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농산물이 안팔린다고 하면 애가 타요

... 조회수 : 897
작성일 : 2012-11-08 17:29:58
어제 일주일에 한번씩 수업을 받는날인데 점심을 해오시는 분이 계셔요. 
같이 수업듣는 분은 아니시구요
그분 딸이 강화도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는데 고구마를 파신다고 몽땅 실고 오셔서 10키로에 2만원에 파셨어요
집에 와서 쪄보니 맛도 괜찮고(아직 물이 덜빠졌는데도)  사이즈도 괜찮고... 어쩌다 큰것이 섞여 있어요
제가 다른 친구들 소개해 드리겠다하니 700박스나 남아있대요
그런데 택배비가 5천원 추가된다고 걱정하시는데....

강화도는 추워서 고구마 캐서 실내에 보관하니 싹이 조금씩 올라와서 뒤집어서 싹을 떼어내고 보관해야 되네요
그래도 저렴한것 맞지요? 
남편에게 그집 고구마 좀 팔아주자고 했더니 우리나 사먹고 말라네요. 괜한 이 오지랖이라구요
IP : 14.55.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5:31 PM (211.253.xxx.235)

    오지랖 맞아요.
    판로를 개척하던지 어디 도매로 다 넘기던지 하시겠죠.
    님이 농사지은 것도 아닌데 어떻게 보증하시려구요.

  • 2. 중간
    '12.11.8 5:48 PM (61.73.xxx.109)

    남의거 팔아주는거 어려워요 좋은 마음으로 했다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만 먹기도 하구요
    원글님네는 맛있게 드셨지만 다른 사람은 별로다 할수도 있고 제대로 못보내서 문제가 생길수도 있는걸요

  • 3. ..
    '12.11.8 5:54 PM (110.14.xxx.164)

    직접 10 키로에 이만원 받으면 괜찮은 가격아닌가요
    도매에 넘기면 훨씬 못받을걸요
    저도 가운데서 소개하는건 말리고 싶어요

  • 4. 그곳은..
    '12.11.9 12:17 AM (222.101.xxx.177)

    믿을곳이 정말 못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운이 없는건지 아님 복이 없은건지.
    어쩜 시킨느 물건마다 상하고 말라 비틀어지고 정말 이젠 절대 그곳에서 파시는
    분들 못믿습니다 어쩜 물건을 쓰레기 갇은걸 보내놓고 항의하며 또 어찌나 떳떳한지.
    물건이 그따위니 판로가 없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46 부츠 좀 봐주세요.. 1 ... 2012/11/14 681
176845 송중기는 보석이네요 1 아정말 2012/11/14 1,789
176844 질수튜어트의 옷은 어떤가요? 질바이질스튜어트는 또 먼가요? 5 2012/11/14 4,539
176843 딤채 야채통 필요한가요? 2 동글 2012/11/14 1,397
176842 은나노 마루코트 시공시 장단점이 뭘까요? 꽃순이 2012/11/14 1,038
176841 중1이 청담어학원레벨이 6 해라 2012/11/14 4,606
176840 남편의 의처증 6 방황 2012/11/14 3,867
176839 미국 소포 속에 넣으면 좋을 간식거리? 12 과자 2012/11/14 1,837
176838 드라마 ㅡ보고싶다 합니다^^ 7 보고싶다 2012/11/14 1,563
176837 82 접수는 틀렸으니 딴데가서 놀아 10 십알단불쌍 2012/11/14 955
176836 밍크코트를 사고 싶은데요?~~ 25 초등새내기 .. 2012/11/14 4,050
176835 5학년 아이 수학 때문에 고민입니다. 5 고민 2012/11/14 1,422
176834 (급해요)너무 된 고추장.. 어떡해야 할까요ㅜㅜ 8 ㅜㅜ 2012/11/14 1,121
176833 이런 날씨에 이런 환경에 감말랭이 성공할까요? 4 감감 2012/11/14 928
176832 다이어트하다가 머리빠지신 분들 계세요? 3 .. 2012/11/14 976
176831 멸치볶음 할때 멸치 한번 헹구시나요? 10 멸치볶음 2012/11/14 2,259
176830 코스트코 거위털 이불 세일 언제 하는지 알 수 있나요? 2 다운 2012/11/14 2,283
176829 학교폭력-꼭 조언바랍니다 6 엄마는노력중.. 2012/11/14 1,013
176828 원로스님, 20대 女신도에 “가슴이 봉긋하네” 파문 10 도대체 2012/11/14 2,617
176827 코스크코에 어린이 스키 복 나왔나요? 웃자 2012/11/14 622
176826 할머니 똥기저귀 가는게 너무 힘들어요. 24 ... 2012/11/14 10,940
176825 서울에 대해 문외한인 지방맘 도움좀 주세요 2 지방맘 2012/11/14 574
176824 결혼... 저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분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9 ........ 2012/11/14 2,426
176823 라텍스 위에 난방할 것,, 무엇이 좋을 까요? 5 초록나무 2012/11/14 2,724
176822 알바인가??? 5 묻지마 지.. 2012/11/14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