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콩나물무침이 항상 실패해요.

언니들 조회수 : 6,262
작성일 : 2012-10-15 16:52:55
콩나물무침을 한번도 맛있게 무쳐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국은 맛있는데 무침은 영 .... 

뚜껑덮고 삶아서 국물 아주 조금만 남기고 소금,깨 마늘 파다진거 넣고 하는데 별 맛이 없이 서걱거리고 그래요.
기름넣고 하면 냉장고보관후 먹으려면 좀 안좋은 냄새나는거 같고요.

정말 잘하는 비법이 뭘까요?

매운거 말고 하얗게 무치는 방법요.
IP : 114.207.xxx.3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5 4:54 PM (14.52.xxx.249)

    삶지말고 채반에 얹어 쪄보세요~

  • 2. 공주병딸엄마
    '12.10.15 4:56 PM (218.152.xxx.206)

    물을 조금만 넣고요. 다시마 넣고 콩나물 올리고 찌듯이 삶아요.
    그리고 조금 남은 그 물(거의 없어진 상태) 거의 그대로 무쳐내요.

    그럼 참기름과 소금간만 해도 맛나요.

  • 3. 공주병딸엄마
    '12.10.15 4:57 PM (218.152.xxx.206)

    즉 삶는게 아니고 타지 않을정도로 궁중후라이팬에 넣고 쪄내는거죠.
    콩나물찜처럼요. 다시마 꼭 넣으시고요!

  • 4. 삶은 후
    '12.10.15 5:01 PM (58.125.xxx.57)

    찬물에 헹궈요. 채에 받쳐 물기 뺀 다음 소금, 마늘, 파,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상에 낼 때 깨 솔솔 뿌리고요. 제일 쉬운 요리라고 생각 드는데요...

  • 5. 언니들
    '12.10.15 5:01 PM (114.207.xxx.35)

    몇분이나 찌면 될까요?
    정확히 하자면 김오르고 나서 몇분 있다가 불 끄고 뜸을 몇분 들인다든지 그런 식으로 보충수업쫌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꾸뻑.

  • 6. 간장
    '12.10.15 5:01 PM (125.135.xxx.131)

    콩나물을 삶아요.
    부르르 하면 먹어 봐서 살캉 한 거 지난 정도로.
    삶은 콩나물에 소금, 깨, 참기름, 조선간장이 들어가요.
    소금은 맛소금이면 더 맛나구요.
    소금으로 간하고 간장은 풍미를 더 하는 정도.
    식혀서 버무리면 맛난 콩나물 무침요.

  • 7. 묻어배워요.
    '12.10.15 5:02 PM (119.197.xxx.71)

    원글님덕에 좋은 정보 얻고 가네요. 덧글님들 감사드려요.
    그런데 몇분 해야하는지요? 왜 봉지에 그런건 안써있나 몰라요. ㅠㅠ

  • 8. 저도
    '12.10.15 5:03 PM (110.12.xxx.246)

    공주병딸엄마님 다시마는 그냥 한조각 바닥에 깔고 찌면 되는건가요?
    저도 콩나물 무침 좋아하는데 맛있게 된 적이 없어서요

  • 9. ...
    '12.10.15 5:04 PM (61.79.xxx.13)

    tv에서 대박 식당사장님의 콩나물 삶는 팁...
    콩나물이 끓기시작해서 딱!!!3분만 끓이고 냉큼 건져서
    찬물에 담그라고 했어요.
    이 이후로 콩나물 삶으면 눈이 저절로 시계로 향하네요ㅋㅋ
    확실히 아삭아삭해요.
    그리고 양념은 다진마늘 약간, 다진파, 소금, 참기름
    이렇게만 넣어서 먹으면 맛...끝
    이건 제남편이 좋아하는 콩나물 무침이에요ㅋ
    데친 콩나물에 진간장으로 간하고 고추가루와 나머지 양념은 똑같이
    이렇게 해 주면 제일 맛있다합니다.
    대신!!!딱 한끼 먹을것만 해야해요.
    다음에 먹으면 콩나물이 푹 절여져 있어서 식감이 별로에요.

  • 10. 공주병딸엄마
    '12.10.15 5:15 PM (218.152.xxx.206)

    사실 베비로즈에서 본 방식이에요.

    제가 다시 검색해 봤는데
    다시마멸치 육수를 물대신 넣고 삶으라고 하네요.

