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시고 친척들 경조사비 내시나요?

..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2-10-23 19:03:07
전 고등학교 졸업후 집에손벌린적이 없어요.
회사다니며 공부했고 결혼도 저 혼자 다 벌어했지요.
오히려 친정에 많은돈은 아니지만 해주고 왔어요.
결혼식에 들어온 부주비는 구경도 못했고 식대 냈다 하셨어요.

문제는 친척들 경조사를 저에게 알려오시네요.
그냥 시간있으면 가라시는줄 알았는데 결국 돈이네요.
울 신랑은 제가 어찌살아왔는지 알아서 그런가 우리 부모님 너무하다
하고 다시는 가지말라네요.

본인은 안가면서 왜 널 보내냐 이거죠.
전 개인적으로 친척들과 친하지도 안아요.
아빠가 워낙에 신용을 잃으신데다가 인사드리면 누구냐 물으시는데
참 난감하기도 하고요.

여기분들 참서하시나요?
IP : 112.149.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3 7:09 PM (223.62.xxx.223)

    저도 결혼 하고 엄마가 난리해서 두어번 진짜 먼 친척들 혼사 다녔는데요. 정말 돈은 둘째고 전 너무 바쁜데 아프고 몸 안 좋을 때 진짜 끝장나게 엄마랑 한판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건데 이런 문제는 안 좋은 소리 오가야 끝나요. 대판 하고 안 가구요. 진짜 세상이 편해졌어요.

  • 2. 나는나
    '12.10.23 7:15 PM (39.118.xxx.40)

    전 참석해요. 친척들 많지는 않지만 엄마가 하도 원하셔서요. 부득이하게 못가는 경우엔 봉투만 보내구요. 근본있는 가문출신 엄마 챙기기 힘들어요.

  • 3. ....
    '12.10.23 7:22 PM (180.182.xxx.79)

    잘 모르는 친척 경조사는 보통 안챙겨요 그런경우는 부모님이 참석하시지요 게다가 부모님도 안가시는 경조사이고 누군지도 몰라한다니 안가도 되는 경우네요

  • 4. ..
    '12.10.23 7:27 PM (112.145.xxx.47)

    참석은 안하고 대신 친정엄마께 부조금 내시라 드리거나..
    어느정도 연락하고 지냈던 친척이라면 전화 한통 드리고 폰뱅으로 부조 쏴드립니다.

    아직까진 체면 사회잖아요. 큰 무리가 없는 한에선 친정엄마 면 세워드리려고
    금전적인 부분은 이해하려 해요.
    감정적으로 피로하기 싫어서 참석은 피하구요.
    대화해 보시고 타협점을 찾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5. ㅇㅇ
    '12.10.23 7:36 PM (211.237.xxx.204)

    내 기준 4촌 이내는 다 참석해요.
    전 대학 졸업후 바로 결혼해서 더더군다나 20대 중반부터 열심히 참석 ㅠ

  • 6. 냅니다만
    '12.10.23 8:05 PM (211.44.xxx.190) - 삭제된댓글

    부모님도 당연히 하시고
    전 결혼을 했고 하니 하지요

    님 같은 경우는 안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사실 부모님 면 때문에 하는 거거든요

  • 7.
    '12.10.23 10:26 PM (112.149.xxx.20)

    그러게요~아버지가 친척들에게 어찌하셨는지 ~제가 뭔가 알게된후

  • 8.
    '12.10.23 10:27 PM (112.149.xxx.20)

    아버지를 벌래보듯 하신걸 느꼈어요. 그리고 더 멀어진거 같아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50 김성주 난 영계가 좋더라 발언 논란 9 ... 2012/10/29 2,896
172949 여러분도 요즘 살거 많으세요? 4 ... 2012/10/29 1,250
172948 폴더폰과 탭,이렇게 사 줄까요? 1 중학생 2012/10/29 767
172947 진중권 토론의 백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진쌤 2012/10/29 2,443
172946 바람 잘 피는 남자들이요~~ 6 몰라요 2012/10/29 2,612
172945 초4학년 이번에 필리핀 가는데요 전자사전필요할까요 3 울아들 2012/10/29 1,109
172944 여행지에서 음담패설하던 아저씨!!! 2 당신만이 2012/10/29 1,281
172943 아기 키우면서 효율적인 돈쓰기가 있을까요? 10 선배님들 도.. 2012/10/29 1,880
172942 잊혀질만하면 나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이번엔 MIT공대.. 10 규민마암 2012/10/29 2,080
172941 sc은행은 어느정도급의 은행인가요? 6 예금 2012/10/29 1,939
172940 비싼 과외는 확실히 그 값을 할까요? 5 교육비 부담.. 2012/10/29 2,102
172939 女 초등생 "집단 따돌림 당했다"며 자살 시도.. 5 샬랄라 2012/10/29 3,413
172938 무릎위로 오는 롱코트 158센치 정도의 키에도 어울릴까요? 9 겨울채비 2012/10/29 3,386
172937 과탄산소다로 세탁시 부작용 경험해 보신 분 있으세요? 2 친환경 2012/10/29 15,027
172936 피부가 예뻐지는 비결 2 정답 2012/10/29 2,775
172935 증조부모상일 때 학교에 떼가야 하는 서류가 있나요? 3 학부모 2012/10/29 3,283
172934 “이시형 檢 제출 진술서 靑 행정관이 대신 썼다” 2 세우실 2012/10/29 1,090
172933 생새우지금 사고 김장때 쓰려면 바로 냉동하나요? 아님 소금물에 .. 1 생새우 2012/10/29 1,506
172932 사랑니 바르게 자랏는데 염증이ㅠ 1 2012/10/29 1,053
172931 통영여행 2 지온마미 2012/10/29 1,294
172930 6살 아이에게 죽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7 이지연 2012/10/29 2,266
172929 시어머니 대상포진인데 5살아이 수두전염되나요 6 아줌마 2012/10/29 3,518
172928 건강검진 해요. 뇌ct 촬영은 2 .. 2012/10/29 2,572
172927 올해 호박고구마가 풍작이라던데..... 9 제철 2012/10/29 2,831
172926 장조림에 무우 넣어보셨어요? 맛나염!!! 장조리 2012/10/29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