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만화로 먹고사는 사람 있나요?

혹시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12-10-26 17:45:30
아는 동생의 아들이 중2예요.
근데 공부를 못한답니다.
일반 인문계도 못갈 정도라고..

그런데 아들이 만화 그리는걸 좋아한데요.
그래서 동생이 이리저리 알아보니 학원마다 말이 다르데요

어느곳에선 예고를 가라
어느곳에선 만화부터 그려선 안되고, 사물을 자세히 그려야 하니 소묘?(손,,눈,,,이런거..3시간에 손하나 그려온답니다)를 시켜야 한다고 햇
미술학원에 다니다가 지금은 한달째 쉬고 있데요.

아..물론 만화고등학교 가면 좋겠지만
거긴 전교20% 이내에 들어야 간다고..대학도 마찬가지구요.


만화가가 되려면
공부못하는 이 아들 어떻게 할까요?
동생도 정보가 없으니...어째야 좋을지 모르겠다하고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일단 해당 대학에 문의해보라고 했는데,,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그렇다고 일본으로 가라고 하기도 그렇고(일본은 만화천국이잖아요)
IP : 1.251.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미
    '12.10.26 6:20 PM (113.199.xxx.172)

    제 친구오빠가 만화로 먹고 살고, 제가 애니메이션과 나왔는데요...
    사실 학교는 그리 만화가가 되는 것 자체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화가가 되도 극소수의 인기작가가 아니면 작품만으로는 생계를 꾸리기 힘들어요..

  • 2. 이빈이라는 작가
    '12.10.26 6:26 PM (58.236.xxx.74)

    있잖아요, 안녕 자두야 지은. 어린이 과학동아 학습만화도 쓰고 하더라고요.
    그분 만화 읽다가 봤는데, 만화대여점이랑 여러가지 작가들 저작권을 침해하는 문제로
    만화가가 되어도 경제적으로 안정된 작가는 소수인거 같더라고요.

  • 3. 일단
    '12.10.26 8:18 PM (14.52.xxx.59)

    우리가 알고있는 단행본들을 내는 수준이 되는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입니다
    만화로 먹고 사는 길은 무궁무진해요
    유명작가의 문하생부터(이것도 모모작가들은 생활은 되는 정도로 줍니다)
    학습만화 광고지 등등 그리는거(자기이름 못걸죠)
    애니메이션 회사 들어가서 원화 그리는거(이건 만화 그리는 회사원이라고 보심되요)
    만화학원에서 거의 뎃생 소묘 시킬겁니다
    처음엔 손그리기 그런것도 해요
    이거 엄청 중요합니다
    그런게 기본이 되야 움직임을 사실삼있게 그릴수 있거든요
    정말 만화를 하고싶은건지,,공부가 안되니 만화라도 그리는건지 잘 판단하세요
    만화가는 공부는 못해도 잡학에 능하고 상식이 풍부해야 합니다
    아니면 스토리 쓸수가 없어요,스토리 작가는 아무나 붙이는게 아닙니다요 ㅠㅠ
    만화 그리는 회사원들은 엄청 많이 아는데요,늙어서도 할수 있고 야근잦아서 거의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긴해요
    그런거 하려고해도 미술기초는 풍부해야 합니다

  • 4. 저 아는분은
    '12.10.27 12:31 AM (211.224.xxx.193)

    영문과졸업후 그대로 만화작가 문하생으로 들어갔다고 하던데요?

  • 5. 저 아는분은
    '12.10.27 12:33 AM (211.224.xxx.193)

    그리고 윗분 말데로 요즘은 그림보다 스토리구성능력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강풀인가 그 분도 그렇고 다음 웹툰에도 보면 그림은 별론데 이야기가 좋아서 인기 있는 작가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59 강원도 강릉 사투리의 진수/ 우추리 이장님 방송( 중복인가요?).. 1 웃어보아요 2012/10/29 1,336
172958 역사책 추천 좀 해주세요 (아이들용 말구요) 3 레이첼 2012/10/29 826
172957 집에서 며칠동안 간장 달이면 집 엉망될까요? 1 000 2012/10/29 1,037
172956 클래식기타? 통기타? 우크렐레? 뭘 해 볼까요 5 추천좀 2012/10/29 2,173
172955 스킨답서스 좀 살려주세요 2 누가우리집 2012/10/29 989
172954 진중권 vs 간결 토론 핵심 부분 (29분 15초 이후) 프러시안블루.. 2012/10/29 1,081
172953 대형학원-교습소로 방향을 바꾸었는데'- 영어 2012/10/29 1,065
172952 휴대폰 바꿨는데 의무통화란게 있네요... 6 헐.. 2012/10/29 3,618
172951 응가와의 전쟁입니다. 6살 5 전쟁 2012/10/29 1,847
172950 돌솥을 이용하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4 돌솥 2012/10/29 1,424
172949 남편이나 남친이 바람피울꺼대비해서 8 화이트스카이.. 2012/10/29 2,658
172948 우리집 강아지 얘기입니다^^ 5 귀여워 2012/10/29 1,518
172947 김성주 난 영계가 좋더라 발언 논란 9 ... 2012/10/29 2,896
172946 여러분도 요즘 살거 많으세요? 4 ... 2012/10/29 1,250
172945 폴더폰과 탭,이렇게 사 줄까요? 1 중학생 2012/10/29 767
172944 진중권 토론의 백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진쌤 2012/10/29 2,443
172943 바람 잘 피는 남자들이요~~ 6 몰라요 2012/10/29 2,611
172942 초4학년 이번에 필리핀 가는데요 전자사전필요할까요 3 울아들 2012/10/29 1,109
172941 여행지에서 음담패설하던 아저씨!!! 2 당신만이 2012/10/29 1,281
172940 아기 키우면서 효율적인 돈쓰기가 있을까요? 10 선배님들 도.. 2012/10/29 1,879
172939 잊혀질만하면 나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이번엔 MIT공대.. 10 규민마암 2012/10/29 2,079
172938 sc은행은 어느정도급의 은행인가요? 6 예금 2012/10/29 1,939
172937 비싼 과외는 확실히 그 값을 할까요? 5 교육비 부담.. 2012/10/29 2,102
172936 女 초등생 "집단 따돌림 당했다"며 자살 시도.. 5 샬랄라 2012/10/29 3,412
172935 무릎위로 오는 롱코트 158센치 정도의 키에도 어울릴까요? 9 겨울채비 2012/10/29 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