    콩나물을 다시마멸치 육수에 잠길정도로 넣고
    센물(쎈불이여야 한데요)에서 4분 익힌후에
    뚜껑을 열지 말고 3분정도 둔다음
    삶고 생기는 물은 적당량만 남겨놓고 버리라는데..



    제 기억에는 귀찮으니깐 궁중팬에 물을 반컵넣고 다시마 넣고 몇분 끊인다음
    소금 조금넣고, 콩나물 넣고 뚜껑을 닫은다음 3~4분 있다가 불끄고
    잠시 뜸을 들인다음
    뚜껑열고 스텐볼에 넣고 식힌후에 참기름 넣고, 간봐가며 소금 더 넣고요.

    그럼 콩나물 특유의 고소함이 강하게 남더라고요.
    (제가 요즘 요리를 안해서요..)

  • 11. 공주병딸엄마
    '12.10.15 5:17 PM (218.152.xxx.206)

    마늘이랑 간장이나, 파 안 넣었어요.

    그리고 콩나물 자체가 좋고 맛있는거야 해요.
    이렇게 하면.. 예술의 전당 근처에 두부집있잖아요..
    유명한 두부집. 그 집 테이블마다 항아리에 담겨져 있는 콩나물 무침 있죠?
    그거랑 비슷한가?? 싶은 맛이 나요.

  • 12. 소금을
    '12.10.15 5:21 PM (147.6.xxx.21)

    나물 맛있게 하려면 소금이 맛있어야 해요.

    나물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제가 나물만 하면 짐짐하고 아무리 파마늘 참기름 팍팍 넣어도
    뭔가 모자란 맛이 나는 거에요.
    이상타 하던 어느날 소금이 다 떨어져서 천일염 어쩌고 하는 소금으로 바꿨더니
    늘 넣던 양만 넣어도 맛이 훨씬 풍부하고 감칠맛이 나더라고요.

    아, 그리고 하얀 콩나물 만드실 때 콩나물을 데치지 말고
    물로 씻은 다음에 물 뚝뚝 떨어지는 채로 남비에 넣은뒤 뚜껑을 닫아 보세요.
    그리고 한 1~2분 정도 있다가 꺼내면 아삭아삭하면서도 잘 익은 콩나물이 나와요.

    결론 : 소금을 맛있는걸로.. 파, 마늘, 참기름은 듬뿍...

  • 13. 저장
    '12.10.15 5:21 PM (147.6.xxx.21)

    저장합니다.^^ 콩나물 무침 좋아하는데 맛있게 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 14. 콩나물무침
    '12.10.15 5:27 PM (110.35.xxx.166)

    우리 남편이 콩나물무침좀 맨날 제대로 하라고 하던디..

  • 15. 저는
    '12.10.15 5:34 PM (122.34.xxx.20)

    푹~ 삶은 콩나물을 좋아해요.
    덜 삶으면 약간의 비린내가 나서 별루더라구요.(저는 콩나물 냄새에 민감해요ㅠ.ㅠ)
    저는 냄비에 물 약간(콩나물이 1/3 정도만 잠길 정도)에 멸치, 다시마, 마늘 넣고
    그 위에 콩나무 넣고 소금 조금 뿌리고 푸~욱 삶아요. 약 15분 정도요....
    그러면 삶은 것만 먹어도 고소해요. 거기에 소금 조금 더 넣고 깨소금 고추가루 뿌려서 무쳐요.

  • 16. ...
    '12.10.15 5:38 PM (175.253.xxx.231)

    멸치 다시육수로 5분정도 삶아서 찬물로 헹구지 않고 그대로
    참기름만 살짝 무쳐 뚜껑 덮고 뜸들이듯 잠깐 둬요.

    그다음 파 마늘 약간의 맛소금으로 간하구요.

    *콩나물에서 물이 나니까 삶는 물은 많이 잡지 않고,
    찬물에 헹구면 아삭하긴 한데 맛이 확실히 덜해요;

  • 17. ....
    '12.10.15 5:45 PM (121.138.xxx.42)

