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비 알뜰하게 잘 먹고 사는분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

... 조회수 : 4,862
작성일 : 2012-10-19 21:24:36
4인 외벌이 가족이에요. 아이들은 딸들 (중등, 초등)
식비를 줄여볼라고 아둥 바둥 하고 있어요...
이렇게 먹으면 골고루 잘 먹으면서도 식비도 아낀다 하는 분들...
한달 식비는 얼마나 쓰고 메뉴는 어떻게 구성하시는지..노하우 좀 나눠주세요..
시골에서 식재료 받아먹는건 김장밖에 없어요. 
참, 다들 다이어트에 관심 많아서..뭐 그렇게 많이 먹진 않아요...
IP : 112.121.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맘때
    '12.10.19 9:34 PM (1.251.xxx.39)

    애들 한창 먹을때잖아요.
    저는 잘 못하지만,
    보라돌이님.엔지니어님...처럼 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일단,,,슈퍼 같은데서 제일 싼 물품(두부면 두부,돼지고기면 돼지고기...싸게 팔때 있잖아요)을 대량구매해서 집중적으로 해먹으면 될것 같아요.

    엥? 그래도 잘 먹어야 머리도 좋아지고 건강해지는데요^^

  • 2. .........
    '12.10.19 9:36 PM (211.179.xxx.90)

    우선 냉장고에 재어두고 버리는건 없도록 해요,,,하루에 한 번씩 냉장고에 빨리 먹어야할건 바로바로
    꺼내놓고 반찬만들고요,. 사흘정도 식단짜서 시장에서 싼건 시장에서 사고 마트가 저렴하면 마트가서 먹거리 장봐요,,,저렴한 먹거리 찾아보면 있어요 어려운건 그때그때 시세가 다르고 많이 나오는 철이 달라서 딱히 뭐라하긴 그래요 ,제철음식 활용하심 건강에도 좋고 싸고,,,

    저같은 경우엔 고기반찬을 쇠고기 장조림 한 번 했으면 그담엔 돼지고기 양념하고,,스펨같은거 할인할때 사두면 고기없을 중간에 구워주고,,,아님 참치,,이렇게 고기는 돌아가면서 올리구요
    채소는 제철위주로 시장에서 싱싱한걸로 그때그때 해먹어요,,,감자 제철일땐 넉넉하게 사두었다가
    스프해먹고 볶아먹고 간식도 해주고,,그런식이죠,.
    일단 버리는것만 없어도 절약이고 딱 먹고 비우고 또 장보고,,그게 좋은것같아요

  • 3.
    '12.10.19 9:41 PM (87.152.xxx.22)

    식비비싼 일본에서 살 때 보면 수퍼마켓 특가세일 할 때 고기류 많이 사서 냉동하는 경우가 많았고 양배추, 숙주, 당근처럼 좀 싼 야채들을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이건 일본음식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잎채소보다는 연근, 우엉, 토란처럼 조금 먹어도 묵직한 뿌리채소들도 많이 먹고요^^

    근데 성장기엔 단백질이랑 철분 많이 먹고 뛰어놀아야 잘 크고 머리도 좋아진대요~많이 먹이세요 ㅎㅎ 좀 있으면 먹으라해도 안 먹을 걸요^^;;

  • 4. 대형
    '12.10.19 9:50 PM (182.172.xxx.137)

    마트서 항상 50프로 내지 70프로 세일 하는 것만 사요. 과일도.

  • 5. ....
    '12.10.19 9:53 PM (112.121.xxx.214)

    그래서 한달 식비 얼마나 쓰시나요???
    30만원으로 살 수 있을까요?

  • 6. **
    '12.10.19 10:58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카레 한 번 하면 냉동은 맛없어서 안하고..한번은 카레밥하고.. 한 번은 칼국수면 건면이나..냉동실 넣어뒀던거 삶아서 뿌려 먹어요. 아님 잔치국수면..또는 사리면. 짜장도 밥 한 번 면 한 번... . 야채나 반찬 남는 거 많은 볶음밥 한 번 씩 꼭 하고^^*

  • 7. ㅇㅇ
    '12.10.19 11:20 PM (110.13.xxx.195)

    영양소와 식단을 고려하시면 더 쉬울 듯.

    단백질...싼 단백질로. 계란, 두부, 비지, 콩, 닭 가슴살, 돼지고기 전지나 후지 등
    탄수화물...국수나 빵 보다는 밥. 쌀도 10키로나 20키로 대용량으로, 잡곡은 세일할 때.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제철 채소를 많이 사서 가공해서 소분 보관 이용.
    칼슘은 저지방 우유, 멸치 사다가 한번에 볶아서 소분 이용.


