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대신 스포츠단 어떤가요?(보내신 분들 답변 부탁ㅠ)

궁금이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2-10-26 11:10:27

올해까지 어린이집 다니고

내년 6세부터 스포츠단 보낼 생각이 있는데

남자아이고 뛰어다니는 것 좋아하고 그래서요.

 

근데

저희 시누이가(유아교육공부했어요)

스포츠단 7세까지 다니면 초등학교 들어갔을 때 바보된다고..... 그러네요ㅠ

 

 

저의 계획은 6세때 스포츠단 다니고

7세때는 병설 들어갈려고 생각했었는데

만약 병설 떨어지면 7세까지 스포츠단을 계속 다닐 수도 있는데...

 

 

보내신 분들 어땠나요?

정말 초등학교 들어가면 후회(?) 좀 하나요?

참고로 갈려는데가 ymca 스포츠단이에요

IP : 220.121.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6 11:19 AM (124.51.xxx.81)

    어느 스포츠단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활동적이고 남자아이라면 체능단 강추 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내본 체능단에서는, 운동잘하는 아이가 최고라는 분위기가 있어서, 공부쪽은 좀 신경을 덜 쓰는 부분이 있어요. 강남 Y 체능단 말고 키즈 아카데미의 경우엔 공

  • 2. ^^
    '12.10.26 11:19 AM (124.51.xxx.81)

    공부도 꽤 시키는 편이예요. 사용하는 교재도 좋았구요.

  • 3. 명랑
    '12.10.26 11:47 AM (118.36.xxx.68)

    유아스포츠단 2년 다니게 한 엄만데요, 스포츠단 공부 엄청 많이 시킵니다. 6살엔 무슨 한자까지 쓰고 그래서 제가 오히려 놀랐네요. 체육만 하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요. 저도 7살때 병설로 보냈는데 애가 좋아하네요, 아무것도 안 한다고!!

  • 4. 경험맘
    '12.10.26 11:49 AM (27.115.xxx.55)

    제가 생각해도 딱인 표현 하나로 설명드릴께요.

    일반 유치원혹은 어린이집이 일반대학이라면
    체능단은 체대
    라고 생각하심 되어요.

    아무래도 수영 등 일반어린이집보다 위험한 활동 많이하는 상황이다보니
    디테일한거 하나하나 아이 감성하나하나 그런거 별로 없고
    그냥 어떤 상황에서는
    꽥!!!! 한방에 평정하는 상황도 자주 있구요.
    머랄까 .. 체벌의 수위도 좀 높고 그 민감도도 비교적 둔하죠..

    저희 아들은 5살에 보냈구요.
    수영때문에 많이 힘들어했어요. 그리고 다소강압적 분위기에 대해서도...
    암튼 1년만 보내고 올해부터 다시 어린이집보내는데
    운동, 특히 수영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 하나는 잡은것 같네요.

  • 5. 코치님들이
    '12.10.26 11:58 AM (58.236.xxx.74)

    유아교육 전공자들이 아니라 체육 전공자들이라 섬세한 케어는 부족하다고 하고요,
    너무 어릴 때 승부를 내는 경기, 이기는 것, 빨리 잘 하는 것 이런 논리에 익숙해지는 문제도 있죠.
    윗님 말씀대로 강압적인 분위기도 있고.

  • 6. 경험맘
    '12.10.26 12:10 PM (27.115.xxx.55)

    ㅇㅇ 코치님들이 님 말씀이 맞아요.
    담임선생님 외에는 체대나오신 선생님들과 하루종일 접하다보니
    자연 그런 분위기 형성되요.

    음.. 이기는 논리에 익숙해진다라.. 그것까진 또 제가 생각못했던 단점이네요...
    1년만 보내길 잘한듯요..^^;;

  • 7. 누가 바보
    '12.10.26 1:53 PM (124.54.xxx.45)

    유야교육 전공한 시누이분 공부 다시 하셔야겠는데...
    저는 큰 애 3년 둘째도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스포츠단마다 다르겠지만 우린 담임선생님은 유아교육 전공하신 분이고 그외 교과마다 과목 선생님 다 계세요.누구나 스포츠단 다니면 활발해지는 줄 기대하는데 그건 아이 성향에 따라 달라서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를 보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수영같은 거 물 싫어하는 애들은 다 엄마욕심이고..

