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딸아이 문제있는건가 좀 봐주세요...

걱정..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2-11-09 17:53:19

5살 둘째딸아이 오늘 어린이집 상담있었는데..

선생님이 전에도 말씀하시긴했는데....딸아이가 1:1로 수업할때는 잘 따라오고하는데 집단으로 수업하고 가르칠때는 집중못하고 혼자 딴생각해서 물어봐도 대답못하고 그럴때가 많다네요...

담임선생님수업외에도 다른 미술이나 영어같은 특별활동수업때도 혼자 딴생각하고있다가 수업못따라오고 몇번이름불러야대답하고 그런경우가 많다고해요..

그리고 개인놀이할때도 혼자 그림그리는거만 좋아하고 ..주말있었던 이야기 물어보면 거의 잘 대답을 못하고 모르겠다라고 하는경우가 많다는데...(주말에 어디 놀러갈때가 많거든요..근데 그렇게 이야기한다네요..휴;)

1학기때는 적응못해서 그런가했는데 2학기떄도 그러니 선생님이 좀 걱정되신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수업시간에 혼자 딴생각하고 멍하니있고 그런경우가 많은게...좋게 생각하면 신중하고 생각많은아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혹여라도 혹 문제가 있지않을까 걱정도 되신다고하는데...

집에서도 말많고 활발한편은 아니지만 오빠랑도 잘 놀고 이야기도 잘하고 하거든요...

어린이집에서 그렇다고하니....혹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걱정되요...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22.34.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9 5:57 PM (218.152.xxx.206)

    그냥 흔할말로 조용한 ADHD같아 보이는데요?

    1대1로 가르치면 잘 따라오지만 그룹으로 하면 멍때리고 있고요.

    모르겠어요. 5살이면 그냥 좀 더 지켜보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요.

    제 아이도 조용한 ADHD로 의심되는 모든행동을 다하지만

    그냥 나두고 있어요. 나아지겠지? 하고요.

  • 2. ㅌㅌ
    '12.11.9 5:57 PM (61.74.xxx.243)

    혹시 아이가 입으로 숨쉬고 그런건 아닌가요?
    제가 어릴때 입벌리고 숨쉬다 버릇해서
    학교에서 부모상담하고 오면
    엄마가 저보고 너 수업시간에 입벌리고 멍하니 딴생각한다더라!
    했던 경우가 있어서요..
    전 정말 멍하니 딴생각한적 없는데 어린나이에 너무 억울했떤 기억이 나서요..ㅠ

  • 3. ....
    '12.11.9 7:52 PM (122.34.xxx.39)

    선생님이 얘기하실때는 심하지 않으면 얘기하지 않는경우가 많아요. 굉장히 민감한 문제니까요..
    그럴땐 조금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아는 아이도 선생님이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 처음엔 그냥 넘겼는데..또 듣고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가서 검사를 했더니 ADHD였어요. ADHD도 집중력만 결여 된 아이도 있고, 주의력이 결여된 아이가 있고..폭력성이 더불어 있는 아이가 있고...여러 종류더라구요.

    그아이는 집중력만 결여된 스타일이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집에서나 다른 생활에선 크게 문제 되는게 없어서 그냥 뒀는데요...학습이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현저하게 학습력이 떨어지더라구요. 결국 집중력 결핍을 알게 되어서 치료 받고 많이 좋아졌어요.

    참고하시구요, 한번 알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ADHD도 일찍 치료해야 효과가 있지, 늦게 하면 굉장히 치료도 어렵고 더 힘들어지는 상황도 많거든요.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요, 검사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은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127 연합뉴스가 바근혜 캠프 대변인 인가요? 1 먼가요 2012/11/23 1,063
184126 기권한다는 인간들 봐라 32 고아웃 2012/11/23 1,966
184125 근데 택시도 파업 하려나 봐요ㅋㅋ 4 ... 2012/11/23 1,197
184124 진정한 82님들아~~ 9 베어 2012/11/23 1,158
184123 기권합니다 7 나무 2012/11/23 1,205
184122 역시나 새누리당은 노련하고 교활해 1 역시 2012/11/23 1,122
184121 문재인후보에게 안철수후보가 사퇴 전 전화했대요 12 무크 2012/11/23 9,592
184120 초딩 제 아들 왈 지금 이 시간에도 ㅂㄱㅎ는 6 ... 2012/11/23 1,911
184119 근데 여기 솔직히 진보계열 당원들 있죠? 6 ㅇㅇ 2012/11/23 1,100
184118 참 사람 심리가 이상한 듯....;;;; 13 심리 2012/11/23 2,737
184117 안철수는 박근혜 이길려고 사퇴했는데요 7 dd 2012/11/23 1,835
184116 나도 기권 15 기권 2012/11/23 1,399
184115 70일된 신생아 2-3시간 주4회 보는 일.. 시급이요 4 동네엄마 2012/11/23 1,398
184114 박경철의 트윗.... 12 ㅇㅇㅇ 2012/11/23 4,368
184113 아를 얼마나 아작냈으면 사퇴를 다하나.. 13 -- 2012/11/23 2,128
184112 국민이 잊었던것을 찾게 해주었다... 20 파리82의여.. 2012/11/23 1,932
184111 백화점에서 산 옷 텍이없는데 환불될까요? 5 환불 2012/11/23 1,148
184110 알바들 대거 풀렸네요. ㅋㅋㅋ 단일화 2012/11/23 706
184109 통합형 리더로 거듭 태어나시길... ,,,, 2012/11/23 655
184108 제발 분란일으키는 글에 댓글달지 말아요 우리 t.t 5 82언니 동.. 2012/11/23 729
184107 박그네 단독토론 4 닭 쳐라 2012/11/23 1,037
184106 안철수 신당 만들겁니다 넘 실망마세요 18 수필가 2012/11/23 2,735
184105 저 안후보 열열히 지지하던 지지잔데요 21 2012/11/23 2,626
184104 다같이 뭉쳐서 정권교체합시다!!!! 3 정권교체 2012/11/23 642
184103 지금 안철수 못마땅한 문지지자들은 14 .... 2012/11/23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