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수선을 배워서 창업해 보는건 어떨까요?

.. 조회수 : 5,483
작성일 : 2012-11-15 14:36:31

41세 주부입니다. 남편은 자영업자인데 불경기임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요즘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나이가 들면 하기 힘든 일입니다. 여태 집에만 있던 제가 뭐라도 배워서 돈벌이를 해보고 싶은데요..

얼마전 동네 수선집에 수선을 맡기고 찾으러 갔다가 10여분 기다리는데 손님이 끊임없이 이어지더군요.

직접 상호명을 적어도 될라나요? 홍대 바로 앞 푸르지오아파트 상가에 있는 푸르지오 수선집이었어요.

그걸 보며 나도 미싱이란걸 배워서 수선집을 차려 보면 어떨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해보았네요.

전 그닥 손재주는 없는 편이예요. 한 1년 배우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수선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요. 두려움도 크구요.

아님 별 재주없는 아짐이 최장 1년정도 배워서 돈벌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요즘 세상에....

IP : 114.207.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2.11.15 2:37 PM (39.116.xxx.12)

    님 손재주 없으시다면서요..
    옷수선 만만한일 아니예요.

  • 2. ..
    '12.11.15 2:39 PM (114.207.xxx.153)

    역시 만만한 일이 아니군요. 어렴풋이 중학교때 바늘질하는 실기를 꽤 잘했던 생각이 들어서요ㅠㅠ
    근데 뭐 만들기는 젬병이네요.

  • 3. ..
    '12.11.15 2:46 PM (114.207.xxx.153)

    저도 퍼뜩 든 생각이 괜히 옷수선한답시고 망쳐 놓았다가 물어주는 일이 많으면 어쩌나 하긴 했어요.

  • 4. ...
    '12.11.15 3:00 PM (123.246.xxx.160)

    수선집은 샘플실같은 곳에서 본인이 옷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들수 있는 분이 하실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옷을 만드는 것보다 만들어져 있는 옷 고치는 것이 몇배는 더 어렵습니다.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진적이 있는 저도 옷의 패턴과 공정은 알지만, 수선집 열 자신은 없습니다.

  • 5. 아이해피
    '12.11.15 3:18 PM (175.119.xxx.192)

    여성회관서 의상 일년째 배우고 있는데요..여태 이거 배워서 수선집차린분이 세분인가 있데요.
    근데 일년하면 초급밖에 안되요..몇년배우셔야되고.. 기본적으로 손재주가 뛰어나셔야 한다는..

  • 6. @@
    '12.11.15 3:52 PM (180.68.xxx.90)

    점세개님 말씀에 동의 옷만드는것보다...수선이 훨씬 어렵다는 말....간단히 단고쳐주는 옷만 수선들어오지 안습니다.별의별 옷들이 다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606 차이윈님 브라우니 레시피 아시는분 계세요? 1 하늘 2012/11/24 2,250
184605 벽난로 장작 구입기 8 꼼수부린 자.. 2012/11/24 5,778
184604 단일화되니 3 역시 대선 2012/11/24 1,320
184603 편도 일차선만 다니는 초보 운전자에게 차선변경 조언 좀 해 주세.. 8 일차선.원츄.. 2012/11/24 2,672
184602 오늘 갑자기,남편이 꽃다발 주면서 사랑한다고..그랬는데,,, 5 양서씨부인 2012/11/24 3,002
184601 근데 박원순시장은 은평 뉴타운 8 ... 2012/11/24 1,707
184600 버려진 동물원의 호랑이 크레인... 16 인간 2012/11/24 2,753
184599 뮤지컬이나 콘서트 중 연말에 뭘 보면 좋을까요 6 기회가 없어.. 2012/11/24 1,204
184598 문지지자들은 왜 매번.. 21 민주당 정권.. 2012/11/24 1,828
184597 파는 오이피클 어떤게 맛있나요? 3 피클 2012/11/24 1,493
184596 드라마 보고싶다 감상이요.(스포있음) 12 2012/11/24 3,456
184595 식사하실 때, 몇번정도 씹고 삼키세요? 많이 씹자 2012/11/24 981
184594 보통 남자관계나 여자관계 복잡한 사람들이..어릴때 애정결핍?? 3 rty 2012/11/24 4,035
184593 이상하게 결혼을 하고 나면 남녀모두 팍 늙는거같아요. 32 .. 2012/11/24 14,715
184592 유시민 "민주당, 2010년에는 가상대결 먼저 요구했으면서..".. 73 ㅇㄷㅇ 2012/11/24 16,098
184591 과탐도 인강으로 되는지요?? 3 이와중에 다.. 2012/11/24 2,214
184590 효성어묵이 맛있나요? 4 주문 2012/11/24 2,368
184589 창신담요 구입 후 대만족 37 추위싫어 2012/11/24 11,485
184588 남영동1985보고왔습니다. 10 기린 2012/11/24 2,706
184587 [필독] 文-安 깨진 단일화 복원할 해법있다 또 박근혜 이길 해.. 24 호박덩쿨 2012/11/24 3,036
184586 “박근혜, 경제민주화 본질 외면” 2 샬랄라 2012/11/24 1,236
184585 기러기 6개월... 4 전업 2012/11/24 3,591
184584 아침에 협박문자 번호 알고 싶다고 했는데요 1 도움 2012/11/24 2,248
184583 어그부츠나 비슷한거 추천해주세요 3 ㅇㅇㅇ 2012/11/24 1,962
184582 성관계 검사 사진 공개 됐네요(펌) 42 ... 2012/11/24 5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