    학교들어가면 산만하다고 하는데 그게 원래 산만한 애가 스포츠단 들어와 있다 나간거고 본인의 성향을 못 버리는거지 스포츠단,영어유치원 탓이 아닙니다.
    실제로 다른 유치원에서 거부한 아이들(친구문제나 행동문제)을 스포츠단에서 많이 받아주기도 한답니다.
    운동을 하면서 협동심도 기르고 에너지 발산하라고..

    전부 그런건 아니니깐 잘 골라보세요.
    저희 아인 스포츠단 다녀 운동도 잘하는 편이고 수영도 잘하니깐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학교에서도 공부를 잘 하는 편이라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한다..라고 얘기를 듣습니다.

    오히려 단체생활을 통해 습득하는 것들이 많고, 저나 남편은 유아체육에 대해 중요성을 느끼는 사람이라
    둘째도 딸임에도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 8. 딸아이
    '12.10.26 4:12 PM (180.66.xxx.201)

    6세에 보냈어요.
    친척들이며 성향이 앉아서 노는 스탈인데 얘는 어릴 때 움직여서 그런지 양쪽 다 잘 적응하는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07 한국 부채규모 3천조원 육박…6개월새 100조 증가 2 샬랄라 2012/11/04 1,111
175206 35세 미혼여성이 남친과 여행간다고 부모님께 말씀 못드리는게.... 38 이것만 익명.. 2012/11/04 22,440
175205 스티브 마덴 워커 사이즈 선택 도와주세요. 3 ㄷㄱㄷㄱ 2012/11/04 1,228
175204 서서일하는 직업인데요 운동화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8 서서일하는 2012/11/04 3,614
175203 남의 편 이야기 14 피폐 2012/11/04 3,589
175202 지금 밖에 추워요? ... 2012/11/04 1,613
175201 여성잡지(인테리어,요리) 추천해주세요. 3 복구기념 댓.. 2012/11/04 1,649
175200 늦은 나이에 전직...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나봐요... 9 에효 2012/11/04 3,472
175199 어제 도둑들을 봤는데요.. 7 ㅇㅇ 2012/11/04 2,523
175198 인터넷 쇼핑몰에 파는 옷들.. 동대문이나 제평에가면 비슷한 스타.. 7 ... 2012/11/04 5,880
175197 초등이나 중등 아이 예고 미술 영재반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2 궁금 2012/11/04 2,286
175196 친구 또는 다른사람앞에서 남편을 극존칭 9 친구들 2012/11/04 2,807
175195 귀염이의 거울놀이 1 izz 2012/11/04 1,155
175194 랄프로렌 키즈 패딩 XL성인이 맞을까요? 11 패딩찾아 삼.. 2012/11/04 4,461
175193 10년된 스키랑 스키부츠는 어찌 버리나요?? 2 이사정리요 2012/11/04 2,306
175192 싫은 소리 듣고 나면 3 // 2012/11/04 1,333
175191 중학교는 집가까운곳 보내는게 3 나을까요?(.. 2012/11/04 1,604
175190 이정현 "투표시간 연장, 시골엔 가로등도 없는데…&qu.. 7 샬랄라 2012/11/04 1,391
175189 안철수 후보님께서 말씀하시는 상식과 정의가 무엇인지요. 26 펌글입니다 2012/11/04 2,149
175188 한복 겉옷으로 적당? 4 그린 티 2012/11/04 1,386
175187 박그네 대통령 되기 참 쉽구나. 6 ... 2012/11/04 1,448
175186 딱딱한 대봉시 어떻게 익혀요? 6 어쩌나? 2012/11/04 2,032
175185 욕실이 추운데 난방어떻게하나요 6 faran 2012/11/04 3,105
175184 이성재 생각에 잠 못 이루는 3 아내의자격 2012/11/04 2,393
175183 족발 쫄깃한 부분이랑 돼지껍데기랑 맛이 비슷할까요? 8 족발만먹고싶.. 2012/11/04 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