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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가 싱거워요 ,,,, 어제 덜절여진 배추로 김치를 담갔어요

하이준 조회수 : 8,362
작성일 : 2012-10-14 08:50:14

어제 배추 10통을 6시간 절이다가 너무 절여지는것같아서 씻을때만 해도 얀간 살았다 싶었는데

물빼고 속을 넣으려니 이건 약간이 아니라 거의살아서 날배추 같은거에요

다시절일까 했지만  그 오밤중에 다시 절이기도 귀차니즘 발동으로

그이유는 배추속이 너무 매워서 재료 다시 사다가 다시만들고

안매운 고추가루 공수 해오고 하느라고 진이 다빠져서

일단 속을넣고 통에담았는데  김치 걱정에 잠도 설치고 새벽에 일어나 들여다보니

어느통에는 벌써 물이 생기고 어느통에는 아직 안생기고

물생긴건 찍어 먹어 보니 싱거운것도 같고 

지금이라도 웃소금 넣어줘야 할까요?

아니면 액젓을 넣어줘야 하나요?

다시한통에 모아놓고 해야 하는건가요?

자세한 조언좀 부탁드려요 .......

IP : 36.39.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4 8:55 AM (1.246.xxx.47)

    국물을 찍어먹어보는게아니고 배추에 양념된상태로 먹어서 간이맞으면 된건데
    문제는 배추가 덜절여진걸 가만해야하니까 소금을 켜켜이 뿌리세요
    예전에 엄마들김장할땐 꼭 켜켜이 뿌렸어요 지금은 덜짜게먹는다해도
    덜절여졌을때는 그리하고요
    그리고 김치는 싱거워도 짜거워도 그리걱정안하셔도되요 익으면 어느정도 괜찮고
    짜면 찌개에 따로 간안하고 넣으면 딱맞고요 보관도 오래가고요
    싱거우면 또 싱거운대로 맛있구요 맛없어도 버릴게없는게 김치잖아요

  • 2. 하이준
    '12.10.14 9:53 AM (36.39.xxx.11)

    그렇군요 ~ 감사합니다 ~~ 교회다녀와서 소금을 넣어야 겠어요~ 좀 자신감이 생기네요 ~

  • 3. 소금 보단
    '12.10.14 10:00 AM (121.178.xxx.196)

    국간장이나 멸치액젓을 넣는게 실패할 확율이 적어요.
    소금은 잘못 넣으면 짤수도 있어요.
    소금을 넣는 경우 국물을 조금 덜어내어 그 국물에 조금 짜다 싶게 녹여서 다시 김치에 섞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
    '12.10.14 10:03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싱거운지 모르지만 제가 명인한테 배운건
    소금은 김치잘못뒤적이며 뿌리다보면 쓴맛나 망친다고
    액젓을 위에 부어주랬어요
    위에 부어도 삼투압작용으로 아래까지 들어 가거든요

    지난해 김장을 몇백포기 하는데 윗선에서 너무 싱거운맛 주장해 보는데선 그냥 하고
    나중에 통마타 액젓을 위에부었네요
    물론 맛 성공이었구요

  • 5. 어라?
    '12.10.14 10:38 AM (180.71.xxx.209)

    어제담은 김치가 싱겁다고 거기다가 소금을 뿌리는건 아니되올줄 아뢰오~~
    김치 담으면서 바로 윗소금 뿌리는건 괜찮사오나 나중에 덧뿌리는건
    김치를 미춰~버려 쓴맛이 나는걸로 아외옵니다아~
    소금을 그냥 김치위나 켜켜이 휘릭휘릭 뿌리는건 아니되옵고
    윗분들 말씀처럼 김치국물을 덜어내어 액젓을 넣어 골고루 섞던지
    소금을 김칫국물에 완전히 녹인다음 김치 가운데다 붓지 마시고
    김치통 가장자리에다가 살살 부어주세요

  • 6. 파사현정
    '12.10.14 11:44 AM (114.201.xxx.192)

    소금을 좀 뿌려주세요

  • 7. 아니되옵니다.
    '12.10.14 1:02 PM (182.215.xxx.206) - 삭제된댓글

    나중에 소금 넣으면 쓴맛나요. 김치 담글 때 넣은 액젓을 넣어야 합니다.

    아주 많이 싱겁지 않다면 익고나면 시원한 맛이 나니 그냥 놓아도두 될 듯 합니다.

  • 8. 하이준
    '12.10.14 2:32 PM (36.39.xxx.11)

    액젓을 넣어야 겠네요~~~

    제가 김치를 한통에 9~10포기 정도 넣었는데 통은 작고 배추는 말을 안듣고

    김치통 한통당 액젓을 어느정도 넣어야 하나요?

    국물을 덜어내서 간보듯 보고 얼추 간간하게 넣으면 되나요? 아님 좀짜다싶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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