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인데 결혼식에 갈때 뭐 입혀서 데리고 가야하나요?

결혼식 조회수 : 2,831
작성일 : 2012-10-12 01:27:07

저희 아이 여중생인데 키 167~8 정도 되고 몸무게는 48 정도에요

다음주에 친척 결혼식인데 빠질 순 없구요

청바지 입혀가자니 예의가 아닌거 같고 마땅한게 없어서 교복입고 가자 했더니 그럼 자긴 안가겠다고 펄펄 뛰고 그렇다고 어른정장은 너무 나이들어 보일거 같고...

원피스 같은걸로 입혀볼까 싶어 여기저기 보는데 중학생이 입기엔 좀 노티나 보이는데다가 달랑 그 하루 입자고 비싼돈 들여 구입하기엔 돈이 너무 아깝네요

평상시에 원피스 같은거 전혀 안 입는 애거든요

친지 결혼식이나 경조사 같은데 갈때 어떤 옷 입혀서 데리고 가야 할지 콕 집어 얘기 좀 해주세요

IP : 119.196.xxx.1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나몬롤양
    '12.10.12 1:29 AM (112.171.xxx.62)

    아이인데 청바지가 어때서요. 막 물빠지고 그런청바지말고 얌전한 청바지 입혀가도괜찮아요.
    상의는 자켓류로 입혀가면 될거같아요.

  • 2. ..
    '12.10.12 1:30 AM (1.225.xxx.16)

    미니스커트나 큐롯스커트에 블라우스 입히고 자켓 입히세요.
    너무 캐주얼 하지 않은걸로 고르면 평상시에도 입지요.

  • 3. ㅇㅇ
    '12.10.12 1:41 AM (110.14.xxx.4)

    옷보다 신발이 문제. 컨버스 운동화는 괜찮죠. 조깅화스타일은 안되구요.
    의상은 검은색 진바지에 티셔츠+자켓. 퍼지는 스타일의 반바지.

    아이가 얌전한가봐요. 요즘 멋내는 애들은 사복이 엄마보다 많던데요.

  • 4. 얌전히
    '12.10.12 1:45 AM (122.32.xxx.5)

    중3아들,고2딸을 친척 결혼식 데려갈때 교복입고 가자 했더니 절대 안입는다해서 저도 고민 했는데ㅠㅠ

    진한 색상의 청바지나 면바지밖에 없어서 그거에 셔츠나 블라우스 ,가디건,조끼 정도로 입혀갔어요.

    후드티 ,영어 요란한 옷 이런거는 절대 안된다고 했고요.

    자켓도 무난하겠네요.

  • 5. 원글
    '12.10.12 1:58 AM (119.196.xxx.153)

    신발은 생각도 못했는데..신발장 뒤져보니 신고 갈만한 신발이 하나 있긴하네요
    자켓은 어떤걸 입혀야 할까요?
    요즘 날씨가 애매해서 낮에 하는 결혼식이니 너무 두껍지 않은걸로 입혀가야 할텐데...
    진한색 청바지에 셔츠위에 니트조끼 입혀가도 될까요?
    키도 저보다 큰데 참 애매하네요
    늦은밤 답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 6. 명랑1
    '12.10.12 2:07 AM (175.118.xxx.102)

    원글님이 생각하는 대로 입히셔도 깔끔하고 괜찮을거 같아요ᆞ

  • 7. ㅇㅇ
    '12.10.12 2:14 AM (110.14.xxx.4)

    거기에 긴 줄의 작은 백 하나 매면 이쁜데요. 맨손보다는...

  • 8. 면치마
    '12.10.12 4:13 AM (80.203.xxx.221)

    H라인 면스커트 에 깔끔한 셔츠추천요. 베이지색 면스커트에 청난방 이쁘고요. 고나이땐.
    원글님 말씀 하신 스탈에 꼭 쟈켓 아니라도 얌전한 가디건이면 이쁠듯요.

  • 9. 저는
    '12.10.12 6:35 AM (14.52.xxx.52)

    지마켓에서 무지 단순한 디자인의 원피스 사고 터미널상가에서 교복구두 3만원 정도에 샀어요
    원피스도 3만원정도..
    그리고 예쁜 머리띠랑 좀 화려한 머리핀을 사서 같은 천으로 된우ㅓㄴ래있던 허리띠에 달아줬어요
    다들 예쁘다고 ...^^;;;

  • 10. ㅇㅇ
    '12.10.12 8:09 AM (211.237.xxx.204)

