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황에 기분 나쁜거맞지요?

사촌끼리시시비비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12-10-06 19:48:45
부모님 고향방문에 온가족이 다녀오던중 생긴일입니다
큰아이는 초5 ,작은아이는 초1 둘다 남자아이입니다
작은아이가 친척분이 주신용돈을 꺼내어서 보고 있던중 옆에있던 형이 실수로 팔을쳐서 
돈이 논두렁 작은아이의 발 바로아래로 떨어졌어요 ..어른이 폴짝 뛰어내리면 바로 주울수있고
애가 다친것도 아니니 일단 돈간수를 잘 못한 둘째에게 주의를 주고 
애들아빠가 내려갔는데 갑자기 옆에 있던조카 여자아이 7살입니다..
그아이가 "저거 내꺼야" 라고 큰소리로 말하네요.. 너무황당하여 "방금 오빠가 떨어뜨린거야"라고
말하는데 남편이 돈을 조카에게 주어버리는겁니다,
애들과 전 너무황당하고 기분이나빠서 그게아니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아버님께서 조카가 떨어뜨린거라고 
둘째에게는 니가잃어버린거 할아버지가 대신준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시시비비가리기도 
뭣하게 황당하게 마무리가되었네요. 조카도 돈을 잃어버린건 맞는데 ..저랑 아이들은 손에있던 돈이발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을 모두보고
사실과는 상관없이 마무리되어 너무 화나네요..
더 화나는 것은 그자리에 있던 남편이.. 정말 남의편이었네요.
정확한기억은 없지만 조카의것이 확실해서 준것이라네여... 
IP : 211.234.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ㄹ이
    '12.10.6 7:51 PM (1.251.xxx.139)

    좀그래요

  • 2. 원글
    '12.10.6 7:53 PM (211.234.xxx.175)

    애들끼리 시시비비가 판사의 판결처럼 그자리에서 뭐라할 것은 아니지만 눈뜨고 당한거 ... 그런기분 아실런지.. 오랫만에 친척집방문이라 시끄럽게하기 싫어 일단 차에 타서 출발했는데 ... 화가 너무많이 나네요

  • 3. 황당
    '12.10.6 8:02 PM (221.152.xxx.45)

    하긴하겠네요. 하지만 남편입장에서는 조카에게 줄 수 밖에 없겠는데요

  • 4. ..
    '12.10.6 9:08 PM (110.14.xxx.164)

    이해가 안가네요
    거짓말 하는 7살 조카도.. 보통 애들이 다 그러진 않잖아요
    다 보고도 그말 믿는 아빠나 할아버지도요
    아닌거 다 알면서 왜 그랬을까요

  • 5. 원글
    '12.10.6 10:04 PM (211.234.xxx.175)

    조카도 돈을 잃어버리긴 했어요... 하지만 그돈이 아닌데... 애들아빠가 정말 정나미떨어질 정도로 미워요... 사실 조카는 그럴수도 있다 생각들어요.. 아이들이 잃어버린 정확한 위치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떨어진 돈이라면 당연히 제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으니깐요 ... 속상한건.. 남편에게. 넘 배신감이들어요.. 와이프랑 아들 둘 하는말 믿지도 않았다는게 ... 그게 속상한거지요... 안중에도 없다는게 그런거지요

  • 6. ...
    '12.10.7 12:25 AM (59.15.xxx.61)

    그 돈은 아들에게...
    조카에게는 따로 돈을 주고 위로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34 남자 45 세 2 질문 2012/10/29 1,652
173033 웃낀 쇼핑몰후기 모음 22 .. 2012/10/29 4,211
173032 저녁 메뉴 정하셨어요? 3 오늘저녁 2012/10/29 3,379
173031 치아바타빵 살 수 있는 곳? 9 nn 2012/10/29 6,582
173030 파마할때 영양 추가하는게 훨씬 좋은가요? 1 ... 2012/10/29 1,781
173029 층간소음은 남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5 .. 2012/10/29 1,464
173028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1 정말정말 2012/10/29 737
173027 ash 신발 뭐가 좋은거에요? 7 신발 2012/10/29 2,033
173026 아이허브에서 결제되는 신한카드 좀 가르쳐주세요. 6 도와주세요~.. 2012/10/29 1,256
173025 옷 입는 감각 없는 저 좀 도와주세요~ 5 코디꽝! 2012/10/29 1,658
173024 얼굴에 땀이 많이 나서 화장이 어려워요 ㅠㅠ(다 지워져 버려요).. 4 화장품 추천.. 2012/10/29 3,431
173023 당일 여행 추천 바랍니다 4 .... 2012/10/29 1,930
173022 슈베르트의 밤과 꿈 1 가을밤 2012/10/29 1,360
173021 코세척시 입으로 or 반대편 코로 어디로 나오게 하는게 나은지요.. 5 걱정되네요 2012/10/29 6,367
173020 강아지도 사시가 있나요? 4 초보 2012/10/29 4,418
173019 라식/라섹 눈수술 눈수술 2012/10/29 697
173018 주문자가 다른 주소지로 택배 보낼경우요.. 3 택배 2012/10/29 1,809
173017 다운로드 하는 방법 1 다운 2012/10/29 737
173016 지금 미용실인데요 8 몰라너 2012/10/29 1,709
173015 안후보 지지자의 마음을 비교적 정확히 읽은 강금실 .... 2012/10/29 1,208
173014 문재인·안철수 ‘분권형 4년 중임제’ 개헌 검토 세우실 2012/10/29 852
173013 초3 사회공부 어떻게?? 15 답답해 2012/10/29 5,145
173012 어제 볶음 김치 레시피 물었던 사람입니다. 볶음김치 2012/10/29 1,487
173011 코세척 시키려는데 식염수와 염화나트륨(엔에스)다른건가요? 5 코막혀서잠을.. 2012/10/29 8,588
173010 정말 드러워 죽겠어요 1 2012/10/29 1,385