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에 돌아버리겠네요 정말 ㅠㅠ

아놔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2-10-28 07:40:29
이시간에 층간소음에 눈 번쩍 떠서 혈압올리는 중입니다.
윗집 온 힘을 다해 쿵쿵거리면서 걷는 소리, 바닥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
뭐 이 정도는 어떻게 (속으로 쌍욕하며) 좀 참겠는데,
티비소리!!! 이거 정말 미치겠네요 ㅠㅠ
어느 집인지 알 수가 없어요.
게다가 시간이 새벽 한두시 아니면 아침 일찍이라 인터폰으로 막 찔러보기도 시간이 좀 그렇고...
가끔 오전이나 저녁시간에도 들리는데 그시간대야 참고 넘어갈만한 시간대라 궁시렁거리고 맙니다.
얼마나 음량을 크게해놓고 보는건지 우리집 거실에서 티비보는 소리보다 크게 들려요; (안방에 있으면 엄청 잘들리고 거실에서는 살짝 들이고 그렇네요)
계단식 아파트 끝집이라 옆집은 없고, 윗집 아니면 아랫집인 것 같은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시끄러워도 나도 언젠가는 시끄럽게 할 수도 있으니 참자고 꾹꾹 누르는데 도저히 못참겠네요. 도대체 아파트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
지혜로운 82님들이 이 상황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참고로 이웃에 어떤 분들이 사시는지는 전혀 모른답니다;;
IP : 175.193.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8 7:45 AM (121.135.xxx.43)

    저도 똑같습니다
    6시 안된 시간에 청소기 소리에 잠깨서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아이가
    뛰네요
    꾹 참고 있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힘들어요.
    윗층에 올라가면 서로 불편할까봐 망설이는중입니다.
    애 키울때 그러지 싶은게..전 그리 안키웠는데ㅠ

  • 2. 어르신
    '12.10.28 9:02 AM (211.246.xxx.230)

    이웃에 귀 어두운 어르신이 계시는 듯..
    대화상대도 없고 혼자 적적하니 티비를 크게 틀어 그 허함을 메꾸는 듯 합니다
    어르신 보청기를 해도 집에선 불편하다고 빼고는 잘 안끼시죠..당분간 답이 없겟네요..

  • 3. 아놔
    '12.10.28 9:34 AM (175.193.xxx.140)

    역시 참는 수밖에 없는건가요...에휴;
    잠다 깨서 씻고 나오니 티비소리는 안들리는데 이제는 현관문 쾅쾅; 집 창문 다 흔들리고 난리네요.
    층간소음은 정말 이사밖에 답이 없나보네요..;ㅁ;

  • 4. 비슷한경우 겪었어요!
    '12.10.28 12:22 PM (121.134.xxx.202)

    뭐...생활 소음은 그럭저럭 견딜만했는데,,,
    새벽부터 tv소리가 웅웅거리며 나는데...
    진짜 새벽에 잠을 제대로 못자니까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윗집이냐...아랫집이냐 고민하다가 어느날 밖에 나가보니
    우리집의 윗집의 옆집...그러니까 벽을 대고 대각선인 집에만 불이 켜있더라구요.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찾아갔는데 계단식 아파트라 통로가 달라서 몰랐는데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tv소리가 쩌렁쩌렁 울리고 있었어요....세상에나...
    문 두드려서 동호수 밝히고 얘기하게 되었는데...할머니가 사시는 집이었어요.
    현관에서 서로 얘기가 잘 안들릴만큼 tv를 크게 켜놓았는데 정작 본인은 tv는 보지않고
    다른 일 하시고...본인은 무심코 일찍 일어나서 켜놓은 tv...귀도 어두우시고...
    그 다음날부터는 새벽에 안깨고 잠을 잘수 있었어요.
    범위를 넓혀서 수사해보시라고...주절주절 댓글 달았어요~

  • 5. 상큼
    '12.10.28 1:24 PM (116.36.xxx.13)

    요즘 아파트들 공사비아끼려고 너무 얄팍하게 지어서
    층간소음 정말 심해요 2~30년된 아파트에 몇군데 살아봤는데
    그땐 이런소음들 모르고 살았어요 지금 특히 특정브랜드 아파트
    는 어디나 층간소음있더라구요 건설사들이 반성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469 기술로 이민가는 경우는...정말 기술만으로 되나요?? 1 .... 2012/11/05 1,685
175468 글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저 이렇게 갈팡질팡하는 것 정상인거죠?.. 32 걱정 2012/11/04 17,736
175467 일반폰 쓰던걸 다른사람이 쓸수있나요? 2 .... 2012/11/04 1,022
175466 김장훈 뮤비에 패리스 힐튼이 나오네요 1 뮤비 2012/11/04 1,587
175465 인디아게이트에 맛았는 메뉴 추천부탁 인디아게이트.. 2012/11/04 1,140
175464 전기매트나 온수매트 추천해주세요 1 임산부 2012/11/04 1,399
175463 그릇 살려고 하는데요? 4 남서풍 2012/11/04 1,108
175462 (방사능) 우리아이에게 떡볶이를 먹이지 말아주세요 61 녹색 2012/11/04 18,751
175461 프린터 청소 프로그램으로 하는거 말고 어떻게 하나요? 3 .. 2012/11/04 1,433
175460 연말정산시 가족공제 1 ... 2012/11/04 1,148
175459 남편의 계속되는 거부... 나의 길은 어디일까. 36 ... 2012/11/04 32,123
175458 오늘 다큐 3일 참 좋네요~~ 8 dd 2012/11/04 3,348
175457 지금 EBS에서 화려한 휴가해요. 1 화려한휴가 2012/11/04 1,688
175456 초딩 딸이 놀랄말을 했어요 20 아이 2012/11/04 14,201
175455 눈만 뜨면 단일화 단일화 6 뉴스안봄 2012/11/04 1,239
175454 언제쯤 철드나요?ㅏ 2 소망 2012/11/04 1,090
175453 본인이 외동이신 분들 외로우신가요? 30 ... 2012/11/04 5,658
175452 야밤에 위경련이 일어 나면..응급실 가야 하나요 4 ... 2012/11/04 15,379
175451 SNS 진중권 토론배틀.저 배꼽잡고 웃었어요 ㅎㅎ 2 beechm.. 2012/11/04 2,342
175450 주말이 더 힘들어요 4 휴우 2012/11/04 2,188
175449 30대 인데..왜이리 되는 일도 없고..사는게 힘들까요 14 .... 2012/11/04 16,344
175448 부사 사과 보관법 1 신선 2012/11/04 2,704
175447 박근혜 안나온다고…KBS, 다른 후보 개별토론도 취소 1 샬랄라 2012/11/04 1,767
175446 혹시 도꼬마리약초 아시는 분 계시나요?? 2 궁금해요 2012/11/04 1,706
175445 수지구 국회의원 한선교 글 잇엇다가 삭제 수지 2012/11/04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