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허시험(도로주행) 떨어졌어요... 그런데 넘 억울해요

이게 뭥미? 조회수 : 3,419
작성일 : 2012-10-09 20:14:16

도로주행 기본 4시간에 추가 8시간 탔습니다.

처음 도로주행 할때보니 차가 베르나인데 옛날차종과 신차종이 있더라구요

제 강사님 차는 구형차종... 저도 솔직히 이왕이면 신차 타고 싶었는데...

첫날 강사님께 여쭤봤죠  시험볼때도 이차로 하나요?  물론 대답은 예스였어요

강사님이 잘 해주시기에 추가시간도 모두 이분께 했네요

그리고 드디어 오늘 시험....

짜쟌.... 시험장엔 신차가 서 있더라구요

차를 타니 기존차종과  다르더라구요(제 느낌인가요?)

본네트도 높고 의자는 낮게 되어있고 의자를 앞으로 최대한 끌어봐도 기존차종보단

길고 차 공간도 더 넓고.... 감이 안 오더라구요

그리고 주차시험부터 보는데...

왜 핸들은 다 꺽여져있는건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자마자

차는 오른쪽으로 나가고...

암튼 성공해서 도로주행 나갔다가 거의 마지막에 와서 좌회전하는데

선생님께서 브레이크를 밟으시더라구요

중앙선을 침범했다네요

그자리에서 한번도 실수한적 없었는데...

물론 저의 운전미숙도  인정하나 억울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이차말고 다른차로 시험 볼 수 있었다고 말씀 한 마디라도 해주셨으면

새차를 한두번이라도 타봤을텐데....

물론 다 저의 운전미숙에서 온 잘못이 최대인걸 알겠으면서도 차종에 대한

저의 아쉬운 마음이 떠나질 않네요

운전석 높이만 조절하는 방법만 알았더라도(예전차종에는  시야가 확보됐었거든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텐데..하는 마음만 들더라구요

다음주에 다시 재도전하는데 새차로 4시간 정도만 타도 감이 올까요?

길도 다 외웠고 나름 자신감도 있었는데...

저에게 용기 팍팍 주세요

 

IP : 121.129.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종 문제가 아니구요
    '12.10.9 8:27 PM (14.52.xxx.59)

    일단 차 타면 시트 맞추시고 사이드미러 다 맞추세요
    핸들도 완전히 풀고 출발하시구요
    중앙선 넘은건 너무 중차대한 실수라서 어쩔수가 없을것 같아요
    지금은 억울하시겠지만(??)운전은 상대방의 생명도 내 손에 있는거니까 완전히 숙달된후 길에 나간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해요

  • 2. .........
    '12.10.9 9:16 PM (116.39.xxx.17)

    작년에 저는 면허 땄어요. 그것도 면허시험 바뀌기 바로전에....
    그래서 전 10시간 도로주행했구요. 그것도 첫번째 떨어져서 10시간 추가 끊고 두번째 붙었어요.
    전 신호위반으로 떨어졌어요. 우회전하자마자 바로 보행자신호 있는 곳이라 좀 낯설었고 마침 앞차가 가고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따라 갔다가 신호위반한 거예요. 운전하시는 분들 들으면 초보자가 신호위반으로 떨어졌다고 어이없어 하더군요.

    그런데 따자마자 운전했는데 도로주행 많이 하니까 겁이 안 나더라구요. 실제로 도움 많이 됐죠. 돈이 더 들어서 좀 그랬지만 돈 값어치 충분히 하니 4시간 다 받으시고 집에 차가 있으면 개인적으로도 연습 많이 하세요. 전 신랑이 연습 많이 시켜줬어요. 집차로........

    하지만 그렇게 따도 주차가 너무 어렵습니다. 여전히, 1년이 지났는데도 한칸짜리 못 들어 가구요. 연습 않해서 그런지 도무지 자신이 안 나요. 그리고 전진 주차 해 놓고도 뺄때도 뒤에 차 있으면 못 빼서 주변사람들한테 좀 빼 달라고 부탁도 많이 해요. 주차 연습 많이 하세요.이게 젤 힘든것 같아요.

  • 3. 승현맘
    '12.10.10 12:09 AM (210.106.xxx.226)

    제가 다니는 학원은 연습 때 헌차로만 해요.(학원선택 잘못해서 무지 후회 중 이예요)
    시험만 기어도 틀리게 생긴 새차로 보려니 당황해서인지 저도 떨어졌어요. 핸들감.브레이크감이 많이 틀리던대요. 시험보는 새차로 연습하시고 긴장 덜 하시면 꼭 합격하실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93 언론인에 대해 환상이 있었는데...몇몇 언론인출신 정치인을 보고.. 2 대학생 2012/10/31 544
171092 헬스 처음 다니는데요. 잘 몰라서요... 5 ,,,, 2012/10/31 1,079
171091 장터귤 말고 옥시장이나 지시장귤좀 추천해주세요,, 4 2012/10/31 847
171090 저희 다섯살 아이 좀 봐주세요. 지나치지 마시구요. 3 머리꼬리 2012/10/31 897
171089 택배아저씨를 배려하는 팁하나.. 20 ㅇㅇㅇㅇ 2012/10/31 4,289
171088 빼빼로데이는 롯데에서 만든건가요? 4 빼빼로 2012/10/31 884
171087 고춧가루랑 절임배추 어디서 사셨어요? 3 김장 2012/10/31 1,115
171086 2살 애기 뼈가 부러 졌어요. 5 어린왕자 2012/10/31 1,996
171085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31일(수) 일정 3 세우실 2012/10/31 594
171084 질문) 팥 찜질 주머니? 만들고 싶은데.. 3 팥팥팥 2012/10/31 1,254
171083 한글교사모임이름지어주세요 2 이름 2012/10/31 1,930
171082 토마토스파게티 시판소스추천해주세요 11 터메이로^^.. 2012/10/31 2,262
171081 최고 맛있는 버터랑 후추 추천해주세요~ 7 맛사랑 2012/10/31 7,589
171080 꼭 우리 부부사이에 끼어 앉는 여자... 16 ... 2012/10/31 10,996
171079 보일러 돌리는것보다 온풍기 트는게 전기세 덜 들까요? 4 가난한 백수.. 2012/10/31 2,987
171078 남편 건강검진에서 재검요망이 나왔어요. 7 겁난다 2012/10/31 5,498
171077 지난주 인터넷구매물품(닭갈비등?) 글좀 찾아주세요. 1 코스모스 2012/10/31 920
171076 알리커피가 왔는데;;;; 8 ㄴㄴㄴ 2012/10/31 2,096
171075 자꾸 맘이 허기진데 독학으로 무얼 배우면 좋을까요? 8 바라기 2012/10/31 1,754
171074 우농 닭갈비 시식 후기예요~~ 11 맛있 2012/10/31 5,540
171073 회사에 돌아다니면서 학생이 물건파는거.. 9 마음이 2012/10/31 1,423
171072 미국에서 하는 엠넷 콜라보레이션, 은 어떤 성격인가요 ? 1 ... 2012/10/31 632
171071 틸만 전기렌지 중고로 팔데 있을까요? 5 새거 2012/10/31 4,284
171070 신림에서 동탄까지 출퇴근 가능할까요? 10 원글이 2012/10/31 1,868
171069 튀김 하고나면 식용유 아깝지 않나요 15 2012/10/31 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