔내용? , 2012/11/24 2,352
184212 정말 점쟁이 말이 맞나봐요 11 .... 2012/11/24 6,524
184211 어지럽고 구토증이 있어요 복탕먹었는데.. 2012/11/24 1,763
184210 소회 이밤이지나가.. 2012/11/24 1,278
184209 전 이제 희망을 가지렵니다. 6 마우스 2012/11/24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