    음..저 음식솜씨 없는데 콩나물 무침만은 잘해요.
    다 좋아해요..
    무지 간단하게 하는데요.
    일단 식감이 있어야하므로
    전 물 조금 넣고 콩나물 넣고 뚜껑닫고 끓여요.
    끓고 약 3분정도 후에 뚜껑 열어 아래 위 콩나물 뒤집어요.
    물이 적고 짧게 끓이니까 위에 콩나물은 아직 덜 익었어요.
    그래서 뒤집어 아래로 가서 끓는 물에 더 익혀요. 뚜껑 열린채로..
    약 2분 정도 지나면 불을 끄고 기다려요. 이게 순...콩나물 식감땜에 이렇게 하는거예요.
    그리고 어느 정도 식은 후에 소금, 참기름, 깨 쳐요.
    이것만 해요..전.. 대체로 싱겁게 해서 많이 먹어요. 그럼 고소해요.
    콩나물 자체만으로 가장 간단하면서 있는 그대로 먹는듯...
    그 까다로운 전라도 시어머니와 엄마가 칭찬해주시는 콩나물 무침이예요.
    이분들 실제로 무침 하실땐 마늘이랑 파랑 다 넣으세요.. 전 이렇게 간단하게 하구요..

  • 18. 저도
    '12.10.15 5:48 PM (110.12.xxx.246)

    공주병딸엄마님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콩나물 무칠 때 소금으로만 한 게 그나마 괜찮았는데 마늘도 한번 빼 봐야겠어요

  • 19. ...
    '12.10.15 5:55 PM (211.36.xxx.234)

    감사합니다

  • 20. 맛소금으로;;;;;;;;
    '12.10.15 6:00 PM (59.7.xxx.88)

    콩나물 국끓일때 다시마 육수에 콩나물 많이넣고 끓여서
    반 덜어서 콩나물 무쳐요 맛소금+깨소금으로요.. 참기름은 안넣거나 바로 먹을거에만 넣고
    깨소금 많이 넣고 무쳐요 맛있어요

  • 21. ...
    '12.10.15 6:05 PM (118.219.xxx.63)

    설탕을 아주 조금 넣어야 콩나물특유의 아린맛이 없어지고 맛있어지는데...된장도 설탕조금 넣으면 텁텁한 맛이 없어지고

  • 22. eofldls
    '12.10.15 6:10 PM (125.132.xxx.174)

    몰랐었는데....맛소금을 살짝 넣터라고요

  • 23. 보관했다 먹으려면
    '12.10.15 6:17 PM (121.184.xxx.70)

    참기름,마늘은 넣지않는 것이 좋았어요.
    소금,고춧가루,깨,진간장 살짝 이렇게 무쳐도 맛있어요.

  • 24. 모스키노
    '12.10.15 6:18 PM (61.43.xxx.95)

    저도 도전해볼께요

  • 25. wjsms
    '12.10.15 6:28 PM (58.226.xxx.246)

    저는 국간장 넣어요 깨 갈아서 넣공. 소금도 좀 넣고 그런식으로 해요
    그리고 저도 윗분 처럼 설탕 조금 넣고요 백설탕 말고 황설탕 살짝쿵 넣네요.
    색이 뽀얗고 이쁘려면 국간장은 안넣으시는게 좋지만 맛을 위해선 넣는게 좋더라구요
    이것도 시판 국간장으로 하면 맛없구요.. 재래식으로 만든것..

    그리고 3분으로 콩나물이 익나요?
    전 아삭거리는 콩나물 안좋아해서 콩나물은 좀 푹혀서 향이 나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맛 편하게 내고 싶다 하시면 미원이나 맛소금 넣어보세요
    저희 시어머니 나물맛이 맛있는데 넣으시더라구요. 소량 넣으면 별 티도 안나요
    농담 아니고요( 조미료 먹음 졸린다 속안좋다 하는데 그정도로 넣진 않죠 집밥인데)

  • 26. 꽃보다이남자
    '12.10.15 7:12 PM (220.85.xxx.55)

    저희 요리 선생님은 콩나물 할 때에는 꼭 미원을 조금 넣으래요.
    아니면 콩나물 비린내? 같은 특유의 냄새가 난다고요.

    그리고 콩나물 삶은 뒤 찬 물에 헹구지 말고 뜨거울 때 소금 넣어서 뒤적거려 두라고..
    그래야 콩나물에 간이 잘 배어 맛있다고 하시네요.
    데칠 때 미리 소금 넣으면 콩나물이 질겨지니
    삶고 나서 물 따라 버리고 소금 넣어 뒤적거려 놓았다가
    한 김 나간 뒤에 마늘 파 깨소금 참기름 미원 몇 알갱이까지 넣고 무쳐 먹으라고 배웠어요.

    정답은 없겠지만요..

  • 27. 그립다
    '12.10.15 9:19 PM (222.233.xxx.51)

    저희 엄마 나름 음식 솜씨 좋으세요.
    그런데 소금이랑 다른 양념 다해도 맛이 안나서 저도 물어봤더니요.

