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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곶감걸이 파는 데 없을까요?

큰일났어요 조회수 : 4,135
작성일 : 2012-10-30 17:34:26
갑자기 감 선물이 들어왔네요.
직접 키우신 귀한 감이라 감사하지만 떫은 감이라 그냥은 못 먹을 것 같아요.
그래서 곶감을 만들려고 하는데 곶감걸이 파는 인터넷 상점들은 지금 주문하면 모레에나 도착을 할거라고 하네요.

감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오늘 밤에는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서울에서 곶감걸이 어디서 파는지 아는 분 계시나요?

집 근처 하나로마트와 이마트에 전화 해봤는데 팔지를 않는다네요ㅠㅠ 
IP : 113.10.xxx.1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12.10.30 5:37 PM (1.251.xxx.231)

    곶감으로 하지 않아도 돼요.
    시골출신인 저와 저희 언니는
    땡감을 가져와서 깨끗이 닦은다음..그대로 베란다에 쫙 널어놔요.
    그러면 적당히 홍시도 되고, 홍시되기전에 먹어도 되고, 그렇게 먹거든요.

    껍질 벗기면 잘못하면 곰팡이 펴요..

  • 2. 철물점
    '12.10.30 5:38 PM (125.180.xxx.163)

    시간이 있다면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사시라 하겠는데 오늘밤에 해야 한다면...
    동네 철물점에 파는 곳 있어요. 모든 철물점에서 팔지는 않지만요.
    가까운 철물점으로 가보세요.

  • 3. 철물점
    '12.10.30 5:40 PM (125.180.xxx.163)

    만일 철물점에서도 구하지 못하신다면
    우리 시어머니 방식인데 굵은 흰색실(이불 꿰매는 실)을 길게 잘라 꼭지부분에서 묶어서 연결하는 방법으로 해보세요. 흰색실이 없다면 나일론끈이라도 철물점가서 사셔야할 것 같네요.

  • 4. 큰일났어요
    '12.10.30 5:47 PM (113.10.xxx.197)

    네, 모두 감사합니다.
    한 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겁이 났는데 여러분 조언대로 한번 해 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베란다에는 둘 공간이 없어서 못할 것 같아 철물점 먼저 가보고 없으면 실로 해봐야겠네요.

  • 5. 꼬맹이
    '12.10.30 5:50 PM (27.119.xxx.100)

    장인은 연장을 탓하지않는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굳이 곶감걸이 없어도 윗분들 말씀대로 하심되요.
    걸이가 있음 편하긴 하대요.

    그런데 한접도 안되는 양이면 실로 꿰메 너셔도 되고
    아님 판판한 소꾸리 같은데 너셔도되고

    문제는 통풍을 잘 시켜야 곰팡이 안나요.

  • 6. 간단하게
    '12.10.30 5:50 PM (183.106.xxx.203)

    하는 방법은요~
    마트에서 산적꼿이 긴거를 구해서 깍은 감을 꾑니다.
    하나에 세개씩 끼워도 됩니다.
    뀔때 감꼭지는 칼로 도려내고 꿰면 잘들어 갑니다.
    산적꼿이 한쪽을 질긴실로 묶어서 건조대에 걸면 됩니다.
    보통은 열흘정도 바람이 잘통하게 하여 말리면 됩니다.

    감중에 말랑한것은 깍아서 냉장숙성시켜서 반홍시로 먹어도 좋습니다.

  • 7. ...
    '12.10.30 6:13 PM (222.237.xxx.154)

    곶감걸이 사지마셔요.
    실로 여러번 묽어서 옷걸이에 매달아 놓아보세요.

  • 8. ...
    '12.10.30 11:20 PM (59.15.xxx.61)

    생선말리는 그물망 같은거 있어요.
    거기다 넣고 베란다나 빨래줄에 걸고 말려도 되요.
    우리동네에서는 특대만 팔아서 안샀는데...

  • 9. ...
    '12.10.30 11:23 PM (59.15.xxx.61)

    일단은 깍아서 채반에 늘어놓으세요.
    신문지 깔고 늘어놓던지...
    인터넷주문한 거 올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요.
    베란다쪽 해드는데 놓고
    하루에 1-2시간 선풍기 돌려서 말려주시면 되요.
    꼭 걸이가 없어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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