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핀거 저도 올초네 6개월간 겪었는데.
온전히 육아와 살림이 내 일이라 그런지 지쳤는지
지겨워요. 
송중기같은 돈많고 학벌좋은 꽃미남이 저 좋다고 100%미쳐서 따라다님 모를까... 그럴가능성 zero고 ㅎㅎ
그냥 남편놈도 아직  불태울수 있는 감성이 남아있어서 좋았겠네 시싶네요. 물론 x 같은 놈이라는 생각은 별개로..
아아. 제 나이 33 
연애 라는게 지겨워진건 26부터인거 같아요. 
남편될 사람과 사귀고있을때 감성코드 잘맞고 잘생긴 들이대는 후배에게 감흥이 없었죠.
뭐랄까... 마른 지푸라기같은 느낌요.
건어물이려나...
마음솓 복숭아빛 사랑이 찾아오니 다들 부인두고 연애질이겠죠?
내 마음의 봄은.....
육아 끝나면 돌어옵니까???
언니들 답돔 해주세요 ㅡㅜ 
            
            육아에 지쳤는지 연애... ㅎㅎ 지겨워요
                나님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12-10-29 17:29:44
                
            IP : 222.114.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님'12.10.29 5:30 PM (222.114.xxx.57)- 스맛폰 오타.죄송요 ㅡㅜ 수정도 안되네요 
- 2. 나님'12.10.29 5:32 PM (222.114.xxx.57)- 착한남자 볼때도... 감상평이. 
 너네들.그.젊은날 그.이쁜 외모로 왜.그러고 사니~
 그냥 신경끄고 행복하게 살어 ㅡㅡ
 몰디브 놀러가서 바다색이나 보면서 말야.. 라고 중얼거리네요.
- 3. ...'12.10.29 6:25 PM (121.167.xxx.115)- 애들 키우고 여유 생기면 또 살금살금.. 감성은 돌아와요. 연애 감정은 아닐지라도 뭔가 센치해지는? 
 지금 너무너무 좋을 때인데 님이야 말로 세월 허비하시네요.
 님이야 말로 지금 육아에 최선을 다하고 육아를 떨치자 마자 할 수 있는 일에 대비하세요.
- 4. 원래.포유류 암컷은...'12.10.29 7:57 PM (49.176.xxx.109)- 새끼가 어리고 젖먹을 땐 
 수컷 생각이.안 나게 돼 있는거랍니다 ^^;;
 
 숫사자가 무리를 차지하면 가장 먼저 뭘 하는지.아세요?
 전 숫놈의 새끼들을 다 죽여요.
 그러면 어제까지 새끼 젖먹이던 암사자들이
 금새 새로 발정합니다.
 
 자연의 법칙이란 게 참 잔인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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