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달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좀 알려주세요..ㅜㅜ

고민중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12-10-12 11:25:48

두달된 말티즈 강아지를 받아서 키운지 일주일 됬어요..

요놈이 너무나 이쁘고 귀여워서 온가족이 종일 들여다 보고 있네요...

아직은 너무 작아서 인형 같은데 꼬물꼬물 너무 예뻐요...

 

근데 고민은 요놈이 자꾸 사람 손이나 발, 옷을 깨무네요.....

장난감도 계속 깨물고 노는데, 아직 사람이랑 구분이 안되는지 못하게 해도 자꾸 깨물려고 해요...

 

책에 적힌대로 눕혀서 혼도 내보고 안된다고 말해봐도 그때 뿐이고 또 자꾸 깨무네요...

혼내면 왠지 스트레스 받는것 같기도 하고, 삐지는거 같기도 하고.. 더 화나서 덤비는거 같기도 하네요...

일관성 있게 혼내지 않고 온식구가 다 자기 방식으로 못하게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아직 구분하기는 너무 어린건지.. 아니면 지금 부터라도 사람 무는 버릇을 고쳐줘야 하는건지 궁금해서요...

 

좋은 방법 아시는분 저희좀 도와주세요..

IP : 121.162.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껌 사주세요.
    '12.10.12 11:28 AM (118.221.xxx.243)

    이가 나기 시작할 땐 어쩔 수가 없어요.
    되도록 손 대주지 마시고 손에 파스나 냄새 나는 거 발라서 이건 별로다... 인식 시켜주시구요.

    개껌 같은 씹을 거리 마련해주세요.

  • 2. 그럴때예요
    '12.10.12 11:33 AM (125.7.xxx.15)

    지금부터 이가 나니까 잇몸이 근질근질해서 뭐든지 물어 뜯을 때예요.
    개껌이나 물고 뜯을 만한 작은 사이즈 헝겊인형 사주세요.
    그 외의 것은 윗님 말씀대로 물파스 등을 발라서 입을 못대게 하시고요.

  • 3. 개껌
    '12.10.12 11:33 AM (211.208.xxx.184)

    이빨나느라 간지러워서 그래요
    개껌이나 실타래 장난감 이런거 던져주세요 ^^
    완전 귀엽겠어요

  • 4. 패랭이꽃
    '12.10.12 11:37 AM (201.216.xxx.21)

    수건놀이 해주세요. 우리 개는 이때 수건물고 당기기 놀이 해줬어요.
    20분씩, 30분씩 나도 지겨워 죽을 판인데 개는 참 재미있어 하더군요.

  • 5. ..
    '12.10.12 11:53 AM (180.71.xxx.177)

    엄마와 떨어진 2개월된 아가예요..
    낯선환경.. 엄마와 떨어진 녀석 버릇을 고치려기보다 무조건 많이 이뻐해주세요 안쓰럽네요
    배변훈련이런거 다 이시기엔 필요없어요 무조건 이뻐해주고 천천히 시작하세요
    잇몸이 간질간질한거니 윗분들 댓글처럼 수건이나 인형으로 사람을 물려고하면 유도를 인형쪽으로 하시고
    스트레스 덜 받게 편한공간을 만들어주시구요

  • 6. 절대
    '12.10.12 12:18 PM (122.40.xxx.41)

    심하게 혼내지 마시고 물때마다 명확하게 안돼하고 다른걸로 물게 유도해주세요.
    시간이 흐르면 알아듣고 안문답니다.

    사람 손 무는건 안된다는 인식만 그때그때 알려주시면 돼요..
    사람다루듯. 칭찬 많이 해 주시고요^^

    그렇게 사랑으로 키우고 있는데 정말 말도 잘듣고 예쁘게 크고 있어요.

    참..가족이 많으면 한번 모이셔서 언어를 통일하시고요.

    안돼. 또는 물면안돼.. 공통된 언어가 훈련엔 최고에요^^
    예쁘게 키우세요~

  • 7. ..
    '12.10.12 1:04 PM (122.36.xxx.75)

    아직 아기닌깐 너무 혼내지마세요 성격형성에 안좋아요^^

  • 8. joen
    '12.10.12 1:30 PM (61.78.xxx.173)

    너무 아가라서 그래요... 무는것도 우선은 그냥 두셔도 되요.
    유치 빠지고 나서부터는 확실히 교육 시키시면 됩니다.
    훈련 같은것도 그렇구요..

    아가 멍멍이들 한살때까지는 질풍노도의 시기에요 장판 벽지 책 닥치는데로 다 물고 놀아요 ㅎㅎㅎ
    이쁘시겠당..

  • 9. 속삭임
    '12.10.12 1:45 PM (14.39.xxx.243)

    우리 친정아버지 퇴근하고 오시면 벗으시는 그 양말을 물고 잡아댕기기 놀이 하던 우리

    강아지 기억이 나네요.ㅠㅠ 그입으로 뽀뽀도 낼름 낼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58 우농 닭갈비 시식 후기예요~~ 11 맛있 2012/10/31 6,115
173857 회사에 돌아다니면서 학생이 물건파는거.. 9 마음이 2012/10/31 1,863
173856 미국에서 하는 엠넷 콜라보레이션, 은 어떤 성격인가요 ? 1 ... 2012/10/31 1,022
173855 틸만 전기렌지 중고로 팔데 있을까요? 5 새거 2012/10/31 4,577
173854 신림에서 동탄까지 출퇴근 가능할까요? 10 원글이 2012/10/31 2,219
173853 튀김 하고나면 식용유 아깝지 않나요 15 2012/10/31 5,239
173852 사람 몸에서 나는 체취... 11 ^^ 2012/10/31 7,486
173851 오쿠 써보신 분들 어떠세요? 3 .. 2012/10/31 2,097
173850 바디제품은 어디꺼가 좋은가요? 5 백화점앞에서.. 2012/10/31 1,867
173849 팔자 주름이 화장하면 더 잘보여요 ㅠㅠ 5 화장은 힘들.. 2012/10/31 8,311
173848 김광진 계속 그렇게 살아라~ 4 학수고대 2012/10/31 1,824
173847 신의를 보면서 작가도 감독을 잘만나야지 빛을 본다는 생각이 들었.. 7 ..... 2012/10/31 2,525
173846 샤워부스 식초로 잘 닦이네요!! 9 앗싸~ 2012/10/31 4,487
173845 고등학생들 급식 먹나요..? 4 ... 2012/10/31 1,154
173844 뜨개질.. 알려 주세요~ 2 ... 2012/10/31 1,096
173843 여자나이 29 이랑 30 ..... 느낌이 어떤가요? 16 여자나이 3.. 2012/10/31 12,244
173842 폼잡고 딱 게산하는데~ 4 마트 직원분.. 2012/10/31 1,402
173841 스카프 구매정보 좀~ 궁금 2012/10/31 875
173840 흰팥고물이 묻어있는 완전찹쌀인절미를 찾고 있어요. 7 2012/10/31 1,771
173839 교수들의 정치야기 1 지겹다 2012/10/31 852
173838 구스다운 커버 어떤거 쓰세요? 1 분당아짐 2012/10/31 1,553
173837 오모나...이동준씨 5 중년 현빈 2012/10/31 2,103
173836 돼지감자 호박즙 2012/10/31 1,965
173835 친구 애기 낳은데 뭘 가져가면 좋을까요 9 떡순이 2012/10/31 989
173834 단풍구경 당일코스 추천부탁드려요.. 3 당일 2012/10/31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