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아저씨를 배려하는 팁하나..

ㅇㅇㅇㅇ 조회수 : 4,289
작성일 : 2012-10-31 11:04:26

요즘 거의 아파트에 사시잖아요.

택배가 오면 아파트 밖에서 벨 누르고 엘리베이터 타시고 올라오시잖아요

그동안 저는 엘리베이터 앞에 나가있어요.

그럼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감사합니다 하고 받으면 아저씨는..

우리 집 현관문 누르고 제가 나오고 받고 아저씨는 다시 엘리베이터 기다리시고 하시는 시간을

줄일수 있잖아요.

 

아저씨들 바쁘실때....이거 되게 고마워하시는거 같아요. ^,.^

 

걍,,,작은 실천이지만 서로 고마움을 전할수있는 거 같아서 적어봐요.

 

 

IP : 114.201.xxx.7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ㄷ
    '12.10.31 11:07 AM (115.126.xxx.115)

    저는 순전히 성격이 급해서리...
    전화오면..물어보고 미리 나가있다
    받아온다는..

  • 2. 근데
    '12.10.31 11:08 AM (115.126.xxx.16)

    저희 동네 기사님들은 전화하시고 바로 안오시는 경우가 태반이라..
    문앞에서 기다리다가 지쳐요;;;;

  • 3. ...
    '12.10.31 11:09 AM (222.121.xxx.183)

    저도 그렇게 합니다만..
    얼른 나가서 문 여니 문앞에 택배 상자 던져져 있으면 이해는 하면서도 살짝 맘 상하더라구요..
    엘리베이터는 우리집에서 막 내려가고 있고..

  • 4. ...
    '12.10.31 11:10 AM (123.199.xxx.86)

    좋은 의견이시네요..^^
    저는..물품 주문서에..도착 5분 전에 전화 주세요..라고 해 놓습니다..
    택배 아저씨가 미리 전화 주시면....아예 밑으로 내려가서 있다가 바로 받아 옵니다..ㅎㅎ

  • 5. 스뎅
    '12.10.31 11:11 AM (124.216.xxx.149)

    잠시후에 가족중에 택배기사 있나... 라는 댓글 올라 올지도...

  • 6. 윗님.
    '12.10.31 11:18 AM (203.249.xxx.10)

    만약 다른 사람도 다 알고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해도
    미처 실천못한 사람도 있을거고...
    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그냥..잘했다, 착하다....이러이러한 팁도 있다 등등 좋은말로 격려하면 좋잖아요...
    나한테 피해가 오는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맘에 안든다고 매정하게시리 그러는지...
    스스로 나 이렇게 남 칭찬하는꼴 못봐요....알리고 싶은건지..

  • 7. 저는
    '12.10.31 11:24 AM (121.128.xxx.151)

    아파트인데 무조건 경비실에 보관하라고 배송 주소 알려줄 때 미리 말 합니다.

  • 8. 글 읽는 분들의
    '12.10.31 11:26 AM (211.194.xxx.78)

    마음속에 따스하고 환한 촛불 하나씩 켜주는 글들이 있는데 가끔 놓치고 가는 이들도 있지요.
    고맙습니다.

  • 9. ............
    '12.10.31 11:28 AM (211.179.xxx.90)

    이층에 살고있는데 계단을 이용해야해서 차소리 나면 미리 나가있어요
    대게는 웃으면서 좋아들하시네요,,

  • 10. ^^
    '12.10.31 11:30 AM (119.71.xxx.9)

    택배아저씨의 천국 82 쿡~~~~~~~

  • 11. ..
    '12.10.31 11:36 AM (112.170.xxx.37)

    조그만 배려로 힘든 일 하시는 분 조금이라도 도와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우리는 택배 아저씨 한 분이지만 아저씨는 100명 이상을 대하는 거잖아요.
    한 집 당 1분씩만 단축해도 퇴근이 한 시간 이상 짧아질 텐데..

    저는 하루 종일 밖에만 나가 있어도 집에 들어오면 정말 꺼질 것 같이 피곤하던데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무거운 것 들고 일하는 거잖아요.
    어떨 때는 일요일 저녁까지 택배 오는 거 보면 정말 안스러워요.
    그러고서 월급은 150만원인가 받으신다죠.

  • 12. 카푸치노
    '12.10.31 11:38 AM (114.202.xxx.216)

    저도 늘 그렇게 합니당.
    문 최대한 열어놓고 엘리베이터에서 발만 떼는 순간 슝~~고맙습니다 하고 받죠.
    시간 절약된다고 좋아하시는 눈치 ;;;

  • 13. 저도
    '12.10.31 11:50 AM (118.216.xxx.52)

    배려라기보단 성격이 급해서 나가있어요 ㅋ

  • 14. 인우
    '12.10.31 11:53 AM (112.169.xxx.152)

    이런 훈훈한 글은 멀리 멀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 15. *^^*
    '12.10.31 11:55 AM (1.236.xxx.211)

    저만 그렇게 하는줄 알았다는 ㅋㅋ
    전 아이만 있어서 물건 집앞이나 경비실에 두셔도 된다고 했는데도
    물건이 무겁다고 아이에게 문열어달라고 해서 물건을 거실에 두고 가셨더라구요. ^^;;
    당황스럽기도 하고 좀 싫기도 해서
    담부터는 아이만 있을때는 무조건 없는 척 하라고 단단히 교육시키고
    내가 있을때는 서로 기분 좋자고 미리 엘리베이터 앞에 나가 있습니다.
    대부분 좋아하시데요.

