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이사가면서 인사 안하고 가나요

황당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12-10-24 11:24:34
저희 아파트 살고 한층에 3집있는데 앞집이 몆일전 이사가면서 간다는 말도 안 하고 갔네요 아주 친하지는 않지만 만나면 담소도 나누고 그런 사인데 물론 어제 이사가는건 오다가다 말하면서 알고 있었지만 원래 그런가요 요즘
IP : 112.154.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그러더라구요
    '12.10.24 11:25 AM (1.251.xxx.250)

    특별한 경우 아니면....
    왠만큼 안면 있고 그래도...이사가는거 알아도..그냥가고.......

  • 2. ...
    '12.10.24 11:28 AM (115.126.xxx.16)

    이사하는 도중에 마주치면 이야기 하고
    그렇지 않으면 딱히 이사하는 날 찾아가서 저 이사갑니다~하지는 않죠;;

  • 3. 황당
    '12.10.24 11:30 AM (112.154.xxx.2)

    그런가요 서로 같은 층 산지 5년은됬는데 난 당연히 이사가는날 바쁘면 전날이라도 잘있으라고 말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근데 몇달전에도 윗층에 언니 언니 하면서 친한척 하던 애엄마도 그냥그러고 이사가서 그랬는데 앞집은 좀 쇼킹하네요 이사가면 완전 남이라도 그렇지 저도 한 냉정하는데 ...

  • 4. ......
    '12.10.24 11:34 AM (118.216.xxx.135)

    친했던 사람들은 미리 만나 환송회 하고
    당일엔 박카스 사서 잘 가라고 왔던데요?? ^^;;;

    소리 나면 내다 보시지 그러셨어요~~ 뭐 도와줄거 없어? 하구요...

  • 5. 황당
    '12.10.24 11:38 AM (112.154.xxx.2)

    이사당일날 아저씨만 있더라구요 저도 인사먼저할려고 몇번 기웃기웃 뎄는데 아줌마는 이사가는 집에 미리 가있는지... 이사갈 집이 멀지 않아서 중간에 짐깐 오긴 했지만

  • 6. 옆집과
    '12.10.24 11:41 AM (183.99.xxx.2)

    담소 나누고 언니 언니하던 사이면 이사 간다는 말 정도는 할 수 있을텐데. 요즘 각박하죠?^^
    원글님 입장 전 이해되네요.

  • 7. 황당
    '12.10.24 11:53 AM (112.154.xxx.2)

    저도 한 냉정하고 정 없는 스탈인데 요즘 분위기가 그렇군요 물론 저도 이사가기전에 이사가면 놀러와 이런말은 빈말이고 인사치레라고 생각하지만 가는날 잘지내라고 인사정도는 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답글 감사합니다

  • 8. 다 그래요
    '12.10.24 11:58 AM (124.54.xxx.45)

    저는 5년 정도 살았던 집 이사오면서 앞집에는 미리 얘기했지만 이사 계획 자체에 굉장히 서운해했고,
    윗층에는 층간소음등으로 감정이 안 좋아 마주칠 일도 없고 미리 얘기하면 더 시끄럽게 할거 같아 말 안했어요.대각선 윗집이랑은 인사정도만 하고 지냈는데 그분이 미리 얘기 안한거 무지 서운해하던걸요.
    그 집에 미리 말하면 윗층에도 말이 들어갈게 분명하고 이래저래 정신도 없었어요.

  • 9. 간단히
    '12.10.24 12:20 PM (1.246.xxx.200) - 삭제된댓글

    아주친했다면미리송별회도하고했겠지요~그정도아니면오다가다이사가요했으면된거아닌가요?

  • 10. 그래서
    '12.10.24 12:24 PM (175.119.xxx.21)

    아파트가 편리하고 사생활 터치 안하고 좋긴한데,갈수록 정이 메말라가요.
    아이들도 그렇더군요.친구네집 오가고 어울리는 문화가 점점 사라져가요.
    워낙 자주 이사다니는 현대사회 다보니....결혼 20년째..
    6번째 이살 왔는데 세번째 까지는 인사하고 환송식도 하곤 했는데,그게 서로 그렇더라구요.
    정을 끊어야하는....지속적인 만남이 이뤄지지 않으니 넉넉하게 인심쓸만한 여유가 사라져요.

  • 11. 황당
    '12.10.24 12:33 PM (112.154.xxx.2)

    저도 미혼시절 서울살다가 여기 경기도권 동네와서 음 그래도 여긴 아직까진 정이 살아있군 이렇게 느꼈는데 사람사는데는 다 똑같군요 다른편으로는 여기도이런데 서울은 더 삭막하겠구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85 경상도,강남이 새누리 호남 강북이 민주당인것 당연하지요 6 이익추구 2012/10/28 1,052
172584 나가기 싫다는 8살 아들, 비슷한 아이 있나요? 5 2012/10/28 1,479
172583 파란 빨판 샤워기걸이 구입처 아는분? 2 땡쓰맘 2012/10/28 1,009
172582 코성형하고 만족하시는 분 계세요? 3 sdhaqh.. 2012/10/28 3,719
172581 뉴욕총영사관 앞에 '독도는 일본 땅' 푯말 샬랄라 2012/10/28 926
172580 wmf 압력솥 3.0 압력후에 들리는 소리가 4 wmf 2012/10/28 4,164
172579 간결 vs 진중권 29분 15초 이후라네요 14 이래도 2012/10/28 3,248
172578 영화 '퍼스트 포지션' 봤어요 ... 2012/10/28 923
172577 끝없이 거짓말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정말 힘들지요. 18 간결vs중권.. 2012/10/28 6,920
172576 스트레스 풀려고 달려드는 댓글을 보며 6 댓글 2012/10/28 2,148
172575 중국의 평범한 마트 풍경 ;;;; 4 WOW 2012/10/28 3,764
172574 기분 좋은 일이 있었어요 5 dd 2012/10/28 2,039
172573 강화호박고구마요.. 2 코피루왁 2012/10/28 1,687
172572 진중권 vs 일베 간결 NLL 토론영상 4 토론 2012/10/28 1,721
172571 펜실바니어 대학 오늘부터 지잡대 되나여? 5 .. 2012/10/28 2,561
172570 필요없는 건 갖다버려야 직성이 풀리는데. 2 . 2012/10/28 1,601
172569 진중권 일베 토론이 오늘이었네요..ㅎㅎㅎ 8 ㅇㅇㅇ 2012/10/28 1,833
172568 양천구쪽에 한의원 추천좀 .... 1 밥 안먹는 .. 2012/10/28 1,478
172567 부산고법도 故 김지태씨 '재산헌납 강압' 인정 샬랄라 2012/10/28 1,131
172566 남자들이 똑똑하고 학벌높은 여자 안좋아한다는 이야기는 40 ........ 2012/10/28 24,233
172565 사립유치원비 月44만원…대학등록금과 맞먹어 1 유치원비 2012/10/28 1,882
172564 8개월 아기있어요. 이혼하면 힘들겠죠...? 16 ... 2012/10/28 6,980
172563 파파야잎차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2 파파야 2012/10/28 1,625
172562 김치물든 락앤락 하얗게만들려면 어떻게하나요? 6 생활의지혜 2012/10/28 3,600
172561 문재인 "세종시는 참여정부 혼이 담긴 곳" 밥숟가락 얹.. 2012/10/28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