    저희 고딩딸도 한 165 쯤 되고 몸무게는 원글님 따님보다 더 적은앤데...
    바지에 티셔츠 자켓 입혀봤더니 넘 왜소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얌전한 잠바스커트형 원피스에 블라우스 자켓 입혀서 데리고 갔어요..
    훨씬 예쁘더군요.
    신발은 스니커즈 신었고.. 머리모양 좀 예쁘게 고데기로 말아서 데리고 갔더니
    사진찍을때도 앞에 서도 될 정도로 예뻤어요..
    청바지보다는 예식장이면 원피스가 예뻐요. 아니면 교복도 좋고

  • 11. ..
    '12.10.12 8:33 AM (110.14.xxx.164)

    중학생이면 그냥 좋다는거 입히세요
    원피스 사봐야 안입어요

  • 12. 이번시댁결혼
    '12.10.12 8:50 AM (121.143.xxx.139) - 삭제된댓글

    중고등 우리조카들 그냥 남방에 청바지 입혔는데 괜찮았어요

    가족사진은 한복입은사람들을 앞에 세우기떄문에 청바지도 괜찮을거 같아요

    신발도 그냥신던거 신어도되구요

  • 13. 춥다
    '12.10.12 9:05 AM (1.233.xxx.40)

    교복은 비추예요
    평상시에도 입기싫어하고 멋낼수도 없고

    보는 어른들이나 좋아하지...
    청바지에 화사한 색상의 깔끔한 남방도
    좋구요 ...
    하여튼 아이와 미리미리 이것저것 입혀보면서
    상의하세요 예식장에서 사춘기 아이들 인상
    쓰고 짜증내는거 보면 예쁜 옷도 안보이더라
    구요

  • 14. 저도
    '12.10.12 10:19 AM (211.51.xxx.52)

    이번 주말에 조카 결혼식이라 교복입자 했더니 난리난리 안가겠다고....
    지가 좋아하는 청바지에 후드티 입겠다고 해서 후드티는 안되고 남방입으라고 했네요. 위에 댓글들 보고 많이 도움되었어요.

  • 15. 무지개1
    '12.10.12 11:18 AM (211.181.xxx.31)

    중학생인데 솔직히 안가도 될거같아요
    대표로 한명혹은 두명(부부)만 가면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35 다이어트 식단 짜고 싶은데 도움받을 사이트나 책 있을까요? 1 다이어트 2012/10/30 1,048
173734 아토케어 침구청소기 쓰시는 분들... 2 아흑 2012/10/30 6,421
173733 도우미아줌마 부를건데요 3 힘든맘 2012/10/30 2,016
173732 김밥 싸려고 장 봐 왔는데... 1 멘붕 2012/10/30 2,402
173731 1인당 200원으로 투표시간 2시간 늘리는게 뭐가 부담되나요? 2 ㅋㅋㅋ 2012/10/30 812
173730 도시락으로 갈비? 2 식으면..... 2012/10/30 945
173729 해지시킨 아이폰 어떤 기능이 남아있나요 4 마마 2012/10/30 1,226
173728 구몬교사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2 린츠 2012/10/30 1,977
173727 목도리 색깔 추천 해주세요. 1 뜨개질 2012/10/30 1,386
173726 시상식 끝날 때마다 나눠먹기라고 비아냥대던 기자들은.. 2 아마 2012/10/30 1,881
173725 지금 ebs 보고 계신가요? 손석희님이 진행하는 '킹메이커' 3 롸잇나우 2012/10/30 1,688
173724 아기백일 선물 (3만~5만)추천해 주세요 10 단풍나무 2012/10/30 1,900
173723 코랄색 블러셔는 어느제품이 유명한가요? 9 코랄 2012/10/30 2,832
173722 피아노 중간페달 누르고 쳐도 아래층에서 들리나요? 6 ㅇㅇ 2012/10/30 1,957
173721 초1 딸아이 사회성 어떤지 봐주세요 5 딸키우기어렵.. 2012/10/30 2,046
173720 유시민 "NLL포기발언 없으면 박근혜 사퇴해야" 8 .. 2012/10/30 1,707
173719 와인 개봉한것 언제까지? 2 퍼플 2012/10/30 1,806
173718 제 성격때문에 대인관계가 문제가 있어요. 7 고민중이녜요.. 2012/10/30 1,938
173717 이 가디건 한번만 봐주세요, 가격대비 괜찮은가요? 17 한번만^^ 2012/10/30 4,029
173716 타블로 베스트글 지워졌네요. 31 zz 2012/10/30 3,384
173715 남북한은 세계적 조롱거리...외국인들 보기 부끄럽다 3 호박덩쿨 2012/10/30 1,114
173714 킹 메이커 3 샬랄라 2012/10/30 982
173713 오늘 서인국 때문에 가슴 철렁했어요. 4 ... 2012/10/30 3,272
173712 산양분유 추천좀 해주세요^^ 아린홀릭 2012/10/30 815
173711 마트에서 초특가 노리다가 9 ^^ 2012/10/30 3,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