    저도 가끔 여긴 택배에만 유독 관대하단 생각도 들지만
    우리가 살면서 가장 밀접하게 부딪치는 부분에 대한 관심과 배려라고 생각해서 좋아요.
    이런 작지만 좋은 기운이 82를 버티게 하는 힘이란 생각도 들구요.

  • 16. 저요..
    '12.10.31 12:04 PM (114.203.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해요.. 택배기사님 배려하는 맘도 있지만, 현관문 열고 들이닥치면서 혹시 범죄가 일어날까 무서워서 그런 것도 있어요.. 그런데, 엘리베이터 문이 활짝 열리면서 제가 서 있다가 물건 얼렁 받고 감사합니다 인사하면 대부분 얼굴이 확 밝아지더라구요.. 저도 기분 좋구요..

  • 17. 그거..
    '12.10.31 12:17 PM (218.234.xxx.92)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택배아저씨들 좀 긴가민가 해요.
    101호라고 해서 초인종 누르고 문 열리면 그 사람이 집에 사는 사람 맞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면 이 사람이 진짜 받는 사람 맞는지 하고요.
    (어떤 택배기사는 저한테 택배 주시고 제가 집 들어가는 거 확인하더라구요. - 집호수 보느라..)

    엘리베이터까지는 아니더라도 공동현관문에서 연락오면 대충 시간 맞춰 문 열고 서 있어요.
    그거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집주소 확인도 되고 번거롭게 초인종 또 누르고 기다리고 그러지 않아도 되니까..)

    참, 그리고 집에까지 꼭 받고 싶은 분은 배송 요청 사항에
    "할머니가 받으시니 꼭 현관문까지 배송 부탁드립니다"라고 써보세요.

    제가 저희 엄마께 택배로 뭐 보내드릴 때 가끔 택배기사들이
    집에 오지도 않고 아파트 무인보관함에 넣어버려서 칠순 넘은 울 엄마가
    낑낑매고 찾아오시더라구요. (고구마 10킬로 이런 건 꽤 무거운데..)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저렇게 썼더니, 엄마하고 통화가 안되어도 집에 꼭 오셔서 주고 가시더라구요.
    (물론 집에 사람 없으면 낭패인데, 보통은 전화하니까요..)

  • 18. ...
    '12.10.31 12:22 PM (59.5.xxx.197)

    아~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생각 못 했어요. 저도 이렇게 해야겠네요. ^^

  • 19. 저도
    '12.10.31 1:06 PM (175.115.xxx.106)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택배는 경비실로 맡겨달라고 해요.

  • 20. 저도
    '12.10.31 2:02 PM (175.116.xxx.119)

    항상 그래요~

  • 21. ㅎㅎ
    '12.10.31 4:56 PM (219.250.xxx.206)

    택배 아저씨에 대한 한없는 배려...
    직접 뽑은 커피나, 생과일 주스도 들고 계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09 어린이집은 몇개월쯤 보내는게 좋을까요? 5 어린이집 2012/11/08 1,318
174408 주변에 스토케 모는 엄마들.. 확실히 여유있는 집이던가요. 90 gm 2012/11/08 22,708
174407 초등 겨울,봄방학 1 초등 겨울,.. 2012/11/08 668
174406 지금 전부쳐먹을건데 초간장 맛있게하는버법 아시는분! 5 2012/11/08 1,742
174405 초경을 시작한후 거의 20여일만에 생리를 하는데 3 dma 2012/11/08 1,225
174404 농산물이 안팔린다고 하면 애가 타요 4 ... 2012/11/08 897
174403 조미료맛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16 스노피 2012/11/08 2,527
174402 11 에구 2012/11/08 3,440
174401 박근혜 기자회견 중, 뉴스타파 기자들 끌어냈다네요. 참나...... 10 규민마암 2012/11/08 2,401
174400 연말에 따뜻한 나라 가고 싶은데요... 1 추워 2012/11/08 1,140
174399 3년 전 수능 본 이야기 1 zzzz 2012/11/08 1,312
174398 한국인에게 이용 당한다고 느끼는 외국인 친구 어떻게 위로할까요?.. 10 .... 2012/11/08 2,489
174397 굽있는 검은색 운동화 좀 찾아주세요. 2 지름신 2012/11/08 1,031
174396 오케스트라의 콘서트 마스터가 하는 일이 뭔가요 ? 2 ....... 2012/11/08 1,479
174395 마그네슘보충제 먹음 원래 두통 생기나요?? 5 .. 2012/11/08 5,239
174394 황당 3 이럴수도 있.. 2012/11/08 1,127
174393 안철수 진심캠프 3040 자문단 미팅- 다녀오겠습니다. 3 기대 2012/11/08 821
174392 신경치료비 매번 16000원씩 나오는게 맞나요? 4 금니씌울건데.. 2012/11/08 1,744
174391 kt 집전화 인터넷 사용중인데 올레쿡티비 하라고 전화가 왔네요 5 쿡티비 2012/11/08 1,795
174390 방과 후 강사 27 손님 2012/11/08 4,139
174389 눈 밑에 생긴 주름 필러 한번 해 볼까요? 5 필러 2012/11/08 3,151
174388 부산에서 성인 발레 배우시는 분 계신가요? 성인발레 2012/11/08 4,849
174387 까페사진 퍼갈때 1 레몬이 2012/11/08 871
174386 인천에 사시는 분들 계세요??? 9 궁금 2012/11/08 1,440
174385 쓰레기봉투 넣고 사용할 휴지통 추천 바래요^^ 1 알뜰맘 2012/11/08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