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아찌 잘 안먹는데 버리는게 낫겠죠?

버리기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2-11-15 10:47:27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적었나 싶기도 한데요.

냉장고 한켠에 항상 장아찌가 들어있어요. 대부분 간장에 절인 장아찌들이에요.

깻잎, 고추, 무...짠지..

 

있으면 반찬 없을때 아쉬울것 같아서 버리진 않고 뒀더니 벌써 1-2년 훌쩍 넘긴것도 있고 암튼 많아요.

그런데 장아찌가 워낙 저장 음식이잖아요.

항상 신경은 쓰여서 상했나 맛은 본답니다.ㅎㅎㅎㅎ 그때마다 한번씩 먹고 담엔 꼭 먹어야지~

사실 먹으면 맛있긴 하거든요.

 

문제는 반찬이 없어도 장아찌는 생각이 잘 안난다고 할까요? 맨밥에 김치만 달랑 이렇게 밥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아마 어릴때 장아찌를 많이 안 먹고 자라서 그런거 같아요.

반찬이 없으면 물말아서 장아찌라도 먹어야지~ 이 생각이 안들고 새로 반찬을 만들거나.

간편식을 주로 먹는거 같아요. 라면, 떡국, 스팸, 하다못해 달걀 후라이라도.....

지난주에 큰 맘 먹고 장아찌땜에 삼겹살 먹었을 정도에요. 뿌듯하긴 하더라구요.

오래둬도 맛도 안 변하고 이런 음식은 제가 만들질 못하니 아까워서 못 버리는거 같아요.

이런 식습관이면 좀 아까워도 그냥 버리는게 정답인거겠죠?

IP : 211.217.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15 10:51 AM (175.192.xxx.73)

    짱아치 아주 잘게썰어서 밥비벼먹을때마다 한숫깔씩 넣으세요..
    비빔밥 클래스가 업그레이드 됩니다..

    쌈장만들때 짱아찌 다진거 넣으면 엄청 맛나고
    상추쌈먹을때도 짱아찌 넣어서드세요..

    비빔국수 볶음밥할때도 짱아찌 다진거 조금 넣으면 엄청 맛난데
    그걸 왜버려요?

  • 2. 재활용
    '12.11.15 10:53 AM (119.64.xxx.91)

    깻잎은 상추쌈같은 쌈싸먹을때 쌈장대신 쌈위에 한장더
    향긋하고 쌈장보다 더 맛있어요

    고추는 짠기를 빼고 쫑쫑썰어 고추가루 참기름 깨소금에 무쳐먹고
    짠지도 같은방법으로 해도 되요.

    무랑 짠지도 꼭짜서 짠기빼고 김밥에동참시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638 박근혜 TV토론 안 오는 이유, 아니 못 나오는 이유 보셨어요?.. 8 보셨어요? 2012/11/25 2,520
184637 이런것도 있네요. 2 내맘이야 2012/11/25 1,294
184636 배 즙 파우치 처리 방법 좀.. 3 ... 2012/11/25 1,726
184635 코고는 소리땜에 미쳐요 2 아후 2012/11/25 1,636
184634 창신담요 매트리스커버로 사실분은 6 담요 2012/11/25 3,033
184633 박근혜만 아니면되기를 12 2012/11/25 1,525
184632 알바들과 박근혜 지지자들이 보면 기절할 문재인에 대한 진실 12 ㅋㅋㅋ 2012/11/25 2,940
184631 14개월 보통 이런건가요? 12 급해유 2012/11/24 2,363
184630 나는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습니다 5 슬픈현실 2012/11/24 2,799
184629 새누리 알바의 지령 10 .... 2012/11/24 1,658
184628 2년 전에 쓰던 2G폰으로 바꾸려구요~~ 4 저렴하게 2012/11/24 2,154
184627 ‘새누리 현수막 사진’ 모으기 운동 급확산 (완성본 첨가) 16 ... 2012/11/24 5,737
184626 헉! 80세 할머니 대학총장의 머리카락이 저의 세배네요!! 11 ///// 2012/11/24 4,395
184625 배불러 죽을꺼 같아요. 7 과메기 2012/11/24 2,070
184624 삼각김밥 싸는 법 알려주세요. 3 ㅠㅠ 2012/11/24 4,081
184623 스탠압력솥 쓰시는 분들~ 9 ... 2012/11/24 2,738
184622 절대 사서 쟁이지 않겠다고 맘 먹은 것들 19 날이 추워요.. 2012/11/24 14,924
184621 성격이 쿨하다는 말은 뭔 뜻인가요. 8 zzz 2012/11/24 6,380
184620 강아지랑 나와 길가에 있는 가게나 마켓에 들어가실때 12 반려견 키우.. 2012/11/24 2,106
184619 자궁과 호르몬을 좀 안정화시켜주는 그런 치료법 없을까요? 2 성인 여드름.. 2012/11/24 1,797
184618 골반이 틀어져서 왼다리 오른다리 길이 다른사람 10 골반 2012/11/24 3,780
184617 돌 답례품 어떤게 젤좋으셨어요? 32 돌 ㅜㅜ 2012/11/24 3,315
184616 입술에 주름을 채워준다며 발라준 잠깐동안 화한느낌 립스틱 이름이.. 7 82수사대 2012/11/24 3,008
184615 촌골택배님 떡 어떤가요? 13 *** 2012/11/24 2,986
184614 아들녀석들에서요 .. 2012/11/24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