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펑펑 쓴다"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681
작성일 : 2012-11-15 14:39:16
원어민들 피부에 와닿는 표현을 찾고 있습니다."쥐꼬리"도 알려주세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128.103.xxx.1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2.11.15 2:47 PM (14.63.xxx.215)

    She's wasting away all her money. She's spending all her money away. 란 표현만 해도 충분히 전달 됩니다.

    원어민들 피부에 와 닿는 표현이라...워낙 미국 영국 뉴질랜드 호주 남아공 등등 영어쓰는 나라들도 많고 지역마다 영어가 조금씩 달라서요.

    우리가 외국인들이 한국말 하는거 볼때..우리나라 경상도 말을 잘해야 한국말 잘한다고 느끼나요?

    "와 이김치 아줌마 내 입에 짝짝 감겨" 라고 말하면 우린 그사람이 한국말을 잘한다고 생각하나요?

    아니죠~ 아무리 우리 피부에 와닿는 표현을 써도 그 주변 용어들이나 문법처리가 잘못되면 한국말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죠.

    전 강사로 일하면서 좀 당황스러울때가 우리 문화에는 종종 사용하는 표현인데 영어로는 딱 들어맞는 표현이 없을때가 있거든요..

    가령 오늘 어느아이가 "선생님 나댄다 가 영어로 뭐에요?" 라고 하는데..

    사실 영어권 문화에선 나대는걸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우리나라는 튀는걸 싫어해서 나댄다라는 표현이 나온듯..

    영어로는 비슷하게 show off 혹은 being nosey 등등...잘난체하다 혹은 오지랍이다 정도의 표현이있죠..stand out 이라는 뛰어나 보인다 라는 긍정적인 표현이 있고..

    암튼..삼천포로 빠진듯한데 ㅋㅋㅋ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 2. 이겁니다
    '12.11.15 2:51 PM (70.197.xxx.45)

    펑펑쓰는거 to squander 예요. 딱 그 뜻ㅋㅋ

  • 3. 이겁니다
    '12.11.15 2:54 PM (70.197.xxx.45)

    쥐꼬리는 좀 돌려말해서 a modest salary, 겸손한 월급이예요. 근데 얼마 버냐 서로 말하는 문화가 아니라 저것만 해도 잔인해서 딱 들어맞더라구요ㅜㅜ

  • 4. ....
    '12.11.15 3:04 PM (128.103.xxx.155)

    감사합니다!! 역시 82에는 실력자분들이 많이 계세요!!!

  • 5. 한글사랑
    '12.11.15 3:30 PM (183.88.xxx.59) - 삭제된댓글

    한글 전부를 원어민들 피부에 와닿는 표현으로 바꿀수는 없어요.
    그래서 문화를 배우고 그 상황을 이해하고 하는거죠.
    같은 한국사람들도 나이에 따라 세대차이가 있고 등등 이해못하죠.
    돈을 물쓰듯이 하지마라
    물을 돈쓰듯이 하지마라 (중동 갑부가 애들 교육할때) 이런 개그도 있죠.

    김치를 모르니까 응 그건 기무치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죠.
    잘못된거죠. 김치가 원조라고 얘기해줘야 하죠. 우리가 얘기안하면 누가 이걸 해주겠어요.
    황진이가 뭐야 기생이 뭐야 하면 응 게이샤 이렇게 얘기하죠.

    자주쓰면 원어민들도 알아듯고 써요.
    빨리빨리 김치 태권도 이런것들은 이제 원어민들도 뜻을 알죠.
    강남도 싸이때문에 널리 알려졌죠.

  • 6. 한글사랑
    '12.11.15 3:31 PM (183.88.xxx.59) - 삭제된댓글

    알아듯고 -> 알아듣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882 형제간우애문제... 3 ㅁㄴㅇ 2012/11/29 1,663
186881 저좀도와주세요 나 잘나가던.. 2012/11/29 575
186880 알탕에 넣을 냉동알이요. 3 알탕 2012/11/29 3,863
186879 아이 중이염이 자꾸 재발하네요. 별 수 없나요? 6 중이염박사님.. 2012/11/29 1,582
186878 제이에스티나 4 커플링 2012/11/29 1,659
186877 강아지 낼 중성화 수술해요. 질문 좀 많아요...(싫으신 분은 .. 18 동동 2012/11/29 8,068
186876 우리 한달후면 한살 더 늘어나네요 15 2012/11/29 1,960
186875 나무도마는 나의 로망... 10 로망 2012/11/29 2,975
186874 대구매운갈비찜 어디가 맛있나요? 4 세미나있음 2012/11/29 2,119
186873 상갓집얘기하니 2 ᆢᆞᆞ 2012/11/29 1,230
186872 아무래도 힘들겠어요..ㅠ 4 새시대 2012/11/29 1,480
186871 안철수, 손학규 만났다 12 .. 2012/11/29 3,482
186870 술취해 82하면 안되나요? 21 취중진담 2012/11/29 2,695
186869 유치원 선택 좀 도와주세요~번호로 찍어주세요 6 손님 2012/11/29 1,049
186868 108배 2 운동 2012/11/29 1,449
186867 지갑좀 봐주세요~말려주시던지^^ 7 귀족적인삶~.. 2012/11/29 1,816
186866 초상집갔다가 소금 안뿌리면 어째요? 18 걱정 2012/11/29 6,287
186865 속눈썹 집게 어디꺼가 괜찮은가요? 3 알려주세요 2012/11/29 1,390
186864 오늘 11시에 막돼먹은영애씨 시즌11 합니다 ~ 8 ... 2012/11/29 1,393
186863 만약 박근혜 당선되면 여기 82반응 너무 기대돼요 ㅎㅎ 30 ... 2012/11/29 2,862
186862 암이 자연치유되는 경우도 있나요? 11 ㅇㅇ 2012/11/29 4,467
186861 문재인의 운명과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살려는데.. 4 rrr 2012/11/29 2,125
186860 겨울 욕실을 따뜻하게 하는데 어떤 전열기가 좋을까요? 5 욕실추워요 2012/11/29 2,781
186859 동해안 도루묵이 처치곤란이라는데... 14 도루묵 2012/11/29 3,738
186858 귀족적인 삶 질문이요. 8 서민 2012/11/29 3,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