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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딸아이를 때렸어요 자식이란....

눈못감는자 조회수 : 6,312
작성일 : 2012-11-07 00:30:24
정말 지밖에 모르고 학교나 외부일만 잘하는척하고 방은 엉망이고 엄마가 하는말은 그냥 잔소리려니하고 한마디 하면 눈 똑바로 뜨고 할말 다하고 지만 학교다니나 힘들어 하고 요리뺑돌 조리 뺑돌 이유도 많고 변명도 많고 ....그래서 나보다 한참 큰 딸애 등짝을 세대네대 때렸습니다 초등학교 이후 처음이네요 ㅜ ㅜ 생활습관이 너무 엉망이예요 정말 어떻하죠?
IP : 112.145.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7 12:33 AM (175.114.xxx.118)

    밖에서나마 잘하는 척이라도 하는 게 어디인가요 ㅎㅎㅎ
    그마저도 안하면 너무 창피하잖아요...
    전 제가 그런 딸이었어서...-.,- 그러다가도 돌아온다고 말씀드릴께요 흐흐흐
    지금은 남들은 살림 잘하는 줄 알아요. 근데 급 누가 집에 온다면 절대 못오게 합니다 -_ -
    제가 후다닥 내려가서 만나는 한이 있어도요...;;;

  • 2. ..
    '12.11.7 12:34 AM (115.41.xxx.171)

    밖에서 잘 하는 것만도 부럽다면 이해하실랑가...

  • 3. ..
    '12.11.7 12:37 AM (1.225.xxx.88)

    고딩까지 그 버릇 냅뒀다가 이제 고치려 들면 절대 안돼요.
    그냥 포기하시고 시집이나 가거든 지 살림만 잘하길 축수하세요.

  • 4. ㅇㅇ
    '12.11.7 12:37 AM (118.32.xxx.169)

    그냥 알아서 혼자 방치우고 살라고해주고
    절대 앞으로 방치워주지마세요
    믿는구석잇으니까
    그러는거죠.
    발디딜곳없어도
    그냥 냅두세요.
    해주니깐 그러는거죠...ㅎ

  • 5. ㅇㅇ
    '12.11.7 12:38 AM (118.32.xxx.169)

    자기가 꺠달아야 변합니다..
    사춘기애들은.특히.
    믿는구석없고.

  • 6. ㅇㅇ
    '12.11.7 12:38 AM (211.237.xxx.204)

    한번쯤은 혼내셔도 괜찮아요. 그게 부모가 할일이죠..
    저도 고딩 외동딸 있는데 1~2년에 한번씩 정말 혼내야 할 필요가 있을때가 오더라고요..
    몰라서 잘못하는 경우도 있고... 엄마라고 만만해서 그런적도 있어요..
    혼낼때는 아주 무섭게 눈물 쏙 빠지게 혼냅니다.
    손은 안댔지만 정말 무섭게 혼내거든요...그럼 눈치채고 바로 꼬리 내리더군요..

    혼내고 나서는 속상하시죠? 저도 속상해서 어쩔줄 모르고 하루종일 안절부절 하게 되더군요.
    아침에 혼내면 저녁에
    저녁에 혼냈으면 그 다음날 저는 아이하고 혼낼때의 엄마 입장에 대해 설명해요.. 저도 속상하고
    얼른 풀고 싶으니깐요..
    니가 잘못한것도 있지만 니가 잘못했을때 엄마의 마음이 이렇다 저렇다하고요..
    여자애라서 그런지 그렇게 말하면 알아듣고 자기도 잘못했다고 합니다..

    원글님도 오늘 한번 혼내셨으면 내일쯤 서로 화해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래요...
    계속 그러고 있으면 애 마음은 둘째치고...엄마 본인 마음이 지옥이잖아요ㅠ

  • 7. ...
    '12.11.7 1:59 AM (118.216.xxx.135)

    잘하셨어요.
    부모니까 때리지 남이면 그리 하나요.

    잘못하는거 그냥 두고 보면 어떡합니까...물론 말로 잘 타일렀으면 좋았겠지만 한두대 등짝은 괜찮지 싶네요.

  • 8. 애들은
    '12.11.7 6:37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고딩부터는 무조건 학교에서 마련됀 기숙학교가 필수로 있음 좋겠어요. 공부잘하는 애들은 무료로... 못하는 애들은 자비로..그렇게 내보내야지 스트레스로 부모들 제명에 못살아요.
    대학생들도 방안치우고 지가 먹은것도 그냥 담가만 놓지 설거지하는 꼴이 없다는데요.
    지입에 들어간건 지가 치우고, 지가 입은 팬티나 양말 교복 정도는 깨끗이 다려입고 다니지 못할망정 엄마한테 지거를 언제까지 해달라는건지...
    암튼 때린것은 잘못하셨지만 따끔하실 필요는 있어요.
    그렇지 않음 평생을 지들 몸입성 뒷치닥꺼리나 하다가 늙어죽어요-.-;;;;

  • 9. ㅡㅡ
    '12.11.7 7:18 AM (211.246.xxx.37)

    사춘기때는 뭐라해도 안듣고 때리면 더 반항심만 커지는데.. 다른방법을 찾아보지 그러셨어요 진심담긴 편지를 쓰던지 밖에 이쁜 카페에서 단둘이 만나 얘길하시던지.. 주위보면 막장인 애들도 사춘기 지나면 다들 돌아오던데...

  • 10. 으..
    '12.11.7 8:07 AM (175.117.xxx.13)

    정말 지밖에 모르고 학교나 외부일만 잘하는척하고 방은 엉망이고 엄마가 하는말은 그냥 잔소리려니하고 한마디 하면 눈 똑바로 뜨고 할말 다하고 지만 학교다니나 힘들어 하고 요리뺑돌 조리 뺑돌 이유도 많고 변명도 많고 222222222222222222222222222

    그런 딸이 우리집에도 하나 있어요.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데 일명 안에서 새는 바가지랍니다.
    집에서 하는 행동은 개차반(과격한 단어 죄송합니다.)인데 밖에서는 얼마나 모범생이라고 칭찬 듣는지...
    어쩔때는 인격이 두 개가 아닌가 싶을 정도랍니다.
    언제 철이 들까 싶고, 아니 철이 들 날이 올까 싶은 깝깝한 자식이네요.

  • 11. ...
    '12.11.7 11:18 PM (211.114.xxx.171) - 삭제된댓글

    백조인데 다 맞는데 밖에서 잘하는거 없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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