    ㅋㅋ 설탕을 조금 넣어야 맛이 난다고 합니다. 요리책에는 설탕 넣으라는 것이 없는데 왜? 엄마가 해주는 맛이 안나냐? 했더니.. ㅋㅋ 설탕을 조금 넣어보라고 하네요.

    다른 양념 다 해보고요. 마지막에 설탕 한번 넣어보세요. ^^

  • 28. 저장하고..
    '12.10.15 9:28 PM (203.171.xxx.156)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실습 합니다^^

  • 29. 좋은정보
    '12.10.16 12:38 AM (218.50.xxx.48)

    저도 콩나물무침 늘 실패했는데 댓글실습 바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0. 콩나물국
    '12.10.16 1:06 AM (112.153.xxx.144)

    저는 국도 영 맛이 없어서 고민인데
    원글님은 어떻게 하세요?
    국은 맛있다고 하셔서 궁금해지네요

  • 31. 오~~~홋
    '12.10.16 2:01 AM (211.176.xxx.4)

    다시마

    한번 해봐야쥐

  • 32. 윗분들이 적어주신 양념에...
    '12.10.16 12:16 PM (110.45.xxx.22)

    쇠고기다시다 조금 넣었더니;;;;산채백반식당에서 먹던 바로 그 맛!!!
    생전 나물 안먹는 식구들이 맛있다고 난리;;;
    시금치무침에도 넣었더니 같은 반응 이었습니다.
    결론은 음식솜씨를 타고난 신의 손이 아니면 무침, 조림, 볶음은 약간의 다시다가 진리인 것 같슴다...

  • 33.
    '15.11.14 3:49 AM (211.36.xxx.160)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95 선생님에게 전화 받는다는 건 이런 기분이군요. 224 아들.. 왜.. 2012/10/17 23,732
168394 저는 왜 108배를 하면 눈물이 날까요? 13 눈물나는 1.. 2012/10/17 5,282
168393 헬스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4 저질체력 2012/10/17 1,646
168392 도대체 연예인들은 어떤화장품을 쓰길래 피부가 물광일까요? 8 화장 2012/10/17 5,348
168391 스타강사 김미경의 "언니의독설" 강의 1 규민마암 2012/10/17 2,889
168390 간헐성 사시 수술 문의(초등학생) 2 걱정맘 2012/10/17 2,399
168389 [출연료]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 요리 배우실 분을 찾습니.. 2 이승연&10.. 2012/10/17 2,177
168388 논술학원 목동 2012/10/17 2,369
168387 아둥바둥 서울에서 맞벌이하는 것 vs 남편 회사 근처 시골로 가.. 18 삶의질 2012/10/17 4,595
168386 눈을 돌려 동포들을 생각한다 학수고대 2012/10/17 822
168385 배재정 "정수장학회, 박 후보 측과 접촉…통화내역 입수.. 1 세우실 2012/10/17 1,415
168384 여관 떠돌며 암투병 30대남이 자식을 남겨두고 숨졌대요. 12 안타까운 2012/10/17 5,505
168383 페이스페인팅 질문있습니다. (컴대기) 궁금 2012/10/17 948
168382 산부인과랑 소아과 1 목동2단지 2012/10/17 1,174
168381 목 아플때 쓰는 제 비법이에요 10 편도선염? 2012/10/17 8,288
168380 독감주사 몇 살때까지? 6 ㄷㅗㄱ 2012/10/17 1,832
168379 초등 선생님이 한 학교에서 7년 근무가능한가요? 5 ... 2012/10/17 3,825
168378 폭음이냐 매일음주냐에 묻어가는 질문? 그럼 운전은? 1 .. 2012/10/17 921
168377 오전내내 신의 다시보기.... 12 신의 2012/10/17 2,758
168376 아이들 신발은 안더럽다고 생각하는걸까요?? 23 제가이상한건.. 2012/10/17 2,817
168375 아이있으신분들 , 다들 어떤 태몽 꾸셨나요? ^^ 15 태몽태몽 2012/10/17 5,429
168374 유권자로서 대통후보를 의심하는것이 잘못인가여? 8 .. 2012/10/17 1,042
168373 카톡리스트와 비교질문입니다. 1 애니빵 2012/10/17 964
168372 급질-일요일에 한 간장게장 오늘 저녁에 먹어도 되나요? 2 2012/10/17 1,295
168371 중성화 수술이 후 기니피그 성격이 많이 변했어요. 4 가을이네요... 2012/10/17 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