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목표

최강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2-11-09 22:59:08
울아들이 수능을 봤어요.
역시나 대박은 없어요.
딱 평소 제실력 만큼 나왔어요.
인서울 요행 할까말까 정도?
그래서 인생의 목표를 수정해봤는데요.
죽자고 절약해서
애들에게 건물이나 집한채씩 물려주자.
근데 남편이 말하네요.
까먹는것은 한순간이라구.
그런것두 같아요.
그러면 아끼느라 고생한 내인생은 너무 아까울것 같고..
자식들이야 어찌살든
사회환원하고, 봉사하고,
나 좋은대로 살구
그렇게 살다 가야할까요?
어떠세요? 여러분.
남은 인생의 목표는 뭔가요?
어떻게 살아야 인생이 허무하지 않을까요?
답변이 절실해요. ㅠㅠ
IP : 122.32.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9 11:03 PM (175.120.xxx.104)

    죽다깨어나도 자식들에게 집이나 건물을 물려줄 능력이 안돼네요.. 자식들에게 나중에 기대지만 말자하고생각해보네요. 슬픈 현실입니다.

  • 2. ^^
    '12.11.9 11:09 PM (211.246.xxx.220)

    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보람도
    느끼고 있고 하지만 문득 나만 좋을게 아니라 내작식들도 좀편하게 살게 하려면 재산을 좀 물려주고 싶네요..열심히 모아서 비빌 언덕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저의 경우입니다..

  • 3. ^^
    '12.11.9 11:14 PM (211.246.xxx.220)

    저희도 없어요... 그래도 열심히 모으려구요..매달 통장은 헐렁~~

  • 4. 최강
    '12.11.9 11:18 PM (122.32.xxx.70)

    저두 능력이 그리 출중하진 않아서 인생의 목표로 잡은거지요.
    솔직히 인생의 목표가 없어졌었어요.
    학생때는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가기.
    대학가서는 좋은곳에 취직하고
    오래사귄 애인이랑 결혼하고
    아들 딸 하나씩 낳아서
    예쁘고 영특하게 키워서
    지들은 지들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잘살구
    여건이 허락되면
    은퇴해서 남편과 같이 의료후진국으로
    봉사활동가서 남은 인생
    재능기부, 노력봉사하며
    살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러데 아들 수능결과로
    인생의 목표를 수정해야되나
    이렇게 또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

  • 5. ..
    '12.11.10 12:40 AM (175.209.xxx.207)

    님...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전 내년에 수능을 보는 딸이 있어요.
    올해 수능일이 남의 일 같지않고...
    또 님의 얘기도 남의 말 같지않아요.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건지는 몰라도..
    어떻게 살고싶을까..로 맥락을 잡아보면 뭔가가 떠오르지 않겠어요?
    님의 저보다 인생의 선배이신듯 하니..좋은 답이 나오면 명쾌하게 가르쳐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130 토리버치 엘라토트백 1 바나나 2012/11/26 2,036
185129 안철수, 문재인 그렇게 더티한 줄 몰랐다? 24 규민마암 2012/11/26 3,032
185128 경남도시사 후보 권영길로 단일화 - 민주당 공민배 후보 양보후 .. 10 새누리꺼져 2012/11/26 1,600
185127 7 세 남아 튼튼영어? 윤선생 영어? 뭐가 좋을까요? 2 오로라리 2012/11/26 8,290
185126 일베가 학력만 높은게 아니라 돈도 많나보네요. 19 펀드 2012/11/26 2,957
185125 박근혜 단독 TV토론 ‘구직쇼’ 형식으로 진행 4 .. 2012/11/26 1,305
185124 의보 민영화 어떻게 해요? ㅜ.ㅜ 3 절대반대!!.. 2012/11/26 1,394
185123 친구의 여자친구.... 불륜 2012/11/26 1,375
185122 아!압구정 현대 3차 33평짜리 10 ... 2012/11/26 5,672
185121 소개팅 주선했는데 안만났는데 만났다고 하는 경우는 몬가요? 3 문의 2012/11/26 2,038
185120 여진구 군~ 보고싶다 2012/11/26 1,034
185119 42인치 피디피 중고티비 2 덴버 2012/11/26 1,454
185118 아이들 실비보험, 병원비, 약값 다 보상받나요? 6 보험 2012/11/26 2,654
185117 병원에 가 봐야 되나요? 2 아파요 2012/11/26 916
185116 박근혜 지지자님들.. 치매끼 있는건 어떻게 하실껀가요? 14 박근혜 2012/11/26 1,907
18511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300회 강연 완결편! 꽃님 2012/11/26 1,184
185114 구* st 패딩 이상할까요? 1 ^^ 2012/11/26 1,447
185113 새누리, 安 지지층 공략…安 지지자 염원을 담아 2 선택 2012/11/26 1,077
185112 김동길 또 망언......안철수 암살됐을 것. 9 어익후 2012/11/26 2,655
185111 하느님의 교회 오지 말라고 딱 끊었는데 제가 성급했나요 4 ........ 2012/11/26 1,941
185110 아픈 친구에게 줄 선물 7 뭐가 좋을까.. 2012/11/26 1,324
185109 대왕의꿈 박주미씨 대신 홍은희씨가 나오는 군요. 7 규민마암 2012/11/26 3,580
185108 레깅스만 입으면 자꾸 옆으로 돌아가요. 4 비뚤이 2012/11/26 3,116
185107 토리버치 의류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1 토리버치 2012/11/26 2,255
185106 조국교수 페이스북 발언 60 한강 2012/11/26 1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