    윗분 말씀처럼 같은 재료도 요리법을 돌려서 만들어 주면 먹는 사람들은 잘 몰라요. ㅎㅎ

  • 8. 붕어
    '12.10.20 6:58 AM (120.142.xxx.138)

    4인가족, 그것도 초등 중등 자녀가 있는데 30만원이요??
    어디 시가나 친정에서 쌀 가져오고, 김치 가져오고 하시나봐요...비꼬는거 아니에요.
    저 두돌 갓지난 애 하나있는데 30보다 더 들어요...
    애가 뭐 얼마나 먹겠어요. 남편도 회사에서 먹는날이 더 많고 주말에나 밥 먹구요. 그것도 한번은 꼭 외식해요. 그런데도 순수 식자재구입비용만 60만정도돼요. 덜들면 50만원이구요. 제 동네에 슈퍼가 많아서 경쟁적으로 할인하거든요. 그래서 싼 품목, 세일하는 품목만 사고 과일도 세일할때 사고 그래서 2~3일에 한번씩 장볼떄 꼭 두세군데 돌면서 특가상품만 사거든요. 그런데도 그럽니다.(아이 먹일건 유기농 친환경으로 구입하기는 해요)

    인터넷에서 영양사가 짠 식단표 하나 구하셔서 그거대로만 하셔도 버리는 재료 없어서 좀 나으실듯하구요.
    생선이나 고기는 급냉제품으로 인터넷으로 구입해보세요. 마트에서 사서 냉장고에서 하루이틀 묵히다가 냉동실로 직행하거나, 사와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는거랑 차이를 모르겠거든요. 급냉은 가격더 더 저렴해요.
    닭고기도 마찬가지구요.

    채소류는 구입해서 냉장고에 며칠만 둬도 비타민이 사라진다고 하니깐, 그떄 그떄 신선한거 사서 먹는게 낫구요.

    양파, 고구마, 근채류 등은 인터넷에서 대용량으로 구입해요. 저장성이 좋고, 베란다에 놓아둬도 되고, 아무래도 마트보다 저렴하거든요.

    계란 우유는 성장기아이들이 있으니깐 배달해서 드시면, 사은품도 주고, 한달 공짜 뭐 이런것도있고 좋은거 같아요.

  • 9. ..
    '12.10.20 8:31 AM (180.229.xxx.66)

    제가 정보를 얻고 가네요 감사요^^

  • 10. 다정
    '12.10.20 4:28 PM (119.194.xxx.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1. ....
    '13.1.8 6:47 PM (203.142.xxx.231)

    좋은 팁이네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80 자녀에게 꼭가르치고 싶은예체능은 뭔가요? 13 gghhh 2012/10/28 3,727
172479 네살 가정식어린이집이랑 놀이학교 ..놀이학교 어떤가요? 3 Yeats 2012/10/28 2,082
172478 나물 데쳐서 냉동 보관한 건 언제까지 괜찮을까요? 4 냉동 2012/10/28 2,766
172477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지금. 보세요. 3 보리밭을 흔.. 2012/10/28 2,592
172476 지금껏 드셨던 음식중에 가장 베스트는 뭐세요? 47 냠냠 2012/10/28 14,715
172475 그것이 알고싶다... 아이 성적에 집착하다가 학대한 이야기. 37 ........ 2012/10/28 18,416
172474 붕어빵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나요? 3 호떡먹지붕어.. 2012/10/28 1,550
172473 청소년 차단 어플...알려주세요ㅠㅠ 2 스맛폰 2012/10/27 1,193
172472 제 성격이 안좋아서일까요? 3 아. 정말 .. 2012/10/27 1,583
172471 교회에서 이런경우가 있는지 알고싶어요.. 5 ... 2012/10/27 2,306
172470 아기 감기걸린거 갖고.. 제 탓하시는 시어머님 섭섭하네요.. 13 아기엄마 2012/10/27 2,667
172469 고구마다이어트식단표 9 가벼워지기 2012/10/27 9,257
172468 천성적으로 게으른 사람들이 있죠. 28 근데 2012/10/27 14,563
172467 실속있는 요리블로그나 싸이트 알고 싶어요 11 랄라라 2012/10/27 4,693
172466 ADHD는 이혼사유가 될수 없나요 10 우울한 2012/10/27 8,126
172465 대하축제 라는게 전 싫어요... 2 추억만이 2012/10/27 2,953
172464 박근혜 지지자들이 얼마나 있는거져? 17 2012/10/27 1,949
172463 가끔은 엄마의 애정과 간섭이 버거워요. 2 kk 2012/10/27 1,767
172462 못하는게 창피한게 아니야.. 3 ++ 2012/10/27 1,368
172461 시판 초고추장으로 초무침 괜찮나요? 5 ?? 2012/10/27 1,483
172460 거피들깨가루 냉장실에 쭉 보관 1 먹어도 되나.. 2012/10/27 1,409
172459 V자 기본 스타일 롱가디건 보신분 있나요? 2 질문 2012/10/27 1,202
172458 아이폰 앞유리 액정이 깨졌어요 6 핸폰 2012/10/27 1,719
172457 남자가 첫 연애가 25~26이면 많이 늦은거죠..? 8 ~.~ 2012/10/27 8,949
172456 게으른 엄마때문에 힘든 따님, 전 이해해요!! 5 도플갱어 2012/10/27 3,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